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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의사는 쉬는 시간에 뭘 할까?_Part 2 / 4월31일성형외과

4월31일성형외과의원 · Channel 4월31일 · 2025년 12월 24일

성형외과 의사에게도 취미와 공연 감상은 큰 재충전이 된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즐기며 번아웃을 피하는 것이 롱런의 비결이라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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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원장님, 더 못 아세요?

예, 더 큰 건 못 맞아요.

근데 원장님 어디 가시면 좋아하시는 분들 잘 만나시는 것 같아요. 그런 에피소드도 좀 풀어 주세요.

성형외과 일하다 보면 팝스타들도 오시고, 아이돌분들처럼 이름만 들어도 아시는 분들도 많이 찾아오시고, 그런 분들 봐도 사실 저는 일적으로만 접근해서 약간 무덤덤했는데, 근데 제가 좋아하는 분이 좀 안 그렇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분들을 밖에서 이렇게 뵙게 되면 심장이 뛰고, 아 셀카라도 남겨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이렇게 지나가다가도 탁 캐치가 돼서 “어?” 이러면서 알아보게 돼요. 그래서 그럴 기회를 저는 잘 안 놓치죠. 정중하게 사진 한 장 부탁드리면 대부분 유명하신 분들은 반갑게 사진 찍어 주시고 그러시죠.

기념으로 남겨 둔 분들이 좀 많으세요. 소중한 경험으로 갖고 있는 건 이윤찬 피아니스트 완주 공연을 보러 갔는데 9,000석 센터였거든요. 1층에서도 좀 뒷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공연이 이제 시작하려고 암전되고 좀 깜깜해지기 시작하니까 입구에서 검은색 마스크 하신 친구가 이렇게 걸어오는 거예요. 뚜벅뚜벅 걸어오는데 딱 봐도 “어, 이현민찬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는 이제 좀 센터에 앉아 있었는데 그 열의 제일 끝에 이렇게 딱 앉으시는 거예요. 이거는 뭔가 하늘이 내리는 기회인가 이런 생각이 들고, 여튼 이제 공연이 시작됐으니까 일부 공연은 보고 나서 중간에 인터미션이 있어서 잠깐 쉴 수 있거든요. 나가실 때 밖에서 사진을 부탁드렸죠. 그때 마침 제 짐 중에 얼마 전에 공연했던 다닐 트리포노프라고, 러시아 피아니스트가 있는데 그분 공연에서 제가 사인을 한번 받았었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악보가 있었어요. 이현민찬 하면 라흐마니노프 3번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거기다가 사인도 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아까워서 간직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도 더 있으시지 않아요? 정경화 선생님의 예술의 전당에서 한번 만나 본 적이 있어서 에너지가 정말, 음악가분들 대단하신 것 같아요. 대부분 객석에서 박수도 이렇게 얌전하게 치시거든요. 그런데 들어오실 때 치시면서 엄청나게 박수 쳐 가지고 누구시지 하고 봤는데 정경화 선생님이신 거예요. 공연 끝나고 나가는 길에 사진 좀 부탁드려서 찍었던 적 기억이 나고요.

감독님도 되게 클래식 막 좋아하시는 걸로 엄청 유명하신데 금무하트에서 그때 문재영 씨 피아노 공연으로 갔다가 로비에서 만나서 사진 찍었던 적이 있고요. 클래식 연주자들 말고는 잔나비 최정훈 씨, 제가 광화문 교보문고 책 검색대에서 이제 검색하고 있었는데 큰, 좀 젊은 친구가 와서 알베르 까미 책을 검색하고 계시더라고요. 젊은 분이 고전을 이렇게 찾아보시네 이러고 얼굴을 이렇게 봤는데 최정훈 씨였던 거라고요. 아마 주변 분들이 많이 못 알아보신 것 같아요. 설마 이러면서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음악 듣고 공연장 찾는 취미가 원장님 본업에도 혹시 도움이 되시나요?

어, 본업에 엄청 도움이 되죠. 사람 수술하는 일이 굉장히 스트레스 풀한 직업이거든요. 스트레스 관리가 되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한, 롱런하려면. 그런 점에서 좋아하는 게 생겨서 거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본인을 좀 재충전하고 본인이 좀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클래식 공연장이 특히 좋은 이유는 뭐냐면 굉장히 홀이 넓고 공간이 있는데 울림이 되게 좋거든요. 그 공간 안에 음악이 펼쳐지고 약간 명상하는 느낌도 들어요. 그 시간과 공간이 너무 좋아요. 그게 매력이어서 사실 공연장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음악만 따지면 오디오 파일, CD, LP, 좋은 오디오 시스템 갖추고 헤드폰 끼고 들으면 더 퀄리티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긴 해요. 근데 이제 그 공간이 주는 공간감도 무시하지 못하고, 그런 매력이 본업에 분명히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관리하는 데는 엄청 좋은 것 같아요. 젊은 연주자들도 연주 엄청 잘하고 좋은 음악 많이 만들지만, 좀 연배 있으신 분들이시거나 거의 은퇴하실 때가 가까우신, 원로가 넘으신 현역 연주자들도 많이 계시거든요. 그런 분들 보다 보면 삶의 태도 같은 걸 좀 본받게 된다. 그리고 얼마 전에 이제 봤던 그 안 네켈? 선생님이라고 여류 피아니스트가 계신데, 그분이 딱 피아노 연주하는데 손이 이렇게 돼서 건반을 누르잖아요. 저 여기 손날에 있는 근육을 하이포세나 머슬이라고 그러거든요. 이 손을 보면 이제 엄지에도 근육이 있지만 새끼손가락 밑에도 이 근육이 있어서, 그 작은 근육인데 손에 여기 근육이 이렇게 엄청 크게 불어 있어요. 사실 이게 훈련이 잘 되는 근육이 아니거든요. 꾸준하게 평생 동안 피아노 연습에 정진을 하셨으니까 그거 보면서 아, 정말 대단하시다. 평생을 음악에 헌신하고 사시면 저렇게 되시는구나.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앞으로 꼭 가보고 싶은 공연이나 음악적 버킷리스트가 있으신가요?

뭐 하시냐고 물어봐서 책 종종 본다고 했잖아요. 음악 말고도 제가 좋아하는 게 SF 소설, 우주, 별 이런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최근에도 추가로 몽골에 다녀왔어요. 몽골이 되게 대자연이 펼쳐져 있고 초원에 말이랑 양이랑 풀 뜯고 있고 밤이 되면 은하수, 별이 엄청 쏟아지고 그런 곳이어서 예전부터 한번 가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딱 날짜가 어떻게 맞아 가지고 저희랑 가족이랑 이렇게 데리고 다녀왔는데 그런 게 사실 음악이랑 결부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들 가보고 싶어요. 이를 테면 스위스의 베르비에 페스티벌이라고, 되게 경관 좋은 자연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 있거든요. 거기도 가 보고 싶고 프랑스에 이제 라로크당테 페스티벌도 있는데 거기도 좀 자연이 있는 환경에서 음악 페스티벌이 있어 가지고 그런 거 한번 가 보고 싶은 게 제 버킷리스트예요.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어요.

영화를 보는 분들께 시의 대결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생각 전해 주시면 어떤 얘기 해 주실 거세요?

어떤 일을 하시든 자기가 하시는 일을 꾸준히 사랑할 수 있는 게 직업을 가진 직업인으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꾸준하게 롱런하시려면 번아웃 되지 않으시는 게 중요하잖아요. 너무 열심히 일하다 보면 지쳐서 나가 떨어지잖아요. 우울증 오는 경우도 계시고, 번아웃 되지 않는 게 중요하고 번아웃 되지 않으려면 본인이 좋아하는 걸 찾으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뭐든지, 어떤 스포츠 활동이 됐든 취미 활동 하나 정도는 가지셔서 일도 열심히 하고 쉬는 시간에는 본인 좋아하시는 취미 활동도 하시고 그러면 아마 본인이 하시는 일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되고 점점점점 더 성장하시면서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돼서 일도 잘하고 좋아하는 취미 활동도 계속할 수 있고, 열심히 벌어야지 공연도 보러 갈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본업을 잘하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본업 잘하는 데는 취미 활동 분명히 도움이 된다. 그렇게 보니까 저희가 맨날 유튜브 찍으면 뭐 성형 수술한 이야기로 맨날 이야기 나누고 했었는데 제가 생각해도 좀 표정이 더 밝았던 것 같아요. 얼굴에 웃음도 좀 더 나는 것 같고, 오늘 취미 생활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사실은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는 얼굴에 아름다움을 그리는 성형외과 전문의 김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