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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트임, 윗트임 수술이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수술인 이유_[4월31일 성형외과]

4월31일성형외과의원 · Channel 4월31일 · 2024년 4월 8일

앞트임과 윗트임은 거의 같은 개념을 공유하지만, 어느 방향을 중점적으로 트느냐에 따라 다른 수술이 될 수 있습니다. 눈 사이 거리와 몽고주름, 누호 노출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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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널 4월 31일 성형외과 전문의 하현정입니다. 오늘은 눈 성형 콘텐츠 중 트임 수술, 그중에서도 앞트임과 윗트임 수술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두 수술에 대해 막연히 거부감을 갖고 계시는 분들도 있고, 두 수술을 혼동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장님들과 아주 깊은 이야기를 나눌 때 들을 수 있는, 트임 수술에 관한 알짜배기 이야기들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앞트임과 윗트임 수술의 정식 명칭은 내안각췌피성형술과 내안각성형술입니다. 아주 직관적으로 설명해 보면, 앞트임은 말 그대로 눈 안쪽 구석, 즉 눈머리가 피부로 굉장히 답답하게 덮여 있는 것을 미간 쪽으로 트는 수술이고요. 눈 앞머리 윗부분을 45도 정도 방향으로 트는 것을 윗트임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이 두 가지 수술은 완전히 다른 수술일까요?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두 수술은 거의 같은 개념을 공유하고 있으나, 어느 방향을 중점적으로 트느냐에 따라 포인트가 조금 다른 수술입니다.

앞트임 수술을 하면 눈 앞쪽이 미간 쪽으로 전진하기 때문에 위쪽이나 아래쪽에 있는 피부는 필연적으로 어느 정도 접히거나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앞트임을 하게 될 때 위쪽에 남는 피부를 정리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아주 약간의 윗트임 효과도 같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간이 굉장히 좁고 누호가 보이는 양이 굉장히 많으신 분들은 앞트임을 하게 될 경우 미간이 더욱 좁아 보일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윗트임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필요한 거죠. 정리해 보면 결국 두 수술은 같은 개념의 수술이기는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수술이 될 수도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몽고주름이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몇 가지 정리해 보면, 먼저 눈의 가로 길이가 짧아진다는 뜻입니다. 또 눈 앞머리 쪽의 흰자가 보이는 양도 몽고주름이 덮고 있기 때문에 줄어들게 되고요. 몽고주름이 굉장히 심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누호가 보이는 양도 완전히 덮이게 됩니다.

두 번째로 몽고주름은 쌍꺼풀 라인에도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쌍꺼풀이라는 것은 눈을 들어 올리는 힘이 작용할 때 특정한 라인을 따라서 피부가 수평적으로 접히는 방향입니다. 그런데 몽고주름은 이 주름을 따라 오히려 수직적으로 아래로 당기는 힘이 강한 것이 특징이거든요.

그래서 쌍꺼풀 라인이 생길 때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시원하게 쭉 뻗지 못하고, 몽고주름의 영향이 있는 눈 안쪽은 몽고주름이 쌍꺼풀 라인을 덮게 됩니다. 그 결과 굉장히 답답한 인라인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수술을 통해 안쪽 라인까지 만들어 놓았다고 해도, 몽고주름의 영향으로 수술한 안쪽 라인이 쉽게 풀리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트임 수술을 할 때에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눈 사이의 거리를 먼저 보면 교과서적으로 34~36mm 정도가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기준에는 예외가 굉장히 많습니다.

눈 사이의 거리는 기준에 맞더라도, 예를 들어 수평적인 얼굴의 폭이 굉장히 좁으신 분들은 눈 사이의 거리가 기준에 맞는데도 오히려 미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준은 수술적인 기준으로 삼기에는 적합하지 않고요.

보편적으로 많이 참고하는 기준은 눈을 기준으로 한 얼굴의 수평 거리 중 측두부의 거리입니다. 측두부 헤어라인에서 눈의 외안각까지의 거리를 측두부의 거리라고 하는데, 측두부 사이의 거리에 비해 눈 사이의 거리가 굉장히 좁을 경우에는 앞트임을 하면 미간이 더 좁아지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윗트임을 해 주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반면에 눈 사이의 거리가 좀 넓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당연히 앞트임을 해서 시원하게 만들 수가 있겠죠. 그런데 비율을 절대적인 것으로만 생각해서 판단하기보다는, 눈 사이가 넓을 경우에는 콧대의 높이까지 생각해 줘야 합니다.

만약 콧대가 굉장히 낮으신 분들이 앞트임만으로 비율을 맞추려고 하다 보면 앞트임이 굉장히 과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콧대 수술과 앞트임 수술을 병행하는 것이 훨씬 좋아서, 앞트임이 과하게 되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고려할 부분은 눈 안에서 검은자를 기준으로 안쪽 흰자와 바깥쪽 흰자의 비율입니다. 아름다운 눈의 비율로 보면 대략 안쪽과 바깥쪽의 비율이 1 대 1.5 정도가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안쪽 눈 구석이 몽고주름의 영향으로 어느 부위가 답답하게 덮여 있는지를 확인하면 앞트임 수술과 윗트임 수술 중 어떤 수술을 해야 하는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누호의 노출 비율입니다. 일반적으로 누호가 3분의 1 정도 노출되는 것이 굉장히 아름답게 잘 노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가 지금까지 전반적으로 설명드린 기준들은 어느 정도의 수술적인 가이드라인일 뿐,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아름다움에는 환자의 미적 기준이 작용하기 때문에, 얼굴과 눈의 비율, 그리고 환자가 가지고 있는 미적 기준을 종합적으로 생각해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앞트임과 윗트임 수술을 할 때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이 두 가지 정도 있는데요. 하나는 수술 흉터이고, 또 하나는 미간 사이가 너무 몰려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먼저 흉터는 절개 수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앞트임 수술을 할 때 눈 안쪽인 내안각 쪽에 흉터를 많이 남기는 방식이었습니다. 최근 성형외과 의사들이 사용하는 앞트임 수술 방법은 리드래퍼 메소드라고 해서, 수술 절개 부위를 눈 아래쪽에서는 주름이나 접히는 부위를 이용하고 눈 위쪽에서는 쌍꺼풀 라인 쪽을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고 회복되는 시간도 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 후 대략 한 달에서 두 달 정도는 흉터가 가장 빨갛고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시기가 지나고 흉터 리모델링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지면, 6개월 정도가 되었을 때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두 번째로 미간이 너무 좁아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여러 가지 비율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서 수술하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간이 이미 너무 많이 좁아져 있는 경우에는 당연히 앞트임 수술을 권유하지 않고요. 앞트임 수술을 충분히 해도 되는 여유가 있더라도 환자분께서 그런 걱정을 굉장히 많이 하실 경우에는 수술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타협점을 찾습니다.

오늘은 트임 수술 중 앞트임과 윗트임 수술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해 봤는데요. 오늘 영상에서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을 통해 남겨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구독자 여러분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성형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채널 4월 31일 성형외과 전문의 하현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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