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제 안내
이 페이지는 공개 자막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교정본을 먼저 보여줍니다. 원래 의미를 보존하려고 했지만 일부 표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뉘앙스는 원문 영상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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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설명
제이필의원 강남점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어쩐 일로 제 방에 이렇게 이른 시간부터 오시나요?
얼굴에 넣어도 괜찮은지, 누가 처음 얼굴 필러를 개발했는지 궁금해서요.
굉장히 오래전으로 올라가죠. 1800년대까지 갑니다. 독일에서 환자의 팔에서 떼어낸 지방 조직을 얼굴에 이식한 것이 처음 나타났어요. 지방 이식인데, 솔직히 지방을 뽑아서 채우는 것도 한계가 있고, 지방이라는 것은 이식했을 때 모양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퍼지면 원하는 모양으로 모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최초의 필러인 파라핀이 등장했는데, 체내에 물질을 삽입한 최초의 사례죠. 그런데 파라핀처럼 우리 몸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오래 지나면 종양이 생길 수 있어요. 암은 아닌데, 육아종이라고 해서 굉장히 독특하고 특이한 물질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것은 수술로만 제거가 가능하고, 사용이 금지됐죠.
그다음이 가장 충격적인데요.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있었던 일로 들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당시 실리콘이 그렇게 활성화되지는 않았고, 성형외과에 가면 너무 비쌌습니다. 그러니까 공업용 실리콘을 주사기로 얼굴에 마구 주입하는 거예요. 지금의 필러 주입과 비슷하게 볼륨을 만드는 거죠.
과거에는 정말 동네에서 누군가 공업용 실리콘을 주사기로 얼굴에 막 주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거도 안 되고, 퍼져 있고, 눌러붙어 있었죠. 실제로 그런 일들이 행해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필러가 워낙 발달했고, 대학생들도 받을 정도로 가격도 정상화됐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 이른바 야매 시장은 없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본격적인 필러의 1세대인 콜라겐 필러가 등장한 것은 1981년이고, 소나 돼지 피부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주원료로 했어요. 문제는 유지 기간이 짧고 면역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잘 만든다고 하더라도 솔직히 소나 돼지의 콜라겐을 내 얼굴에 넣고 싶지는 않잖아요.
돼지껍데기를 먹으면서 콜라겐을 섭취하면 피부가 탱탱해지겠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돼지껍데기가 내 얼굴에 붙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죠. 사람들은 이것이 소화·흡수돼서 내 콜라겐, 즉 사람 콜라겐이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정말 돼지에서 뽑은 콜라겐을 내 얼굴에 넣는다고 생각하면 조금 찝찝하죠.
그래서 1996년에 갈더마라는 회사에서 콜라겐 필러를 대체할 히알루론산 필러를 개발했고, 2003년에 FDA 승인을 받았어요. 그 회사가 결과적으로 가장 먼저 히알루론산 필러를 만들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히알루론산이라고 하는, 우리 몸에 비교적 안전한 조직 성분을 이용해서 히알루론산 입자와 입자를 다리처럼 연결해 흡수가 잘 안 되도록 하고, 오랫동안 유지되게 하는 필러들이 나오기 시작한 거죠.
히알루론산은 보습 물질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눈 밑에 필러를 넣었는데, 하루는 너무 슬픈 영화를 봐서 가련하게 울었어요.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더니 필러를 맞은 부분이 퉁퉁 부어 있는 거예요.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필러는 보습 물질이기 때문에 우리 얼굴이 붓는 것 이상으로 필러를 맞은 부위가 더 부어 버립니다. 그래서 필러는 약간 부족한 듯이 넣는 것이 과하게 넣는 것보다 만족도가 좀 더 커요.
위험한 부위가 몇 군데 있어요. 위험한 이유는 바로 혈관 때문입니다. 우리 얼굴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동맥이고, 찌꺼기를 빼주는 것이 정맥이에요. 동맥은 각 기관으로 가서 피와 산소를 공급해 주는, 굉장히 중요한 수도관 같은 혈관입니다.
그런데 필러로 인해 이 수도관이 막히는 경우가 있어요. 필러가 직접 동맥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혈관 옆에 주입했는데 공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필러를 너무 많이 넣다 보니 필러가 혈관을 눌러서 피가 못 통하게 할 수도 있겠죠.
두 번째 경우는 마사지를 잘해 주면 그래도 빨리 풀립니다. 첫 번째 경우에는 필러가 동맥을 통해 어딘가로 이동하겠죠. 예를 들어 눈으로 들어가는 동맥에 필러가 들어가면 눈에 중요한 혈관들을 막아 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명이 생길 수 있어요.
미간 쪽이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필러 중에는 미간 주입 금지라고 표시된 제품들이 있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미간 부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까 동맥을 막으면 위험하다고 했는데, 콜래터럴 아트리가 있어서 동맥이 막히더라도 주변의 다른 동맥이 산소를 같이 공급해 준다면 그래도 굉장히 안전한 편이에요. 그런데 특정 부위들은 동맥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중 하나가 코끝이에요. 코끝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다른 동맥들이 산소를 공급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괴사가 일어나는 거예요. 그리고 팔자 부위도 그렇습니다. 팔자 부위에는 콧볼을 관여하는 동맥이 있는데, 역시 이쪽에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팔자 필러를 넣다가 이 동맥이 막히면 팔자가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콧볼이 막 괴사할 수 있어요.
어떻게 하느냐 하면, 시술이 끝난 후 바로 혈액이 잘 통하는지, 혈류량이 괜찮은지 확인합니다. 피가 잘 안 통한다면 그 동맥이 가는 길에 있는 필러를 모두 녹여 버려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 부위만 녹이면 안 됩니다. 필러가 이미 그 동맥을 통해 어딘가로 퍼졌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동맥이 큰 곳에서는 작은 히알루론산 알갱이가 그냥 지나갑니다. 그러다가 끝부분의 모세혈관 정도에 가면 통로가 작아지니까 막히겠죠. 그래서 필러를 싹 다 녹이면 큰 불편감 없이 거의 다 회복됩니다.
너무 겁이 난다고 한다면 필러를 받자마자 바로 집으로 귀가하지 말고, 잠깐 앉아서 지켜보는 거예요. 걱정되면 “저 진짜 괜찮은 거죠?” 하고 10분 정도 있다가 다시 한 번 물어보는 겁니다. “괜찮습니다”라고 하면 굉장히 안전한 것이고, 그때라도 검사를 했는데 피가 잘 안 통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죠.
시술 직후에는 피가 잘 통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안 통할 때는 부어서 그럴 수도 있을까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마사지 같은 것을 해 주면 대부분 혈류량이 다시 돌아오긴 합니다.
제 생각에는 몇 가지 개선됐으면 하는 방법들이 있어요. 환자분들도 필러의 위험성이나 장점을 명확하게 알고 함께 시술을 받으면 참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필러는 “본인이 마스터야”, “나 우리나라에서 필러 제일 잘해” 이런 것은 없어요. “나는 필러로 단 한 번도 사고를 낸 적이 없어. 전 무사고입니다”라는 말은 굉장히 위험한 얘기예요.
오히려 필러로 혈관이 한 번 막혀 보고, 그때 빨리 조치를 취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 많이 경험한 원장님이라면 안전한 원장님일 수 있습니다. 그래야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 떨지 않고, 머리가 하얘지지 않고 바로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어요.
안전하게 주입하기 위해 캐뉼라를 사용하고, 바늘을 사용하면 위험하다고도 하지만 실제로는 캐뉼라를 사용해도 괴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테크닉이 있으니까, 필러를 시연하고 시술하시는 원장님들이 이런 다양한 방법을 조금씩 익히셨으면 합니다. 내가 많이 알고, 많은 시술 방법을 알면 알수록 더 좋은 만족도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떨까요? 궁금증이 해결됐나요?
너무 깔끔하게 설명해 주셔서 궁금증이 해결됐어요.
네, 감사합니다.
그럼요. 언제든지 물어보시면 되고요. 아침부터 고생하셨습니다. 커피 한 잔 드시고 오늘 하루 일도 좀 해 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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