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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리코는 깎아야 할까, 보형물로 덮어야 할까? 매부리코가 고민이라면 꼭 보세요! 코 보형물 2편_[4월31일 성형외과]

4월31일성형외과의원 · Channel 4월31일 · 2021년 12월 6일

매부리코라고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 중 보형물을 사용하는 경우는 절반도 안 됩니다. 대개는 보형물 없이 매부리를 다듬고 코끝 성형을 하며, 필요한 경우에만 얇은 보형물을 덧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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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널 4월 31일입니다. 안녕하세요. 4월 31일 성형외과 박성화 원장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들어온 여러 질문 중에서 보형물에 대한 질문들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리콘은 코에 맞췄을 때 어떻게 다듬어 사용하시나요?

고어텍스는 다듬거나, 굉장히 잘 깎아줘야 코의 굴곡과 라인에 맞춰 넣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아주 약간 단단한 스티로폼 같은 재질이에요. 스티로폼처럼 손으로 눌러도 잘 눌리지 않습니다. 고어텍스는 바닥면에 텐션이 많은 부분에서는 뜨고, 텐션이 없는 부분에서는 잘 닿지 않다 보니까 몇 년이 지나면 보형물이 들뜨거나 드러나는 경우가 있어요. 원래 본인이 가지고 있던 굴곡이 나중에 다시 드러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리콘은 변형이 많이 생기는 물질은 아니다 보니까, 바닥면을 원래 굴곡에 맞게 잘 다듬어서 올려놓으면 그 위의 라인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리콘으로 수술할 때는 바닥면을 잘 맞추는 데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기성으로 나온 상품화된 실리콘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거의 100% 손으로 일일이 깎습니다. 보형물은 코뼈에 위치해야 하는데, 보형물이 정확한 위치에 잘 고정되도록 바닥면을 크게 맞춰서 깎는 것이죠.

예전에는 이를 예측하기 위해 환자마다 석고로 본을 떠서 미리 보형물을 깎아 맞춘 뒤, 수술 중에 다시 한 번 깎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최근에는 저희 병원에 3차원 CT와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해서 수술 전에 보형물을 정하고, 높이도 정확하게 예측한 뒤 미리 보형물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보형물이 코에 잘 맞도록 하기 위해 보형물을 깎는 작업을 많이 합니다.

매부리코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주시나요?

과거에는 콧대를 높이면서 코끝을 높이는 방식을 사용했거든요. 지금은 대부분 코 수술에서 코끝을 먼저 만들고, 남는 부위를 보형물로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코끝을 얼마나,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요. 코끝을 그만큼 높인다고 하면 콧대를 높이는 것보다 더 많이 높여야 하는 경우가 있고, 그에 따라 보형물로 채울 양과 모양도 달라집니다.

항상 코끝을 먼저 자기 조직으로 만들어 놓고, 콧등에 맞는 보형물을 깎고 다듬어서 조정합니다. 보형물이 너무 많은 양 들어갈 것 같으면 보형물의 일부를 자기 조직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보형물을 만듭니다.

조금 덧붙여 설명드리면 콧대를 높이는 것이죠. 코끝이 높아지고 코끝에서부터 이어지는 라인을 그려보면 메워야 할 양이 보통 나옵니다. 환자와 콧대의 높이를 어느 정도로 하고 싶은지 미리 상의한 만큼, 코끝이 높아지고 라인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보형물로 그 라인을 메우는 겁니다.

요즘은 콧대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미간을 높이고 싶어 하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미간을 높였을 경우에는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시작점을 어디로 할지, 콧대 높이까지 얼마만큼 메울 수 있을지를 정해서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경우가 매부리코입니다. 매부리가 심한 사람이 있고, 조금 있는 사람도 있어요. 매부리가 심한 사람은 결국 코끝보다 매부리가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보형물을 사용하지 말라고 말씀드리는 경우가 많아요. 매부리 위에 보형물이 얹히면 아무리 얇은 보형물이라도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런 경우에는 매부리를 깎아서 더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고, 거기에 맞춰 코 모양을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간의 매부리가 있어서 조금 더 높이기를 원하는 분들은 매부리를 일부 다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매부리의 라인에 맞춰 보형물을 만들기도 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위쪽은 살짝 두껍고 중간 부분은 얇아지며, 아랫부분은 다시 살짝 두꺼워지는 형태로 매부리 모양에 맞춰 바닥면을 피팅합니다. 그렇게 전체적인 콧대 라인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보형물을 카빙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매부리코는 코 가운데가 튀어나와 있고 그 주변이 들어가 있으니까 코가 커 보일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매부리코라고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 중 보형물을 사용하는 경우는 절반도 안 될 거예요. 대개는 보형물 없이 매부리를 다듬고 코끝 성형을 하면 괜찮은 경우가 많고, 콧등이 함께 꺼져 있는 경우에만 얇은 보형물을 덧대기도 합니다. 많이 보형물이 필요한 경우는 없습니다.

여기 꺼진 부위에 필러를 채워서 움푹 들어간 부분을 메운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높고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코 수술에서 사용되는 인공 보형물에 대해 정리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채널 4월 31일에서는 여러분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좋아요와 구독 많이 신청해 주시고, 알림 설정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