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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리프팅 시술을 알아보면 써마지, 울쎄라, 온다까지 종류가 정말 많잖아요. 오늘 쉽게 차이점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리프팅 레이저를 정말 많이 받으시거든요. 안 받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다 받으시고, 예전에는 나이가 좀 많으신 분들만 받았다면 요즘은 20대 분들도 많이 받으세요. 정작 이 리프팅 레이저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나에게 어떤 게 필요한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이걸 한번 싹 정리해드릴게요.
큰 기준으로 보면 이 세 가지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우리가 리프팅 레이저라고 하는 건, 일단 목표가 무엇이냐면 열을 발생시켜서 그 열을 피부에 전달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열을 만드는 방식과 그 열이 어느 정도 깊이에 도달하는지를 가지고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고주파, 그다음에 두 번째는 초음파, 세 번째는 기타로 나눌 수 있고요.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것 중 하나인 고주파부터 설명해드릴게요. 고주파라는 건 말 그대로 높은 주파수의 전류를 얘기하는 거예요. 전류라는 건 전기가 흐르는 거죠. 쉽게 생각하면 전기장판 안에서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르면 열이 발생합니다. 그런 식으로 열을 만들어내는 거예요. 다리미도 안쪽을 보면 전류가 흐르면서 열이 발생하죠.
고주파의 가장 대표적인 기계가 써마지죠. 그래서 다림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 열을 전류로 만들어서 어느 깊이까지 도달하게 하냐면, 얕은 층이에요. 피부를 보면 가장 겉에 표피가 있고, 진피가 있고, 그 아래 피하 지방이 있고, 그 아래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을 싸고 있는 막이 근막이라고 하죠. 써마지는 표피 아래 진피층까지 도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써마지는 피부에만 열을 전달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진피층에 콜라겐을 증가시키고 잔주름을 펴고 탄력을 좋게 만드는 게 써마지의 효과고요. 써마지는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있고 잔주름이 많으며 피부가 얇은 분들, 얼굴살이 없는 분들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저는 전에 울쎄라도 추천받았었는데요. 울쎄라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써마지는 고주파라고 말씀드렸고, 울쎄라는 초음파예요. 초음파라고 하면 돋보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햇빛이 센 날에 돋보기를 종이에 대면 햇빛이 이렇게 모여서 그 초점에 열이 발생하죠. 이런 원리입니다.
초음파는 굉장히 깊은 층까지 도달하겠죠. 그래서 어디까지 가냐면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층까지 도달할 수가 있어요. 대표적인 기계가 울쎄라죠. 오리지널은 울쎄라고, 여러 가지 기계들이 있는데 대부분은 사실 울쎄라를 카피한 제품들이에요.
울쎄라의 팁을 보면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1.5mm, 3mm, 4.5mm까지 세 가지 팁이 있어서 굉장히 깊은 층까지 도달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울쎄라는 액정이 있어서 초음파로 층을 봐가면서 시술을 해요. 근막층, 피하 지방층 같은 층이 다 보입니다. 사람마다 두께가 다르거든요. 그래서 그 두께에 맞춰서 깊이를 조절하죠.
근막층과 피하 지방층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연조직의 볼륨을 축소시키면서 리프팅되는 효과를 가져오는 게 울쎄라예요. 그러니까 리프팅의 파워는 울쎄라가 제일 세죠. 그래서 볼이라든지 턱 밑이라든지 이런 부위에 살이 많은 분들은 울쎄라를 하면 살의 볼륨이 줄어들면서 리프팅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울쎄라를 추천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실까요?
울쎄라를 추천하지 않는 경우는 얼굴에 살이 너무 없는 분들한테는 얼굴살이 너무 쏙 들어갈 수 있어서 좋지 않을 수 있고요. 피부가 너무 얇은 분들도 그렇습니다. 전체적으로 살이 없는 건 아닌데, 저처럼 이렇게 한 부위가 꺼진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저도 울쎄라를 두 번 받아봤는데요. 해당 부위는 빼고 다른 부위만 시술을 받으면 또 괜찮습니다.
요즘 온다도 많이 이야기하시던데, 이건 어떤 시술인가요?
앞서 말한 고주파, 초음파를 제외하고 그다음에 많이 하는 것 중 하나가 온다인데요. 온다는 마이크로웨이브라고 해서 전자레인지를 생각하시면 돼요. 전자레인지가 어떤 원리냐면 물 분자를 진동시켜서 열을 발생시키는 거거든요. 똑같습니다.
온다를 시술하면 물 분자를 진동시켜서 열을 발생시키는데, 수분이 어디에 제일 많냐면 피하 지방층에 제일 많아요. 그래서 온다는 피하 지방층을 주로 타깃으로 합니다. 어떤 분들에게 효과가 제일 좋냐면 볼이라든지 턱 밑에 지방이 많은 분들에게 하면 지방의 볼륨도 줄일 수 있고 리프팅 효과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효과적이고요. 온다 같은 경우는 바디에도 많이 해요. 바디 온다라고 해서 복부, 팔, 허벅지 이런 데도 많이 합니다.
리프팅 레이저를 하면 사실 통증을 빼놓을 수 없는데, 실제로는 어떤 편인가요?
제가 세 가지를 다 해봤거든요. 뭐가 제일 아프냐면 울쎄라가 제일 아파요. 저는 울쎄라 할 때 수면 마취를 꼭 하고, 그다음에 써마지가 좀 아플 수 있는데 사실 써마지는 열의 에너지를 개인에 맞게 조절해가면서 해요.
써마지도 너무 세게 하면 잘못해서 화상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써마지는 수면 마취보다는 마취 연고를 바르고, 조금 뜨겁기는 한데 참을 만한 정도로 에너지를 조절해가면서 했을 때 효과가 제일 좋아요.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마취 연고를 바르고 바로 깨어 있는 상태에서 하는 걸 좀 더 권해드려요. 저도 그렇게 했고요.
마지막으로 온다는 사실 별로 아프진 않습니다. 하다 보면 조금 뜨거울 수 있는데, 또 쉬면서 할 수 있어서 수면 마취는 하지 않아요. 써마지와 울쎄라는 보통 1년에 한 번, 짧으면 6개월에 한 번 하는 걸 권해드리고, 온다 같은 경우는 자주 할 수가 있어요.
그럼 세 가지를 함께 한 번에 받는 경우도 있습니까?
한 번에 많이 합니다. 왜냐하면 층이 다르니까요. 울쎄라는 깊은 층에 들어가고 써마지는 피부 표면이기 때문에, 울마지, 뭐 울쎄라 300샷에 써마지 600샷, 이런 식으로 묶어서 많이 하고요. 살이 많은 분들은 온다랑 울쎄라를 같이 묶어서 많이 하기도 해요. 온다로 피하 지방층의 수분을 좀 날려준 다음에 울쎄라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많이 하는 대표적인 리프팅 레이저의 원리와 장단점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고요. 구독,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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