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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구축코 교정의 마지막 단계 수술드레싱과 유지관리 단계_4월31일성형외과

4월31일성형외과의원 · Channel 4월31일 · 2024년 11월 12일

오늘은 구축코 교정의 마지막 단계인 수술 드레싱과 유지관리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첫날 혈종을 잘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에는 꾸준한 마사지와 관리가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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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널 4월 31일 성형외과 전문의 김재우입니다. 오늘은 구축코 교정의 다섯 번째, 마지막 단계인 수술 드레싱과 유지관리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정성스럽고 세밀하게 수술을 하게 되면 봉합 부위와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수술 부위를 드레싱해야 합니다. 그 목적은 첫째, 상처 부위의 감염을 방지하는 것, 둘째, 피가 고이는 것, 즉 혈종을 예방하는 것, 셋째, 재건된 새로운 연골 구조를 유지하는 것, 넷째,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수술 드레싱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수술하는 의사나 병원의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병원에서 지금까지 매뉴얼화해 온 드레싱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술이 끝나면 봉합 부위를 소독하고 적절한 항생 연고나 상처가 잘 아물게 하는 연고를 바르는 것은 비슷합니다. 다만 코는 내부 드레싱과 외부 드레싱을 나눠서 설명드려야 합니다. 우선 내부 드레싱은 코 안 양쪽에 얇은 실리콘 판을 덧대는 방식입니다. 그 목적은 코 가운데 있는 비중격 연골을 채취했거나, 기능적인 목적을 위해 비중격 연골 성형 수술을 하는 경우에 점막을 압박해 피가 고이지 않게 하는 데에도 쓰이고, 구축코에서 어그러져 있는 코의 기둥이나 연골 구조를 다시 잘 세워 놓은 뒤 가운데를 지지하는 부목 역할도 합니다.

그다음에는 콧구멍을 안쪽에서 바깥으로 밀어 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코 안에 패킹을 합니다.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코 치료를 하거나 코 수술을 했을 때도 그렇죠. 요즘은 재료가 발달해서 처음에는 작게 들어가는 제품이 있고, 식염수나 조금씩 고여 나오는 피가 있으면 부풀어 오르는 메로셀이라는 의료용 제품을 넣어 안쪽에서 바깥으로 미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코 양쪽을 다 막아 놓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입으로 숨을 쉰다고 해도 엄청 답답합니다. 숨쉬기가 굉장히 힘들죠. 그래서 제 병원에서는 메로셀 속안 사이에 얇은 튜브를 넣어서 숨쉬기를 좀 원활하게 해 드립니다. 어차피 하루만 버티면 되기 때문에 다음 날 제거를 하게 되고, 그러면 숨쉬기도 편하고 통증도 훨씬 덜합니다.

외부 드레싱은 수술한 분들 바깥에서 보면 비슷합니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스킨 테이프를 압박하는데, 이를 고안해 낸 외국 의사 이름을 따서 성형외과 영역에서는 조셉 드레싱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코수술에서는 테이프 하나만으로도 붙이고, 압박하고, 조이는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설명하는 구축코에서는 이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구축코는 피부를 균등하고 넓게 늘려야 하므로 박리를 했잖아요. 스킨 테이프가 누르는 정도의 힘만으로도 혈행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위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런 데는 테이프를 떼다가 약간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큰 변형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착색이 오래 가거나 약간의 굴곡이 생기거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구축코에는 얇은 거즈를 연골과 같이 대고, 그 위에 종이 테이프를 눌러 주는 드레싱을 합니다. 그다음에는 전반적으로 코를 눌러 주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넣으면 흐물흐물해졌다가 차갑게 하면 굳는 아쿠 스프린트 형식의 드레싱이 있는데, 저는 구축코에서 좀 부드럽게 압박하기 위해 거즈로 롤을 만들어 베개처럼 코에 비어 있는 공간이 많이 뜨는 옆쪽에 대고, C자 모양으로 압박 드레싱을 합니다. 그리고 콧구멍 안으로는 고인 피가 나오도록 가는 튜브관을 넣어 놓고 드레싱을 종료합니다.

이렇게 드레싱을 하면 며칠씩 두고 오라고 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구축코 환자 대부분, 일반 코수술 환자도 마찬가지인데, 첫날에 무조건 드레싱을 오픈합니다. 예전에 외국의 유명한 미국 병원에 가서 코 드레싱을 하는 것을 보니까, 수술하고 드레싱한 뒤 홈케어를 주고 일주일 뒤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환자는 편하지만, 저희는 구축 환자에서 그렇게 하면 큰일 납니다. 그래서 첫날 무조건 병원에 와서 드레싱을 해야 하는데, 이때는 코 안의 양쪽 시트는 그대로 놔두고 그 외에는 다 제거하고 테이프도 조심스럽게 떼어 확인합니다. 피부 상태와 혈행 순환 상태를 확인하고, 이식한 연골이 틀어졌는지, 새로운 지지 구조가 뒤틀리지 않았는지 반드시 첫날 확인해야 합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혈종, 즉 피가 고이는 것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첫날에 피가 조금이라도 고이면 저희는 주사기로 흡입해 냅니다. 조금 과량의 피가 보이면 차폐를 조금 열고, 물론 좀 재우고 합니다. 피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그 이유는 구축코에서는 피가 고이는 것이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흉터가 발생하면 다시 그 변형이 되풀이되는 큰 원인이 되기 때문에 혈종을 예방하기 위해 첫날에 반드시 혈종을 제거해 줍니다.

첫날 코 안에 패킹을 빼주면 상당히 편해집니다. 그래서 두 번째 드레싱은 3일째에 안에 있는 실리콘 시트도 다 제거하고, 부목도 좀 느슨하게 붙여 줍니다. 그리고 부목을 아예 제거할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 수술 후 5일에서 7일이면 실밥도 다 제거하고, 벌어지지 말라고 상처 부위에 약간 스킨 테이프를 붙이는 것으로 드레싱은 종결됩니다.

또 귀 연고를 사용하는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귀 앞 절개도 하지만 주로 귀 뒤에서 절개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귀 뒤 근막을 사용하는 경우가 요즘 수술에 많기 때문에 동일한 절개로 하기 위해서도 주로 귀 뒤에서 귀 연골을 채취하기 때문입니다. 귀 뒤에서 절개하든 앞에서 하든, 수술하기 전에는 귀 모양을 부드러운 재질로 본을 떠서 한 달 동안 착용시킵니다. 그래야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 뗐다 붙였다 할 수 있게 편하게 만들어집니다.

수술하고 한 10일 뒤면 모든 것이 제거되고 활동을 하게 됩니다. 가벼운 운동, 샤워, 변장, 화장 이런 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 달 정도 지나면 과격한 운동도 다 하실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먹는 약을 며칠 드셔야 되는데, 부종 완화와 염증 예방을 위한 항생제, 소염제를 구축코에서는 조금 더 오래 드시게 합니다. 한 5일에서 7일 정도 드시게 하고, 비유성 반응, 즉 흉터가 많이 자라는 경향이 있거나 구축을 여러 번 경험해서 재수술한 경우에는 흉터 발생을 예방하는 데 입증된 약을 드시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에 사용하는 약인데, 여러 실험에서 흉터와 구축 발생을 줄인다는 것이 확인돼서 드시는 것입니다. 흉터 활성화를 둔화시키는 영향도 있어서 한두 달 정도 드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집에 가서 셀프 홈케어를 해야 합니다. 중요한 얘기입니다. 수술 한 달이 지나면 이제 여기 단단해집니다. 아프고 욱신거리고 간지럽기도 하죠. 그러면 셀프 마사지를 해야 하는데, 손가락으로 마사지를 하면 압박도 다르고 본인 스스로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냥 손가락 두 개로 기도하듯이 그 자리를 지긋이 누르고, 한 30초 정도 눌렀다가 뗐다가 하는 것을 다섯 번 정도 반복합니다. 이건 수시로 하시면 좋고, 반신욕 같은 것을 하시는 분들은 반신욕을 하시면서 하면 굉장히 좋습니다.

이 마사지가 사실 효과가 매우 큽니다. 꾸준히 하시면 붓기를 매우 빨리 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마사지를 하라고 권합니다. 흉터가 너무 심하게 딱딱해지면 흉터를 부드럽게 하는 주사를 넣는 경우도 있는데,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한 6개월 정도 지나면 처음에 보였던 굴곡들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얇은 피부 박리를 했기 때문에 초기에는 흉터가 조여지면서 약간의 굴곡이 보일 수 있거든요. 이런 것들은 마사지를 하시면 한 6개월 정도면 사라집니다. 그 후에도 혹시라도 조금 굴곡이 보이게 되면 비수술적인 간단한 방법으로 교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구축코 수술 과정을 다섯 단계로 나눠 설명드렸습니다. 다소 전문적이어서 일반인들이 듣기에는 정보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정보가 여러 경로로 습득되기 때문에 수술을 받으시거나 받으려 하시거나, 혹은 받았는데 조금 이상하게 생각되시는 분들께 제가 설명드린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상담을 받거나 병원을 결정할 때, 또 회복 과정 중에 초조하실 때 이 방송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요.

좀 더 예뻐지기 위해 수술을 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원치 않는 합병증이 생기면, 코가 가운데 있기 때문에 외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지만 눈에도 많이 띄고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걱정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축코도 지금은 수술 기법이 너무 발전돼 있고, 제대로 정확한 원칙에 맞는 수술을 하시면 극적인 회복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제 방송 내용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 희망적인 기분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바른 수술과 회복을 거쳐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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