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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 후 염증 증상 "괜찮겠지" 하고 방치했다간..큰일 납니다.|염증의 원인, 증상, 해결방법은?

차민성형외과의원 · 차민성형외과 CHAMIN Plastic Surgery Korea · 2022년 9월 23일

코수술 후 염증은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붓고 빨개지고 아프거나 뜨끈뜨끈하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서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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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초기 염증입니다. 아주 급성 초기에는 “어제보다 코가 좀 부은 것 같다”고 했을 때 바로 병원에 잘 가시면, 항생제를 맞고 끝나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괜찮겠지” 하고 놓치신 분들은 그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민성기 원장입니다. 오늘은 염증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수술을 하고 나서 염증이 생기는 분들도 꽤 많고, 이 염증을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낫는지, 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하십니다. 막상 이런 일이 닥치면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빠르게 접근해서 빠르게 처치해야 합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오늘 함께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조금 어려운 얘기인데, 염증과 감염을 혼동해서 많이 얘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염증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우리 몸이 외부에 대항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하다못해 뺨을 한 대 맞으면 붓고 빨갛고 아픈데, 이런 것들이 정확하게는 염증 반응입니다. 정상적으로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고 몸살이 나는 것도 외부의 균에 반응하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반응이죠.

그래서 우리가 “코에 염증이 생겼다”고 얘기할 때의 염증은 실질적으로는 염증이 아니라 감염이라고 보통 얘기합니다. 염증은 인플라메이션(inflammation), 감염은 인펙션(infection)으로 조금 다른 얘기이긴 한데, 대화를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면 염증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반응이고, 감염은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와서 우리 몸에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코수술하고 염증이 생겼어요”라고 표현하는 것은, 사실 엄밀히 말하면 염증이 아니라 코수술을 하고 나서 보형물이든 어디든 감염이 생겼고, 그 감염으로 인해 염증 반응이 생겨 코가 빨갛고 고름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사실 감염이 없는 염증은 굉장히 괜찮습니다. 우리가 하다못해 팔 같은 데 손이 막 찢어졌다고 해서 다 고름이 나오는 것은 아니잖아요. 면역력이 괜찮으신 분들은 손이 찔리고 상처에 흙이 묻어도 사실 별다른 문제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대부분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너무 더러운 곳에서 오염이 됐거나 하면 상처에서 고름도 나오는 것입니다. 보통 면역력이 괜찮으신 분들은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 코도 마찬가지예요. 코수술을 했을 때 수술 후 염증이 생기는 것이 단순히 몸 상태가 조금 안 좋거나 보형물을 잘못 써서 생긴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세균이 들어왔든, 면역력이 엄청나게 떨어져 있든, 어떤 명확한 원인이 있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세균이 들어와 감염이 되고, 그로 인한 반응인 염증 반응이 나타났을 때 우리가 소위 알고 있는 구축을 유발하는 아주 무시무시한 2차 합병증, 즉 감염에 의한 염증이 발생하는 겁니다.

보통 염증이 생기면 쉽게 여드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빨개지고 아프고, 여드름이 곪아 있는 것처럼 꿀렁꿀렁 느껴지고, 뜨끈뜨끈하고, 고름이 나오는 것 등이 보통 염증의 소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이 초기 증상입니다.

후기에는 이런 상태가 오래됐을 때 오그라들고 찌그러지고 변형이 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중요한 것은 초기 염증입니다. 아주 급성 초기에는 “어제보다 코가 좀 부은 것 같다”고 했을 때 바로 병원에 잘 가시면 항생제를 맞고 끝나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괜찮겠지” 하고 놓치신 분들은 그걸로 끝나지 않고, 부위를 째서 배농하고 세척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그렇게 해도 안 되면 실리콘을 빼야 하고, 그걸로도 안 되면 전체 수술했던 것을 전부 다 제거하는 상황으로 가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염증은 초기 대처가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염증은 매우 무서운 것입니다. 초기를 놓치면 아주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위험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붓고 빨개지고 아프고 뜨끈뜨끈하거나 어딘가 이상한 것 같다면 바로 병원에 가셔서 항생제를 비롯해 그에 적합한 치료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이게 만성으로 가면 보형물을 빼야 하고, 구축 수술도 해야 하고, 재건 수술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제거 또는 염증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상이 생기면 병원에 꼭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