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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술 - 퀵성형의 함정...

라비앙성형외과의원 · 그리운 어제, 행복한 오늘, 설레는 내일... · 2009년 10월 28일

얼굴뼈의 윤곽을 부드럽게 만드는 안면윤곽술에 매진해 오면서, 여러번의 새로운 유행들이 지나가고 또 다가오고 있다.   오늘도 얼굴 윤곽에 고민이 많은 분들과 적지않은 상담을 하면서 여태껏 무시하고 외면하고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해 보았다.   필자가 얼굴의 윤곽을 다듬는 수술을 거의 매일&...

얼굴뼈의 윤곽을 부드럽게 만드는 안면윤곽술에 매진해 오면서, 여러번의 새로운 유행들이 지나가고 또 다가오고 있다.

 

오늘도 얼굴 윤곽에 고민이 많은 분들과 적지않은 상담을 하면서 여태껏 무시하고 외면하고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해 보았다.

 

필자가 얼굴의 윤곽을 다듬는 수술을 거의 매일 해 왔다는 걸 고려하면, 적게 잡아도 여태껏 얼굴윤곽 수술을 시행한 사람들의 수만 해도 1000명은 훨씬 넘을 터인데, 나는 아직도아랫턱을 제대로 정성껏 다듬기 위해서는 적어도 1시간 2시간의 시간이 필요하고, 광대뼈의 윤곽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2시간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물론, 그간의 경험으로 인해(때로는 밥 먹는 것 만큼이나 수술을 하고 있을 때가 편안하고 즐거우니)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들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내가 처음 안면윤곽술을 시작할 때는 나 스스로도 지금 보다 훨씬 간단한 방법으로 짧은 시간 내에 수술을 마쳤으니 말이다.

 

작은 부위를 살짝만 다듬거나 적당히 타혐하게 되면,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붓기도 훨씬 적으며, 수술하는 나자신도 훨씬 덜 고생스럽다.

 

매일을 비숫한 고민을 가진 분들을 만나서, 왜 30분만에도 할 수 있는 수술을 2시간씩 걸려서 해야 하는 지를 납득시키는 데에는 가끔씩 지쳐서, 아예 말을 그만 두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렇게 불칠전하게 상담을 마무리하고 나면, 내가 보기엔 불합리한 지식을 잔뜩 가지고 물어대는 분들의 잘못이 아니라, 그러한 지식을 전파하는 몇몇 동료의사들의 책임이 더 크다는 반성이 앞선다.

 

...

 

아무튼, 늘 얼굴뼈를 다듬을 때, 수술후에 좋은 결과로 행복하길 염원하며, 내 이름자를 새긴다는 정성은 놓지 말아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