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수술후 모습의 변화가 나타는 시기가 언제인지에 관해서 조급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시고 한달도 채 되지 않아서 재수술을 고민하면서 저를 찾는 분들도 많고,
저에게 수술을 받고서도 일주일째부터 얼굴모습의 변화를 조급하게 기다리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제가 10년을 넘게 거의 매일 안면윤곽 수술을 하고, 또 이전에 수술하였던 분들의 경과를 보아 오면서 얻은 결론은
"윤곽 수술후 시간이 지날수록(3개월,6개월,1년) 얼굴의 모습은 점점 더 좋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면윤곽 수술후의 경과는 개개인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저의 솔직한 입장에서 보편적인 경과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보편적으로 수술후 만3일~5일까지는 수술전보다 얼굴이 더 부어있는 상태가 대부분의 경과들이며,
수술후 2주경이면, 수술전과 비슷한 상태라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만일, 수술후 얼굴부위에 멍이 들었다면 멍이 깨끗이 사라지는 데에 3주정도의 시간을 요합니다.
보편적으로 수술후모습의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는 2주~4주 사이이며, 최소 3개월정도는 지나서 사진을 촬영하였을 때 어느정도 모습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잘 된 안면윤곽 수술의 경우, 수술후 3개월째부터 모습은 점점 더 좋아지게 되며, 6개월, 1년. 지나면 지날수록 얼굴의 윤곽은 좋아지게 됩니다.
저의 이러한 생각은 10년이상에 걸쳐서 장기간의 경과관찰 과정을 통해서 얻은 결론입니다.
안면윤곽 수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얼굴뼈의 형태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뼈를 덮고 있는 연부조직(근육과 지방등)의 조건을 총체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얼굴에 있어서, 최종적으로 윤곽을 결정짓는 부분은 얼굴뼈를 덮고 있는 피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제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두가지 경우입니다.
첫째, 수술후 너무 단기간에 윤곽변화가 밖으로 나타나는 경우
- 과유불급(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이란 표현이 있듯이, 얼굴뼈를 지나치게 과교정 하였을 경우 수술후 짧은 시간 내에는 변화를 금방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윤곽이 점점 더 두드러지는 경우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가령, 턱뼈를 지나치게 가파르게 깎아버렸다든지, 광대뼈의 일부가 함몰되어 버린다는지…등등의 경우
이러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둘째, 수술시에 뼈의 상태에만 너무 집착하는 경우
- 요즘들어서, 안면윤곽 수술후 3DCT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얼굴뼈의 윤곽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은 피부로 드러나는 윤곽에 있어서의 개선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근래에 들어서, 수술전과 후의 결과들을 3DCT로만 홍보를 해 온 다른 곳에서 수술후,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고민끝에 저를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한 경우으 원인을 분석해 보면, 윤곽수술후의 3DCT가 몇가지 각도에서만 적절히 보일 수 있도록 수술된 경우이거나, 3DCT상에 나타나는 뼈의 형태에 집착하여 뼈를 덮고 있는 연부조직의 균형이나 손상들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안면윤곽 수술을 고민하는 분들의 수술전 상담을 하고,
수술후 5일이 지난 분들을 만나서 경과를 보고,
수술후 2주가 지난 분들을 만나서 경과를 보고,
수술후 한달째 초조해 하는 분들의 걱정을 듣고,
수술후 3개월째, 조금씩 편안해져가는 분들의 위안을 접하고...
저에게는,
같은 날에도 저에게 수술받은 여러 다른 시간의 고민들과 또 행복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제가 감히 얘기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안면윤곽 수술후 지나치게 조급하게 일희일비하는 것을 지양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잘못된 윤곽 수술일 수록, 빠른 시기에 변화가 나타나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