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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코의 MBTI는 어떻게 나올까?! 모르고 있었다면 꼭 확인해야 합니다!_[4월31일 성형외과]

4월31일성형외과의원 · Channel 4월31일 · 2024년 3월 8일

코는 낮고 작은 코부터 크고 높은 코까지 매우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콧대의 높이와 폭, 코의 길이, 코끝의 각도와 모양, 피부 상태에 따라 코의 특징과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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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안녕하세요. 채널 4월 31일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의학 박사인 김찬우입니다. 오늘은 ‘코의 MBTI’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코수술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코를 가지신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낮고 작은 코부터 굉장히 크고 높은 코를 가지신 분들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이런 다양함 속에서 본인만의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상담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냥 단순하게 ‘좀 예뻐지고 싶다’, ‘더 멋있어지고 싶다’, ‘그런데 뭘 고쳐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이 계시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다양한 코의 스펙트럼을 한번 쭉 살펴보고, 내 코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내가 지향하는 코의 모양은 어떤 것인지, 본인이 원하는 코의 MBTI가 무엇인지 이번 영상을 통해 찾아가셨으면 합니다.

스컬 모형으로 한번 설명을 드려볼 텐데요. 코는 아시다시피 양쪽 눈 사이에 존재하고, 가까이서 보면 미간과 인중 사이에 위치하는 얼굴 중앙의 구조물입니다. 조직학적으로 구성 성분을 먼저 보면, 코의 상단 1/3 정도는 뼈로 구성되어 있고, 지금 보이지 않는 비어 있는 공간은 실제로 살과 연골 같은 연조직으로 덮여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그 위를 최종적으로 피부가 덮고 있게 됩니다.

우선 콧대 부분을 보면, 옆에서 봤을 때 이 콧대가 높은지 낮은지, 정면에서 봤을 때 콧대의 폭이 넓은지 좁은지를 볼 수 있습니다. 조직학적으로는 뼈 부분의 폭이 넓은지, 아니면 연골 부분의 폭이 넓거나 좁은지 좀 더 상세하게 구분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두 번째는 콧대의 길이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긴 코냐 짧은 코냐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이는 코 길이의 절댓값보다는 사실 상대적인 비율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얼굴이 긴 분들은 코가 상대적으로 길어도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고, 얼굴 길이가 짧거나 폭도 좁은 분들은 코가 상대적으로 절대값은 작더라도 얼굴 비율상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긴 코와 짧은 코는 코끝의 각도와도 연관이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긴 코를 가지신 분들은 코끝이 조금 내려가 있고, 짧은 코를 가지신 분들은 코끝이 약간 들려 있는 방향으로 코끝과 코의 길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코끝입니다. 코끝의 각도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코와 인중 사이의 각도를 비순각이라고 합니다. 이 각도에 따라서 어떤 분들은 코끝이 좀 들려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코끝이 좀 떨어져 보이기도 합니다.

콧구멍의 노출 정도를 보면, 코끝이 좀 들려 있는 경우에는 정면에서 바라볼 때 콧구멍이 보이는 양이 많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코끝이 좀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콧구멍 노출량이 적고, 특히 웃거나 표정을 지을 때 코끝이 상대적으로 더 떨어지면서 양쪽 콧날개 부분이 끌려 올라가 콧구멍이 노출되는 양이 적게 느껴지는 분들입니다.

단순히 비순각만 가지고 ‘넓으니까 좁혀야 한다’, 반대로 ‘좁으니까 넓혀야 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코끝이 들려 있거나 떨어져 있는지를 강조드리는 이유는 코끝의 각도에 따라서 얼굴의 뉘앙스가 굉장히 많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코수술에서는 사실 코끝 수술이 거의 핵심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요소는 코끝의 모양입니다. 코끝이 뾰족한지, 아니면 좀 뭉뚝한지, 콧볼이 넓은지 좁은지, 아래에서 봤을 때 콧구멍의 면적이 넓은지 좁은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정면에서 볼 때 콧구멍의 모양이 타원 형태로 유지되고 있는지, 아니면 여기에 피킹이 생겨 콧구멍이 좀 끌려가 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를 비주라고 하는데, 비주가 함몰되어 안으로 끌려가 있는지, 아니면 비주가 아주 길게 내려와 있는지와 같은 세세한 모양에 따라서도 코끝의 뉘앙스가 굉장히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세세하게 분류해보는 이유는 분류 자체에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성형외과 전문의 입장에서 보면 각각의 타입에 따라 수술 방법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타입을 구분하게 되는 거고요. 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단이고, 진단 다음으로 따라오는 것이 치료입니다. 진단을 하는 이유는 결국 어떤 수술을 하게 될지 결정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기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세세하게 분류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를 덮고 있는 피부입니다. 어떤 분들은 굉장히 얇은 피부를 가지고 계시고, 어떤 분들은 굉장히 두꺼운 피부를 가지고 계십니다. 또 피부가 잘 늘어나는 분도 있는 반면, 굉장히 딱딱하고 단단해서 피부가 잘 늘어나지 않는 분도 계십니다.

수술의 최종 단계는 앞서 말씀드렸던 콧대 모양과 코끝 모양을 변형한 다음, 최종적으로 코 위에 피부를 덮고 봉합까지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실상 코수술이 완성됩니다. 그런데 콧대를 많이 높여놓고 코끝도 많이 내려놓았으며 내부에서 확장이 많이 일어났는데, 피부가 예를 들어 아주 두껍고 딱딱해서 내부 구조물을 충분히 덮어내지 못한다면 이는 실패한 수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강조드리는 부분이지만, 텐션이 적게 걸리고 자연스럽게 덮일 수 있는 상태에서 마무리된 수술이 좋은 수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가요? 저희가 이제 코의 MBTI를 준비해봤습니다만, MBTI는 16가지인데 반해 저희가 이렇게 간략하게 분류해본 것만으로도 16가지는 충분히 넘을 것 같거든요. 코에는 이렇게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오늘 이 콘텐츠를 보시고 친구분이나 가족분들, 그리고 좋아하는 아티스트분들의 코를 한번 유심히 보시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눌러주시면, 저희가 더 재미있고 더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채널 4월 31일 성형외과 전문의 김찬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