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제 안내
이 페이지는 공개 자막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교정본을 먼저 보여줍니다. 원래 의미를 보존하려고 했지만 일부 표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뉘앙스는 원문 영상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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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나셀피부과의원 동대문점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이렇게 생긴 것들, 그리고 이렇게 생긴 것들 중에서 노란 고름도 있고 주변이 붉고 땡땡한 것들은 절대 건드리시면 안 됩니다. 짜시면 안 된다는 말씀이에요. 얘네는 압출하기도 정말 까다롭고, 저와 함께 일하는 의사들 중에서도 “어떻게 건드려야 하지?”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정도로 위험한 녀석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녀석들은 어떻게 해야 되나요? 곪기 시작했다고 하면 세균이 들어간 거예요. 아까 말씀드렸던 화이트헤드처럼 붉어지지 않은 녀석들은 염증 반응 없이 피지만 차 있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를 살짝 긁어내고 뽑아내도 됩니다. 하지만 불거졌다고 하는 것은 이미 염증 반응이 시작된 겁니다. 세균이 들어가고 주변으로 피가 몰리고, 염증 세포들이 잔뜩 몰려 있는 거예요.
그러다가 공기가 차단되면서 모공이 막히는 거죠. 우리가 쓰레기를 공기 없이 밀폐된 공간에 놔두면 썩은 냄새가 진동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공기가 차단되고 모공이 막히면서 안에서 혐기성 세균들, 그러니까 산소를 싫어하는 세균들이 증식합니다. 그러면 그 안에 쓰레기 주머니처럼 피부를 녹이는 염증들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우리가 이걸 화농성 염증이라고 하는데, 사실 일반인분들이 화농성 염증이 됐는지, 심해졌는지를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일단 붉어진 여드름은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99.9% 확률로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블랙헤드는 쉽게 말해서, 특히 코에 많잖아요. 피지가 모공을 통해 분비되는데, 실제로 피지는 하얀색에 가까워요. 하얀색이거나 노란색에 가까운데, 끝에 매달려 있는 피지가 공기를 만나 산화 반응을 거칩니다. 고기를 걸어 놓으면 고기 색이 점점 까매지는 것처럼 피지가 까매져서 블랙헤드라고 표현하는데, 블랙헤드는 너무 과하게 건드리지 않는 게 좋아요.
너무 심한 분들은 미온수나 따뜻한 타월로 코를 불린 다음, 아하나 바하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 약산성 필링 젤을 사용해서 부드럽게 겉에 있는 것만 조금 청소하는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눌러서 짠다거나 코팩을 붙여서 확 뜯어낸다거나 하는 경우는 정말 대재앙의 시작입니다. 분명히 영상을 보고 계신 분들 중 뜨끔하신 분들이 있을 거예요. 저도 예전에는 그거 해봤습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자책하지 마시고 앞으로 안 하시면 됩니다.
노란 고름이 나온다고 하는 것도 역시 염증 반응이 사그라들고 있는 과정이지만, 아직도 세균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집에서는 건드릴 수가 없어요. 화농성 여드름 같은 경우에는 우선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셔야 됩니다.
시간과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찾아가셔서 가장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치료가 있습니다. 바로 염증 주사라는 게 있어요. 병변 부위에 직접 주사를 맞을 수 있는데, 단점은 좀 아픕니다. 장점은 가성비가 좋아요. 맞으면 바로 가라앉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고요. 주사를 맞을 때는 굉장히 저용량의 스테로이드 주사거든요. 트리암시놀론을 식염수로 많이 희석해서 사용하는 저용량 스테로이드 주사이기 때문에, 주사를 과량으로 받는 것보다는 병변에 맞춰서 조금만 받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너무 많이 맞게 되면 피부가 함몰될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고, 돌아오지 않더라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주사 용량을 잘 맞는 게 중요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롤링 스카나 박스카 같은 특정 여드름 흉터가 만들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염증 주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블랙헤드는 쉽게 말해서 피지가 바깥으로 나와 공기를 만나 까매진 녀석들입니다. 화이트헤드는 바깥으로 나오지 않고 피지샘에 머물러서 뭉쳐져 있는 녀석들이에요. 뭉쳐져 있기 때문에 위에서 상대적으로 길을 열어주고 배출해 낼 수 있어요. 너무 과도하게 짜시면 안 되지만, 화이트헤드는 그렇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좁쌀 여드름 같은 경우에는 여기에 세균이 들어갑니다. 세균이 들어가서 염증이 시작되는데, 거기에 더해서 모공이 막히면 공기를 싫어하고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성 세균들이 증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고름 주머니 같은 것들을 만들기 시작해요. 그래서 만졌을 때 굉장히 단단하고 딱딱하고, “어, 이거 잘못됐다”라고 느끼는 그런 여드름이 화농성 여드름입니다. 그 안에는 세균과 부패된 염증 물질들의 주머니가 형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되게 좋은 질문인데요.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그날이 있잖아요. 그때는 호르몬의 변화가 생각보다 꽤 큽니다. 특히 호르몬이 피지샘을 자극해서 평소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게는 10배까지도 올라가는 분들이 있어요.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 이 피지를 먹고 사는 세균들도 증식하게 되고, 그만큼 트러블에 잘 노출되는 경우가 생기는 거예요.
그런데 꼭 그날이라고 해서 모든 분들에게 트러블이 생기는 건 아니잖아요. 여드름이 생기는 과정에서는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피부층에 살고 있는 여드름균의 집단도 중요합니다. 세균이 들어가더라도 막히지만 않고 잘 배출되면 크게 화농성까지 발전하지 않지만, 잘 막히는 분들에게는 화농성 여드름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이 세 가지 요건이 다 충족돼야 합니다. 호르몬의 증가에 따라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세균도 같이 늘어나고, 세균이 들어가는데 모공이 막히는 이 세 가지 요건이 충족돼야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선택받은 분들이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여드름이 나는 것 자체는 괜찮아요. 치료하면 돼서 괜찮은데, 문제는 흉터가 문제입니다. 흉터가 한 번 생기면 치료하는 데 오래 걸려요. 그리고 치료가 100% 다 안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보통 여드름에 처방되는 약은 크게 세 종류가 있다고 보실 수 있어요. 첫 번째는 마크롤라이드계 항생제 계열이 있고요. 항생제 같은 경우에는 먹었을 때 즉각적으로 여드름이 호전되고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약을 끊었을 때 여드름이 다시 올라오지 않게 만드는 효과는 없습니다. 그리고 약을 계속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심할 때 일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고요.
또 한 가지는 피지를 억제하는 이소트레티노인이라는 약제인데, 이 약은 근본적으로 피지를 조절해서 여드름으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환자의 피부 상태와 여러 가지 전신적인 상태를 고려해서 부작용을 꼭 확인해야 하는 약이기 때문에, 총용량을 꼭 따져 가면서 먹어야 되는 약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외용제, 바르는 것들이 있는데요. 바르는 것들도 요즘에는 꽤 잘 나옵니다. 요즘 나오는 바르는 제형에는 각질을 녹인다거나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약제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여드름 연고를 잘못 바르고 피부가 오히려 더 뒤집어지고 악화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전문의와 상담하셔야 됩니다.
여드름에 좋은 홈케어는 일단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는 과정 자체를 늦추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그래서 깨끗하게 잘 씻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과도한 세안을 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자기 전에 꼭 씻고 화장은 꼭 지우고 주무시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고 클렌징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다음에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피지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피해야 돼요. 과도한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그리고 수면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런 것들을 잘 챙기고 영양도 골고루 섭취해서 피지가 늘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여드름을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이고요.
그 외에는 아하나 바하 같은 가벼운 필링 젤을 이용해서 피부의 각질을 제거한다거나, 충분한 보습과 마스크팩 사용을 통해 피부 장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여드름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여드름은 개인에 따라서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피부 타입도 다양하고, 장벽 손실 여부도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꼭 하셔야만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여드름 치료는 합격이냐 불합격이냐의 문제입니다. 내가 1년 이상 피부과를 다니면서 여드름을 치료했는데도 여드름이 난다면 불합격이에요. 그 환자는 불합격이기 때문에 뭔가 치료 방법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여드름 치료를 해서 합격하신 분들은 더 이상 피부과에 내원하지 않는 것이 치료가 잘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꼭 졸업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 개념을 알고 치료하시면 되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여드름에 대해서 살짝 맛보기를 보여드린 피부과 전문의 오가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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