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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이것만 알면 고민 끝입니다

타임리스피부과의원 마포점 · 5분피부 - 딱! 5분만 보면 좋아지는 피부 · 2024년 6월 28일

겉기미는 표피층에 국한되고, 속기미는 진피까지 깊이 내려간 경우를 말합니다. 기미는 완치보다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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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층에 국한돼 있는 경우를 우리가 겉기미라고 하고, 진피까지 깊이 내려가는 경우를 속기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30대 후반, 40대가 되면서 예전만큼 좋아지지 않는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그게 바로 속기미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더 심해지는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타임리스피부과 교대점 안재우 원장입니다. 고덕점 노현수 원장입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거의 첫봄과 첫여름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마스크를 오랫동안 쓰다가 햇볕을 막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기미가 심해졌다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겉기미와 속기미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고 각각의 치료 방법이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분들이 오시면 다 기미라고 말씀하고 오시죠. 그런데 저희가 학술적으로 말하는 기미, 멜라스마는 광대 부분이나 턱 등에 약간 퍼져서 생기는 색소질환을 보통 말하는 것 같습니다.

주근깨나 점, 흑자라고 하는 것과 다른 점은, 방금 말씀드린 색소질환들은 색소 자체를 파괴하는 쪽으로 치료하는 반면, 기미는 그런 것보다는 안정화시켜서 어느 정도 선에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주근깨, 점, 흑자 등은 보통 자외선과 햇빛이 가장 큰 원인인 반면, 기미 같은 경우에는 유전적 원인이나 여성호르몬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출산 후부터 시작해서 40대에 가장 전성기를 맞이한다고 말씀드리는데, 여성호르몬은 계속 나오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폐경이 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기미가 계속 활성도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런 점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색소를 파괴해야 하는 질환들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색소질환은 크게 표피와 진피의 색소질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표피층에 국한돼 있는 경우를 겉기미라고 하고, 진피까지 깊이 내려가는 경우를 속기미라고 합니다. 기미도 처음 올라왔을 때는 표피에만 국한된 겉기미 형태로 발생되는데, 과도한 호르몬 분비가 있거나 자외선에 많이 노출됐을 때, 또는 마찰이 많을 때 겉기미가 진행해 색소들이 진피층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속기미라고 하는 것 같고, 이렇게 되면 치료 방법이나 목표가 조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겉기미라도 처음 치료를 받으면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런데 30대 후반, 40대가 되면서 예전만큼 좋아지지 않는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그게 바로 속기미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더 심해지는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표피와 진피 사이에는 아주 단단한 경계막이 있는데, 이를 기저막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표피에 있는 색소들이 진피까지 넘어오지 못하는 이유는 기저막이 탄탄하게 막고 있기 때문인데, 나이가 들면서 그 기저막이 흐물흐물해지고, 그 틈 사이로 멜라닌 세포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더 깊이 남는 기미가 생성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자외선 노출이 많아졌을 때 진피의 주요 세포인 섬유아세포가 노화되면서 기미가 조금씩 잘 돌아오지 않고 나빠지는 것입니다. 대략적으로 피부 노화에 의해 기미가 조금씩 잘 좋아지지 않는 상태로 바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미의 홈케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유불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오시는 분들이 있고, 미백용 화장품도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그런 화장품에는 보통 비타민 C나 레티놀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가끔 바르면 조금 좋아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는 있겠지만, 계속 바르다 보면 오히려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하실 거면 정말 기분 전환 삼아 가끔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홈케어도 저는 과유불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할 때는 항상 자외선의 세기에만 초점을 맞춰서 SPF 몇짜리를 바르느냐에 너무 집중하는데, 세기 자체보다는 우리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노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자외선의 축적량이 얼마나 되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야외에 너무 장시간 오래 있는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생활 습관도 조금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미가 있으신 분들은 자외선 노출량도 신경 써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요즘은 논문이나 학회 트렌드에서도 고주파·레이저 치료와 항노화 치료를 기미 환자분들에게 병행하는 경우가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항노화 치료 또는 피부 타이트닝 치료를 같이 해 주면 기미가 다시 예전처럼 계단식으로 좋아지는 양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길게 보시고 꾸준히 스킨케어를 받으시면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시고 멀리 내다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좀 더 복합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치료 하나만으로 된다기보다는 이것저것 조합하는 것이 맞는 것 같고, 먹는 약, 레이저, 스킨부스터, 고주파 등을 함께 복합적으로 적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는 평생 약을 드셔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잖아요. 저는 기미도 어떻게 보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폐경이 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어떤 치료를 해도 거의 무조건 재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지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꾸준히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겉기미와 속기미의 차이점, 그리고 이에 대한 개선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치료가 개인마다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이걸 하면 좋아진다’고 정해진 치료가 사실 있는 것도 아닙니다. 개인마다 필요한 치료가 다를 수 있으니, 선생님을 만나 치료를 받아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미를 너무 완치의 개념으로 접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속기미까지 진행된 이상, 어떻게 보면 관리해서 일정한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는 개념으로 접근하시고 다양한 치료를 받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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