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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 치료 잘못된 시술로 피부가 민감해지셨나요? #피부 #여드름

오가나셀피부과의원 동대문점 · 피부구조대 오가나셀 · 2024년 11월 7일

흉터 치료를 무조건 많이 한다고 피부가 민감해지는 것은 아니며, 표면을 과도하게 깎거나 개인별 맞춤 치료 없이 동일한 강도로 반복하는 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흉터는 깎아내는 치료뿐 아니라 채워주는 치료를 병행하고, 피부 반응에 따라 레이저의 종류와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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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의 울퉁불퉁한 부분이 개선되는 것뿐만 아니라, 오히려 홍조가 좋아지고 민감성 피부가 개선되는 경우를 개인적으로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흉터 치료를 무조건 많이 한다고 피부가 민감해진다는 것은 어떤 잘못된 치료 방법 때문에 생긴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권인혁입니다. 오늘은 흉터 치료를 반복하면 왜 피부가 민감해질까라는 주제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흉터 환자들을 많이 보고 치료하다 보니까, 다양한 치료를 받고 오시는 분들을 간접적으로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실제로 흉터 치료를 여러 번 반복하고 민감해진 분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치료해 보면 사실 피부가 민감해지는 분들이 거의 없거나, 그런 경우를 많이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왜 이런 민감한 증상이 생기는지, 왜 그런 오해가 생겼는지, 또는 어떤 치료를 받았길래 민감해지는지에 대해 저도 많이 고민해 보게 되는데요.

의미 없이 프락셀을 너무 반복해서 받는 경우가 첫 번째 원인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지난번에 흉터 치료는 가장 중요한 네 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흉터의 모양, 깊이, 유착된 정도, 나이라고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특히 유착되어 있거나 나이가 많거나 반응이 없는 경우에 표면에 강하게 상처를 내는 치료를 반복하다 보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 달 간격으로 반복하다가 흉터가 반응하지 않으니까 강도를 더 세게, 더 세게, 더 세게 올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흉터가 차오르는 반응은 미미한데 피부가 자꾸 민감해지는 경우가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첫 번째 원인입니다.

두 번째는 공장형 피부과들이 조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곳에서 프락셀을 다섯 번, 열 번씩 받는 분들 중에 민감해진 분들을 꽤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프락셀을 받는다고 모두 민감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상황이 왜 계속 생기는지 고민해 보았는데, 제가 알기로 공장형 피부과는 대부분 에너지 레벨이 거의 일정하게 세팅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사와 치료자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똑같은 강도로 한 달 간격으로 흉터 레이저를 하다 보면, 어떤 사람에게는 효과가 전혀 없고 어떤 사람에게는 강도가 너무 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흉터 치료를 할 때 어떻게 하면 피부가 민감해지지 않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무조건 많이 깎아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셔야 합니다. 분명 흉터는 표면에 손상을 줘야 하는 것이 맞고, 표면을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는 흉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표면에 너무 과도하게 손상을 주면 피부도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흉터는 표면상으로는 조금 좋아 보이지만, 3차원적으로 약간 울퉁불퉁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사진도 마찬가지고, 두 번째 흉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표면은 좀 좋아졌지만 울퉁불퉁해지는 느낌이 있는 흉터에서는 자꾸 깎아내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계속 채워주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깎는 것이 아니라 채워주는 치료를 꾸준히 유지하다 보면 흉터의 울퉁불퉁한 부분이 개선되는 것뿐만 아니라, 홍조나 피부톤이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홍조가 좋아지고 민감성 피부가 개선되는 경우를 개인적으로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흉터 치료를 할 때 표면에 하는 레이저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채워주는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그다음, 피부가 민감해지지 않게 하는 두 번째 방법도 중요한데요. 이 부분은 시술자들이 주의해서 해야 합니다. 개개인에 따라 레이저 강도를 당연히 다르게 적용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표면에 강한 손상을 줘도 회복이 잘되지만, 어떤 피부는 조금만 강도를 높여도 굉장히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 사람에게도 모든 회차에 똑같은 레이저나 똑같은 시술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방법을 바꾸고 에너지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따라서 흉터는 한두 번에 욕심내서 강하게 치료하기보다는, 첫 번째 치료와 두 번째 치료를 하면서 피부 반응과 좋아진 상태를 봐 가며 레이저의 종류와 강도, 채워주는 정도를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설명드린 내용은 흉터 치료를 하면서 피부가 자꾸 민감해지는 두 가지 원인에 대한 것입니다. 첫 번째는 표면에 손상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개인 맞춤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동일하게 치료하다 보니 어떤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고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 강하게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피부가 민감해지지 않게 흉터 치료를 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깎아내는 치료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채워주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두 번째로 모든 환자가 똑같은 레이저를 받는 것이 아니라, 레이저의 종류뿐만 아니라 강도도 각자 다르게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매 회차마다 조절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흉터 치료는 한두 번 만에 빨리 좋아지는 치료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꾸준히 좋아지게 해야 하는 치료입니다. 제가 흉터 치료를 적어도 하루에 다섯 명에서 열 명 정도 하고 있지만, 실제로 치료해 보면 피부가 민감해지고 홍조가 생기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흉터 치료를 무조건 많이 한다고 피부가 민감해진다는 것은 잘못된 치료 방법 때문에 생긴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홍조나 피부톤이 더 좋아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기간에 빨리 좋아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흉터는 안전하고 부작용 없이 장기적으로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오가나셀 피부과 동대문점 피부과 전문의 권인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