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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하지 마세요! 여드름 피부에 안좋은 생활 습관

타임리스피부과의원 마포점 · 5분피부 - 딱! 5분만 보면 좋아지는 피부 · 2024년 8월 6일

아직 터지지 않은 단단한 염증성 여드름에는 패치를 붙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을 집에서 억지로 압출하기보다는 피부 상태와 여드름 형태에 따라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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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패치 중에는 살리실산 같은, 여드름에 도움이 된다는 성분을 약간 섞어 놓은 패치들이 있는데, 이걸로 피부가 녹는 경우를 봤어요. 패치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겠네요.

타임리스피부과 도곡점 이경구 원장입니다. 타임리스피부과 도곡점 신원웅 원장입니다. 교대점 안재우 원장입니다.

오늘은 여드름에 있어서 최악의 생활 습관 및 하면 안 되는 것들에 대해서, 각 원장님들이 생각하는 포인트를 하나씩 짚어볼까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드름 패치를 붙이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패치를 붙여서 가리고 싶죠. 이해는 하는데, 사실 잘 아시겠지만 여드름은 균이 없으면 잘 낫잖아요. 그래서 아직 터지지 않은 여드름에 패치를 붙이면 염증이 안으로 파고들고 퍼지게 돼서, 오히려 굉장히 안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터진 여드름은 상처 위에 붙일 수 있지만, 터지지 않은 단단한 염증성 여드름에는 패치를 붙이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 패치가 처음 나왔을 때의 원리 자체가 그거였어요. 약간 곪지 않은 여드름을 바깥으로 나오게 해서 터뜨려 해결한다는 거죠. 그리고 그 패치 중에는 살리실산처럼 여드름에 도움이 된다는 성분을 섞어 놓은 패치들이 있는데, 이걸로 피부가 녹는 경우를 봤어요. 패치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좀 커질 것 같다, 또는 고였다는 생각이 들면 병원에 와서 염증 주사를 맞고 압출하고 가시는 게 제일 깔끔합니다. 주사가 싫으면 항생제를 먹는 게 더 빠를 수도 있어요.

패치를 붙이는 게 이렇게 안 좋은지는 잘 몰랐는데, 집에서 손쉽게 바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라서 패치에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다른 대체 방법은 없을까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결절형 여드름, 만져 보면 딴딴하고 짜도 안 나올 것 같은 여드름에는 패치를 붙이는 것을 자제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만약 패치가 안 된다면, 사실 여드름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면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여드름을 집에서 조작해서 성공하는 일이 많이 있을까요? 그게 왜 그러냐면 여드름이라는 것의 본질을 이해하셔야 돼요. 여드름은 고름을 타고 피지를 밖으로 빼내려는 과정 중 하나잖아요. 그러니까 그 과정을 억지로 막거나 지연시키면, 말씀드렸듯이 안쪽에서 균이 더 증식될 거고, 당연히 더 안 좋아질 수밖에 없죠. 사이클이 도는 것을 어떻게 보면 안전하고 빠르게 한 바퀴 휙 돌려서 끝내는 게 더 빠르거든요. 그래서 그런 지연시키는 전략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 좋다고 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말해 보면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요. 색조 화장을 줄이고, 스팟 제품 같은 것을 사용하고, 보습제를 많이 바르는 건 어떨까요?

맞아요. 그냥 여드름용 스팟 겔 같은 것을 바르는 거죠. 거기에는 티트리 오일이라든지 이런 항균 성분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디페린이나 피디O 같은 것, 처방받아 바르는 게 있으면 더 좋고요. 만약 여드름이 났을 때 집에서 꼭 뭔가를 하고 싶다면, 간단하게 상처 연고를 발라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생활 습관에서 제일 조심하셔야 될 것 중 첫 번째를 얘기하자면, 잠을 잘 자는 게 중요합니다.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든 염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피로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역할을 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음식 같은 경우는 직접적으로 피지 분비를 늘린다든지, 염증을 악화시킨다든지 하는 것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염증이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대부분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데, 수험생들 같은 경우 초콜릿도 많이 먹고, 사탕도 많이 먹고, 밀가루 음식도 많이 먹고, 편의점에 가서 라면도 많이 먹고, 마라탕도 많이 먹죠. 이런 당지수가 높은 음식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 음식들을 많이 먹고 호르몬 영향까지 겹쳐지면 여드름이 심해지는 거죠. 거기다가 수험생들은 잠을 못 자니까 더 그렇고요. 그런 음식들을 조금 줄이고, 당지수가 낮은 음식들을 위주로 드시면 여드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런데 먹는 낙이라는 게 있잖아요. 항상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거죠. 재미없게 살아야 하느냐고요? 조금 재미없게 살아야 맞아요. 부모님들이 상담하러 들어오시면 항상 "인스턴트를 많이 먹어요, 밀가루를 너무 많이 먹어요, 피자를 너무 좋아하고 치킨을 좋아해요. 어떻게 해요?"라고 하시거든요. 그러면 "그런 것까지 다 제한하면 여드름은 덜 나겠지만,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병원에 오세요"라고 말씀드리게 됩니다.

어쨌거나 매번 잔소리처럼 하기는 해요. PC방에 가서 라면, 떡볶이, 돈가스를 먹고 다니지 말라고 말은 하거든요. 그런 것을 조금 지켜주면 도움이 훨씬 되긴 하겠죠.

여드름은 생활 습관을 개선해서 좋아질 수 있는 정도가 있고, 그렇지 않은 형태도 있습니다. 그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한 번은 병원에 와서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하지 말아야 되는 것은 끝까지 집에서 해결하겠다고 하는 행위입니다. 저는 그것에 반대합니다.

많이들 하는 방법 중에, 볼펜으로 이렇게 꾹 눌러서 피지가 나오게 하는 건 어떨까요?

그건 최악이죠. 소독하고 해도 안 되나요?

당연히 병원에서도 압출 과정이 있지만, 저희도 조심해서 하는 과정입니다. 압출은 무균 상태에서 최대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드름 주변의 피부 상태를 파악해서 압출을 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를 먼저 판단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압출 과정을 모두에게 적용하는 건 아닙니다.

또 여드름의 형태에 따라서 압출보다 스케일링만 하는 경우도 있고, 레이저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볼펜, 그거 해봤죠? 모나미, 나의 친구. 그걸로 다 해봤지. 그런데 압출을 할 거면 한 번에 꾹 하면 돼요. 대부분 한 번에 못 하거든요. 하다가 아프면 "잠깐 쉬었다 하지" 하게 되죠. 그래서 집에서 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피지선의 방향에는 기울기가 있어요. 압출할 때는 그 방향대로 가볍게 눌러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피지선이 이쪽으로 나올 것 같은데 반대로 누르면 무리한 압박이 가해져서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볼펜 말고 면봉은 어떨까요? 면봉이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지는지 모르니까 굉장히 지저분할 수 있고, 면봉으로 이렇게 롤러처럼 눌러서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피부에 압을 가하기는 효과적일 수 있겠지만, 압이 가해지는 주변 피부가 다 자극을 받아서 그것도 굉장히 안 좋죠.

결론적으로 집에서 뭔가 해서 좋아질 정도의 여드름이 있고, 집에서 해결되지 않는 정도의 여드름이 있습니다. 병원에 와서 그것을 한 번 판단받아 보시고요. 또 여러 원인 때문에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교정받으시고 여러 가지 원인을 감별받기 위해 병원에 내원하셔서 꼭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