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리버 피부과 대표원장 강인정 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마지막으로 5월의 연휴가 이렇게 지나가고 있네요~ㅠ.ㅠ
사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직원들과 가정의 달 반짝 이벤트를 해볼까 기획하다가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저희 병원을 발걸음 해주셔서 이벤트는 커녕 잠시 숨 돌리다보니 6월이 코앞까지 다가와 있더라구요.ㅎ
최근에는 결혼식이나 가족행사를 앞둔 분들이 유독 많이 찾아오신듯 했는데
꼭 행사가 아니더라도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기 위한 피부관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시는게 느껴집니다.ㅎㅎ
관리를 꾸준히 받으시는 환자분들의 얼굴이나 피부를 보통은 1~2주 간격으로 계속 보게되는데
레이저실에서 토닝을 진행하면서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선크림은 잘 바르고 다니시는거죠?"
오늘은
아무리 강조하고 강조해도 부족한 말인듯 싶은 자외선 차단제에 중요성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아닌데도 피부가 쉽게 타고 예민해지는 이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날씨가 후끈후끈하게 더워지는 한여름을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외선은 높은 기온보다는
‘태양이 얼마나 높이 떠 있는지’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아직 한여름처럼 덥지 않은 5월~초여름에도
피부는 생각보다 훨씬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휴대폰에서 자외선 지수가 높으면 알림이 오더라구요.ㅎㅎ
특히 이 시기에는
"아직 한여름은 아니니까, 잠깐 외출하는데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피부 입장에서는
이 시기부터 이미 광노화(photoaging)가 시작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은
“더운 날만 하는 관리”가 아니라,
태양 고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지금부터 습관처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생기는 일" 영등포 피부과 전문의
이미 인터넷이던, 유튜브던 정보가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 피부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이라면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분은 없으실것 같긴 한데요,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는 어떤 일들이 생길까요?
단순히 봄·여름 동안 피부가 많이 탔다고 해서
가을·겨울이 되면 실내활동이 증가하고 햇빝을 많이 보지 않으니
원래 피부로 돌아온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ㅜ.
이렇게 누적되는 자외선은
단순히 피부가 잠깐 타는 정도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감소에 영향을 주며
▶피부의 탄력 저하
▶잔주름
▶색소침착
▶피부 톤 저하와 같은
‘광노화(photoaging)’를 천천히 진행시키게 됩니다.
특히 UVA는 유리창도 통과하기 때문에
운전 중이나 실내 생활 중에도 지속적으로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UVB는 피부 표면에 강하게 작용하여
피부를 붉게 만들거나,
기미·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햇빛이 뜨거운 날만 조심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타입과 현재 피부 상태에 맞는 자외선 차단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좋은 선크림’보다 중요한 것은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과 권장 사용량을 충분히 바르는 것 입니다.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
저는 화장품을 선택할 때 브랜드나 인지도 보단 주로 성분을 먼저 확인하곤 합니다.ㅎ
일단..종류가 너무나도 많거든요 😂
(K-BEAUTY의 대단함)
본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선크림을 찾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ㅎㅎ

참고로 저는 립밤이나 핸드크림처럼 피부에 닿는 제품들도
가능한 향이 없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피부과 전문의가 얘기하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시 가장 중요한 것
내 피부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찾았다 하더라도 정말 가장~~~ 중요한 점은
적정량을 올바르게 발랐느냐 입니다.ㅎ
사실 이게 제가 이 글을 쓰면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구요.

자외선 차단제 적정량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바르는 양보다 훨~씬 많이, 얼굴 전체에 충분히 발라주어야
차단지수 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 적정량이라고 하면 보통은 손가락 두마디 정도, 오백원 짜리 동전 크기만큼을 얘기하는데,
사실 이 양을 한번에 충분히 바르는건 저도 어렵습니다.ㅜㅜ
특히 우리 얼굴은 굴곡진 부분 (광대나 이마, 코 등)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신경써서 잘 발라주어야 하는데요,
바르고 나서도 더운 여름의 경우
땀이나 피지,
마찰 등에 의해 점차 지워질 수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 많거나 장시간 외출 시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모자, 양산처럼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가려주는 방법을 함께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 패치 등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물리적인 차단까지 같이 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
마지막으로,
피부의 노화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작은 자외선 노출이
오랜 시간 천천히 누적되며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은
여름철에만 잠깐 신경 쓰는 관리가 아니라,
내 피부를 오래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져야 할 기본적인 피부 습관이라는걸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