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논현역 치과 잇몸 내려앉음
되돌릴 수 없다는 말에
포기하셨다면

안녕하세요.
신논현역 블랑쉬치과의원
대표원장 김태형입니다.
잇몸이 내려간 건
통증보다 거울을 보다가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예전보다 앞니가 길어 보이거나,
치아 뿌리 쪽이 조금씩 드러나고,
치아 사이가 전보다
비어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러다 치과에서
“한 번 내려간 잇몸은 저절로
다시 올라오기 어렵습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그럼 이제 방법이 없는 건가?..”
싶을 수 있습니다. ^^;
잇몸퇴축이 생긴 뒤
원래 상태로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건
쉽지 않은 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더 진행하지 않도록
원인을 관리할 수 있고,
상태에 따라 드러난 치아 뿌리를
덮는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잇몸이
왜 내려가는지부터
어떤 경우에 잇몸 이식을
생각하는지까지
차근차근 말씀드리겠습니다.
- 잇몸 내려앉음,
되돌리기 어려운 이유

잇몸퇴축은
치아를 덮고 있던 잇몸의 경계가
치아 뿌리 쪽으로
내려간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치아 뿌리가 드러나면서
이가 전보다 길어 보이고,
찬물이나 칫솔질에 시린 느낌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잇몸이 내려가는 원인이
하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치주염으로 잇몸을
받치는 뼈와 조직이
손상되면서 생길 수도 있고,
원래 잇몸이 얇은 편이거나
치아가 잇몸뼈 바깥쪽에
가깝게 위치한 경우,
강한 힘으로 반복해서
양치하는 습관 등이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미 잇몸 경계가 내려가
치아 뿌리가 드러난 뒤에는
원인을 없앤다고 해서 잇몸이 저절로
원래 위치까지 올라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래서 잇몸퇴축은
다시 올라오게 할 수
있느냐만 보기보다
왜 내려갔는지와
지금도 진행 중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
- 잇몸 내려앉음,
진행을 늦추는 관리법

관리의 출발점은 원인 찾기입니다.
40대 전후로 자주 보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예요. ^^
-
통증 없이 진행되는 잇몸 염증,
-
너무 세게 닦는 양치 습관,
-
이를 꽉 물거나 가는 버릇이죠.
특히 잇몸 염증은
모르는 사이 잇몸뼈를
조금씩 줄여 나가요.. ㅎㅎ
이런 원인이 남아 있는 동안은
잇몸도 조금씩 따라 내려가니
원인을 끊는 게 먼저예요.
둑으로 치면 흙을 깎아 내는
물길부터 막는 셈이죠.
염증이 있다면
스케일링이나 잇몸 치료로
먼저 가라앉혀야 해요.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이면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니
그때 잇몸 상태도
함께 확인받으세요. ^^
집에서는 부드러운 칫솔로
힘을 빼고 닦아 주시고요.
양치 힘 조절은 제가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하는
잔소리입니다.. ㅎㅎ
이를 갈거나 꽉 무신다면
잘 때 끼는 보호 장치로
치아에 실리는 힘을
덜 수 있어요.
관리 중에도 정기 검진으로
더 내려가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하고요.
다만 원인을 잡는다고 해서
이미 드러난 뿌리가
다시 덮이지는 않습니다. ^^;
뿌리가 드러나면
이가 시리기도 한데요,
시린 원인과 셀프 관리의 한계는
아래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ㅎㅎ
「이가 시리고 잇몸이 내려앉았다면」
- 드러난 치아 뿌리는
잇몸 이식으로 덮을 수 있을까요?

잇몸이 많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눈에 띄거나,
시린 증상이 계속되거나,
앞니처럼 보이는
부위가 신경 쓰인다면
치근 피개술이나
잇몸 이식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입천장 쪽의 결합조직 등을 이용해
얇아진 잇몸을 보강하고
드러난 치아 뿌리를
덮는 방법이 있는데요.
치료가 잘 이루어지면
노출된 뿌리의 일부
또는 상당 부분을 덮고,
얇은 잇몸을 두껍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잇몸퇴축에서
뿌리가 전부 덮이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 사이를 받치는 잇몸과 뼈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치아 뿌리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퇴축의 깊이와 폭이 어느 정도인지,
잇몸 조직의 두께가 어떤지에 따라
예상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집니다.
특히 치아 사이의 뼈와 잇몸까지
많이 줄어든 경우에는
뿌리를 완전히 덮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잇몸 이식은
단순히 내려간 만큼
다시 올리는 수술이라기보다
현재 남아 있는 조직 상태를 보고
어느 정도까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지
먼저 판단하는 치료라고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 치아 사이 검은 틈도
잇몸 이식으로 없어질까요

잇몸이 내려가면서
치아 사이에 검은 삼각형처럼
빈 공간이 생겼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른바 블랙 트라이앵글인데요.
이 부분은 치아 사이의 잇몸 높이와
치아 모양, 접촉점 위치,
치조골 상태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잇몸 이식만으로
항상 공간이 전부
채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
경우에 따라서는
치아 형태를 보완하거나
다른 치과적 방법을
함께 고려하기도 합니다.
뿌리 노출과 치아 사이의 빈 공간은
겉으로 비슷해 보여도
치료 목표가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잇몸 내려앉음,
이런 변화가 있다면 확인해보세요】
잇몸퇴축은
통증이 없어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
앞니가 예전보다 길어 보이는지,
-
치아 뿌리가 노출돼 보이는지,
-
찬물이나 칫솔질에 시린지,
-
치아 사이 공간이 커졌는지,
-
양치할 때 출혈이 반복되는지를 확인해보세요.
치과에서는 잇몸이 내려간 정도와
치주낭 깊이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X-ray를 통해
치아를 지지하는 뼈의 상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록을 남겨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퇴축이 더 진행하고 있는지도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특히 치아가 흔들리거나
잇몸이 붓고 피가 자주 나거나,
고름이 나오거나 씹을 때 불편감이 있다면
단순히 잇몸이 내려간
문제만으로 보지 말고
치주 상태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번 내려간 잇몸은
저절로 다시 올라오기 어렵다”는
말은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
먼저 잇몸이 왜 내려갔는지 확인하고
염증이나 칫솔질처럼
진행에 영향을 주는 원인이
있다면 관리해야 합니다.. ㅎㅎ
그리고 이미 치아 뿌리가 많이 드러나
심미적인 문제나 시린 증상이 크다면
잇몸 이식이나 치근 피개술처럼
덮어주는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고요.
결국 중요한 건
잇몸이 내려갔다는 사실 하나보다
현재도 진행하고 있는지,
잇몸과 뼈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를
구분해서 보는 것입니다.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신논현역 블랑쉬치과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내려간 잇몸이 저절로
다시 올라오기도 하나요?
A. 이미 잇몸퇴축이 생겨
치아 뿌리가 노출된 경우
자연스럽게 원래 위치까지
회복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원인을 관리해 추가적인
퇴축을 줄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Q. 잇몸퇴축은 잇몸뼈가
줄어서만 생기나요?
A. 그렇지는 않습니다.
치주염 외에도 얇은 잇몸,
치아 위치, 강한 칫솔질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 잇몸 이식을 하면 드러난 뿌리를
전부 덮을 수 있나요?
A. 퇴축의 깊이와 폭, 치아 사이의
잇몸과 뼈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든 경우에 완전한 치근 피개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Q. 앞니가 길어 보이면
잇몸퇴축일 수 있나요?
A. 이전보다 치아가 길어 보이고
뿌리 부분이 드러났다면
잇몸퇴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퇴축 정도와 원인은
잇몸 상태를 함께 봐야 합니다.
Q. 아프지 않아도 잇몸퇴축이
진행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치아 길이나 잇몸선이 달라지는지
평소 비교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