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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형외과 의사가 된 이유 (feat. 양해원원장 인터뷰)

아이니크성형외과 · 아이니크TV - INIQUE PS · 2020년 6월 5일

양해원 원장은 수술방에서 가장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꼈던 경험이 성형외과 의사가 된 계기였다고 말합니다. 그는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우아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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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해원 원장입니다. 저는 의사가 된 지 15년이 되었고요. 성형외과의 모든 분야를 두루 다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눈, 코, 윤곽, 리프팅을 서브스페셜티로 하고 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가 된 계기는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 생활을 할 때 수술방에 있을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고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형외과 의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수술방에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고 차분해져서 수술을 할 때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장점은 좋은 선생님들을 만났다는 것, 그리고 수술을 정말 많이 해볼 기회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먼저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 처음 수술을 배우고 시작할 때는 그 선생님을 따라 하면서 수술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31살에 전문의가 되자마자 웅진 원장님을 만나서 안면윤곽 수술의 기본을 배우고, 환자들을 대하는 태도도 배운 것 같습니다. 양악의 대가이신 운석 원장님께 잠시 동안 배울 기회가 있어서 양악 수술의 기본도 배웠습니다.

또 하나는 수술을 정말 많이 해봤다는 것입니다. 제가 2018년도에 수술을 얼마나 했는지 세어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눈 수술을 11,000여 분 정도에게 해드렸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저는 눈 수술만 하는 게 아니라 모든 수술을 다 하기 때문에, 꽤 많은 수술을 10여 년 동안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10년 동안 1만 시간의 법칙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겠어요.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은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중용이라고 할 수도 있고 균형, 밸런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쌍꺼풀이 너무 크거나 코가 지나치게 높거나 뼈를 너무 많이 깎아 놓으면 지나쳐 보일 수 있죠. 반대로 쌍꺼풀이 너무 작거나 코가 너무 낮거나 얼굴이 너무 길거나 턱이 너무 크면 수수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우아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 사람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 즉 그 사람의 태도인 것 같습니다.

제가 전에 호주의 유명한 브라이언 멘델슨에게 페이스리프트를 배우기 위해 간 적이 있었는데, 그분이 주최하는 세션에서 제가 페이스리프트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어려워하고 있으니까 그분이 오셔서 “이 부분은 이렇게 하고, 이 부분은 이렇게 해야 된다”고 제 손을 붙잡고 직접 알려 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꽤 큰 감명을 받습니다.

그분은 페이스리프트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이고, 교과서의 저자이며, 호주에서 하이클래스에 속하는 유명한 분입니다. 그런데 동양에서 온, 아직 어리던 저에게 정말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심지어 아주 자세하게 알려 주시는 것을 보면서, ‘이분이 이런 자세와 태도로 삶을 살아오셨기 때문에 이런 대가가 되실 수 있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성실하고 겸손하고 정직하게 자신의 맡은 일을 하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태도로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성형외과 전문의 양해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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