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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축코 교정의 모든 것! 콧등과 코끝 모양을 위한 적절한 이식 방법은? _4월31일성형외과

4월31일성형외과의원 · Channel 4월31일 · 2024년 10월 8일

구축코 교정의 네 번째 단계는 콧등과 코끝의 모양을 적절하게 만들기 위해 자가 조직을 이식하는 과정입니다. 늑연골과 자가 진피 지방의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코 피부의 상태를 고려한 자가 진피 지방 이식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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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안녕하세요. 채널 4월 31일 성형외과의 교정문의 김지훈입니다. 이번 시간은 구축코 교정의 네 번째 단계입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코와 코끝의 모양을 적절하게 만들기 위해 이식하는 단계로, 심화 내용입니다.

지난 세 번째 단계까지는 코의 골격 구조를 똑바로 세워 놓는 복원 과정이었죠. 즉, 정상 구조로 만들어 놓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첫 수술 전의 모양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위에 간단하게 보형물을 넣거나 적절하게 연골 이식만 하면 정상 코처럼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러냐면, 코를 덮고 있는 피부 구조가 정상 상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울퉁불퉁하고 흉터도 섞여 있으며, 피부를 늘리기 위해 굉장히 얇게 박리해 놓은 상태입니다. 또 바닥의 구조는 정상 높이와 각각의 골격을 만들어 놓았다고 하더라도, 지금 막 공사가 끝난 상태와 같습니다. 그런 곳에 단순히 보형물이나 인공 조직을 넣어 놓으면 압박도 많이 받고 염증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정성스럽게 만들어 낸 코가 더 심하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구축코 중에서도 피부가 온전한 경우가 있습니다. 피부는 온전하고 아래 골격 구조를 바로잡는 공사가 원활하게 됐으며, 염증의 확률이 굉장히 적다고 판단될 때는 간단하고 안전한 보형물을 넣기도 합니다.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인공 진피로 만든 메가덤을 깎아서 넣기도 하는데, 저는 구축코에서 절대 반대합니다. 메가덤 같은 인공 진피 조직은 주변 염증과 뒤섞여 버릴 수 있어서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어쨌든 인공 보형물은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자가 조직을 넣어야 하는데, 두 가지가 있죠. 연골과 자가 진피 지방, 즉 연골과 자가 진피 지방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저는 한 30년 정도 늑연골과 자가 진피 지방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의 콧등 이식을 구축코에 시행해 봤습니다.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도 나왔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늑연골을 사용할 때는 한쪽에 늑연골이 12개가 있는데, 저는 주로 6번에서 8번, 즉 6·7·8번을 사용했습니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했던 방법은 늑연골을 직접 보형물 모양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금방 휘는 워핑 현상이 생길 수 있고, 아래 면이 붙을 때 다듬는 데 부담이 있습니다. 그래서 휘는 현상을 방지하는 여러 방법이 개발됐고, 옆에 연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늑연골을 얇게 포처럼 슬라이스해서 여러 조각을 붙인 뒤 보형물 모양으로 만들어 넣는 방법입니다. 이것도 워핑, 즉 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또 하나는 늑연골을 다이싱이라고 해서 가늘게 잘라 콧등에 직접 넣거나, 자가 조직막, 주로 측두근막으로 말아서 넣는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도 아주 많이 사용했습니다.

늑연골을 사용하는 방법의 장점은 안전하고, 일단 모양이 보형물 못지않게 또렷하게 나온다는 점입니다. 연골 양이 많기 때문에 충분하게 볼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초기에 굳을 수 있고, 아무래도 몸에 흉터가 남게 됩니다. 특히 비후성 반흔 체질이 있는 분들은 흉터가 좀 남습니다. 공여부의 흉터 문제가 있고, 흉곽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대부분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수면마취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단점들이 있습니다. 20년 이상 된 환자도 추적 관찰해 보면, 피부 얇아짐이 지속되면서 앞에서 언급했던 단점들이 굉장히 두드러지게 됩니다. 늑연골은 시간이 지나면 석회화되어 딱딱한 뼈처럼 변합니다. 굴곡이 생기면 다듬기도 힘들어지고 눈에 너무 많이 띄게 되어, 어차피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석회화가 되면 아래 뼈와 붙어서 주변 조직을 계속 끌어당기는 작용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피부가 늑연골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얇아져서 교정하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늑연골이 좋은 재료이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제가 문제를 많이 느끼는 점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대체 조직으로 제가 사용하는 것이 자가 진피 지방입니다. 이 역시 안전하고 볼륨이 많으며, 주로 엉덩이와 꼬리뼈 쪽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흉터가 가려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장점은 자가 진피 지방이라는 조직 자체가 구축과 염증을 굉장히 안정시킨다는 점입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줄기세포나 PRP도 자가 진피 지방 조직에서 채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가 진피 지방은 구축코에 사용하기에 좋지만, 과거에는 흡수가 너무 많이 됐습니다. 사실 100년도 더 된 수술 방법인데, 본인 몸의 다른 부위에서 떼어 이식하면 너무 많이 흡수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과거에는 80~90% 이상 흡수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가장 문제가 됐던 것은 상처 치유였습니다. 엉덩이, 항문 쪽에서 채취하다 보니 염증이 많이 생겼고, 앉거나 누울 때 압박을 받는 부위라서 큰 구멍처럼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이 그 부위에서 채취하는 것을 굉장히 꺼렸습니다.

오늘은 심화 과정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제가 많은 경험을 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집대성해 논문을 하나 발표한 이야기도 드리겠습니다. 영어로는 ‘Using DM fat grafting in revis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코 재수술에서 자가 진피 지방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Aesthetic Plastic Surgery》라는 SCI 저널이 있는데, 성형외과 의사들이 많이 보는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정리해서 요약하면, 진피는 우리 몸에서 가장 두꺼운 부위인 꼬리뼈 중앙 부위에서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얇지 않은 부위에서 진피를 채취하고, 진피를 떼어낼 때 자극을 최소화하며, 진피를 떼어낸 뒤 남은 조직의 상처도 최소화할 수 있는 채취 방법의 매뉴얼을 정리했습니다.

떼어낸 진피를 그냥 넣는 것이 아니라, 좀 수고스럽지만 바닥에 단단한 진피를 일부 붙여서 몰딩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진피를 둘둘 아주 단단하게 말아서 보형물과 비슷한 모양을 내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니까 흡수율이 30~40% 정도로 떨어졌고, 공여부, 즉 떼어낸 부위에도 상처 문제가 거의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구축코에서는 늑연골보다 자가 진피 지방 이식을 우선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결론적으로 구축코에서 콧등과 코끝에 적절한 자가 조직을 이식할 때는 연골도 사용합니다. 늑연골과 자가 진피 지방 모두 30여 년 동안 유용하게 많이 사용해 왔지만, 장기간, 즉 10년 이상 경과를 보면 코를 덮고 있는 피부의 문제를 초기부터 고려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 그러냐면, 구축코 교정술 초기에는 정상 모양에 가까워지고 기능적으로 조금만 회복되면 재건과 보존을 우선시해 수술합니다. 의사도 그렇고 환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용적인 욕구가 생깁니다. 환자 본인의 코 조직도 시간이 지날수록 유연해지고, 처음에는 교정해도 딱딱했던 코가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로 교정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집니다.

이럴 때 피부가 부드럽고 두께가 어느 정도 보존돼 있다면 피부의 굴곡이나 볼륨을 재수술로 교정하기가 훨씬 용이합니다. 이미 코성형 수술의 방법과 안전성, 사회적 보편화 수준이 매우 높아졌고 사회적 인식도 많이 변했습니다. 평생 수술을 한 번만 하겠다는 강박관념도 이제는 많이 없어졌습니다.

‘평생 코수술을 한 번만 하고 싶어요’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미용 코수술뿐만 아니라 구축코 성형수술도 수년 뒤에는 미적인 교정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면에서 구축코의 콧등과 코끝에 적절한 이식을 하기 위해서는 늑연골보다 진피 지방 이식을 훨씬 더 많이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골 구조 재건을 위해 늑연골을 많이 채취했다면 그 늑연골을 일부 콧등에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피부 보강을 염두에 두고 함께 시행합니다.

자, 오늘 설명드린 대로 네 번째 단계에서 콧등과 코끝에 적절하게 이식해 주면 구축코 교정이 끝난 것입니다. 완성된 것이죠. 여러 시간에 걸쳐 복잡하고 힘들게 구축코 교정을 완성했는데, 이렇게 된 구축코가 잘 치유되고 안정되어야겠죠.

다음 시간에는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하는데, 구축코 교정의 마지막 5단계인 수술 후 드레싱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술 후 치료를 잘해 놓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 의료진과 환자 스스로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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