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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의사가 말하는 이 시기 놓치면 폭삭 늙는다 TOP3

오가나셀피부과의원 동대문점 · 피부구조대 오가나셀 · 2023년 2월 3일

노화가 이론적으로 처음 진행되는 시기는 20대 후반이며, 겉으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 차단과 보습을 기본으로 하고, 고주파 관리 등으로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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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이론적으로 처음 진행되는 시기는 20대 후반입니다. 얼굴 피부의 노화는 계단식으로 오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거울을 봤을 때 “나 왜 이렇게 늙었지?” 하며 당혹감과 놀라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런 분들에게 언제 노화가 시작되고, 어떻게 예방하면 좋은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여러분. 피부과 전문의 오가나입니다. 오늘은 노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노화가 이론적으로 처음 진행되는 시기는 20대 후반입니다. 태어나서 10대 때는 굉장히 많이 성장하는 시기이고, 성장하는 시기에 꽃이 피는 때는 20대 초중반입니다. 20살부터 25~27세까지는 무엇을 해도 크게 피곤하지 않고, 무엇을 해도 젊어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혹 초등학교 때부터 늙어 보인다는 분들도 있는데, 유전적인 경우입니다. 그런 분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20대 중반까지는 굉장히 화사하고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20대 후반, 27~28세 때부터 우리 피부의 노화는 이미 시작됩니다. 20대 후반부터 시작되는 노화는 겉으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때부터 피부 속에 있는 콜라겐 섬유가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피부 속 진피층에는 피부를 지지하는 구조물들이 중요한데요. 집으로 치면 기둥과 집 안의 내장재 같은 것입니다. 콜라겐 섬유, 엘라스틴 섬유, 그 외에 당단백질 같은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것들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는 나이대가 20대 후반입니다.

우선 20대 후반에 이론적으로 노화가 시작되지만, 사실 거울을 보고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즉각적으로 표시가 나는 노화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고 정보가 많다 보니, 많은 분들이 검색해 보고 관리를 받으러 오시는데요. 이 시기에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피부 관리는 바로 고주파 관리입니다.

고주파 관리는 고주파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피부 속 진피층에 전달해 주는 관리입니다. 이렇게 열이 피부 속 진피층에 들어가면, 콜라겐 섬유를 증가시키는 파이브로블라스트라는 세포들이 조금씩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과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출산은 굉장히 중대한 이벤트입니다. 아이를 낳기 전후로 피부 탄력과 피부의 칙칙함이 달라졌다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출산 후에는 콜라겐 감소가 조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멜라닌 활성도 훨씬 더 올라가게 됩니다. 출산을 하면 기미나 주근깨, 잡티 같은 것들이 더 진해지고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역시 노화의 한 요소이기도 하고, 콜라겐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피부가 흐물흐물해지고 처지는 것을 실제로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이론적으로도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출산 직후 병원에 다니시는 환자분들은 공통적으로 두 가지를 호소합니다. 피부가 칙칙해졌다는 것, 그리고 탄력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유 수유 중에도 피부 관리가 크게 지장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잠시나마 시간을 내서 고주파 관리, 초음파 관리, 미백 관리 같은 것들을 조금씩 챙겨 주시면, 더 심해지기 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출산 직후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군대의 경우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할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자외선 노출이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군대에서는 자외선에 의해 광노화가 시작됩니다. 두 번째는 편안하게 보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더라고요. 그런 심리적인 요인도 노화의 속도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근본적으로는 고주파 관리가 첫 번째가 될 것 같고요. 자외선 차단 역시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특별한 이벤트, 예를 들면 출산이나 심한 스트레스에 놓이는 상황이 없다면 노화는 꾸준한 기울기로 진행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때 각자의 유전적인 요인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굉장히 탄탄한 피부를 타고나고, 어떤 사람들은 타고나기를 조금 덜 탄탄한 피부로 태어납니다. 이렇게 피부가 부족하게 태어나신 분들은 같은 연령대에 비해 늙어 보일 수 있습니다.

보통 30대 중반부터 조금씩 그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임상에서 보고 있습니다. 30대 중반에는 피부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자외선 차단을 꼼꼼하게 해 주시고, 고주파 관리도 늦었지만 지금부터 열심히 하셔서 잠자고 있는 섬유아세포를 계속 자극해야 합니다.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섬유를 늘려 나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또 근손실이 발생합니다. 얼굴 앞면에 있는 근육들이 조금씩 힘이 빠지고 줄어들면서 처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안면 운동이나 많이 웃는 습관을 통해 조금 더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바꿔 나갈 수 있습니다.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층을 초음파로 자극하는 시술도 30대 중반부터는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초음파를 이용한 레이저 시술 같은 것입니다.

저는 꼭 말해야 하나요? 앞자리가 올해로…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불혹이죠.

사실 피부과 의사라면 관리를 좀 열심히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의외로 관리를 잘 못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기도 한데,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 레이저가 들어오고 주사가 들어왔을 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보기 위해 제가 직접 제 얼굴에 해 봅니다. 나중에 특집으로 한 번 찍어 드릴 텐데, 제 얼굴에 하는 레이저와 제 얼굴에 놓는 주사는 직접 해 봅니다.

그래서 다 해 봅니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고주파 관리를 꾸준히 받아야겠다. 미백 치료를 꾸준히 해야겠다. 피부 장벽을 보강할 수 있는 스킨부스터와 재생 관리도 꾸준히 해야겠다”라고 먹고 출근합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환자를 보고 나면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 현재 피부과에서 일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의 현실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원장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굉장히 열심히 관리를 하고 있는 피부과 원장님이 계시다면, 그 병원은 조금 잘 안 되는 병원이 아닐까요?

출발 시점은 20대 후반, 그때부터 관리하면 이론적으로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때가 아니더라도 어느 순간 내가 봤을 때 “좀 늙어 보인다”라고 느꼈다면,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시점이 가장 빠른 시점입니다.

겨울철에는 피부가 굉장히 힘듭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손에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손이 트고, 입술도 같이 트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얇고 취약한 피부나 점막, 손등, 목, 발 같은 부위도 굉장히 건조해지기 쉬운 날씨입니다.

이때 가장 기본은 보습인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보습제를 선택해서 자주, 수시로, 꾸준하게 발라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둘째는 보습을 해도 건조한 분들의 경우 피부 속에 영양 물질 같은 것을 넣어 주는 관리입니다. 예를 들면 초음파 관리나, 직접 주사하는 스킨부스터로 영양 물질을 넣어 주면 데일리 케어를 하기가 조금 더 편해질 수 있습니다.

네, 피부 노화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피부를 잘 타고나신 분들은 나이가 들어도 잘 늙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가족력도 있고, 환경적으로도 굉장히 즐겁고 긍정적이며 밝게 잘 웃는 분들이 특히 덜 늙습니다. 여기에는 호르몬적인 요인과 웃으면서 생기는 근육 운동 같은 것들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을 기준으로 보면, 그렇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분들의 경우 20대 후반부터 피부 속에서 노화가 시작됩니다. 콜라겐 섬유와 엘라스틴 섬유가 감소하고, 피부 속 당지질 같은 것들도 감소하면서 피부는 계속 건조해지고, 흐물흐물해지고, 얇아집니다. 또 각질 형성 세포의 활성도 떨어지면서 피부가 점점 얇아집니다.

그리고 슬픈 점은 랑게르한스 세포라는 피부 속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의 기능도 점점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피부에 잘 나지 않던 것도 자꾸 생기고, 가렵지 않던 피부도 자꾸 가려워지게 됩니다. 이런 모든 슬픈 일들이 앞으로 저와 여러분에게 다가올 현실인데요.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조금씩이라도 한 걸음씩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잘 씻고 잘 바르는 것입니다. 좋은 클렌저와 좋은 보습제를 잘 사용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선블록입니다. 햇빛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피부 광노화를 일으키는 가장 결정적인 주범입니다. 손등이나 얼굴은 주름이 생겨도 엉덩이는 탱탱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노인들의 피부를 보더라도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를 잘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외에 “나는 더 젊어지고 싶고, 조금 더 노력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셔서 제가 앞서 말씀드린 관리들을 차근차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한 달에 한 번, 분기에 한 번, 혹은 1년에 한 번 이런 식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신다면 친구분들보다 조금 더 젊고 동안인 모습을 유지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지금까지 피부과 전문의 오가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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