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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안가고 기미 잡티 색소 해결하는법!(feat. 노화까지 예방)

제이필의원 강남점 · 땡기는 의사 이용석 · 2022년 10월 4일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자외선 차단, 색소 진정, 색소 레이저 치료의 3단계로 설명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비타민 C, 글루타치온, 트라넥삼산의 역할도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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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랜 시간 쌓이게 되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음악]

안녕하세요. 데일리 땡기는 의사 이용석입니다. 구독자 여러분, 요새 팬데믹으로 불리던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미뤄 왔던 휴가를 즐기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휴가는 정말 인생에 있어서 급속 충전기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SNS와 사진, 그리고 추억담으로 멋진 여행을 친구들에게 알리는 것은 너무 즐거운 일이죠. 그러나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내 얼굴에 늘어난 기미와 주근깨, 붉게 달아오른 코 등을 남들에게 알리는 것은 글쎄요. 대부분 원하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신나는 여행, 바닷가에서의 피서 후에도 색소가 올라오지 않게 하는 방법을 오늘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악성 피부암과 같은 질환 치료의 목적도 있겠지만, 대부분 일상 속에서 색소 치료를 받는 경우는 색소가 생겨서 미적으로 신경이 쓰일 때 그 부위의 색소를 치료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이러한 색소 치료를 크게 3단계로 봅니다.

첫 번째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는 요인 중 가장 강력한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아예 차단하는 겁니다. 예방적 차원에서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양산, 긴팔이나 긴바지, 선글라스와 모자, 그리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래시가드 등을 해변에서 입는 것이 바로 여기에 해당됩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SPF는 선 프로텍션 팩터라고 해서 UVB, 즉 자외선 B를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B를 훨씬 더 잘 차단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요즘에는 또 중요한 지수 중 하나가 바로 PA입니다. PA는 UVA, 즉 자외선 A 차단 정도인데요. 기본적으로 국내에 나오는 제품들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하나만 보자고 한다면, 이렇게 자외선 차단제가 있잖아요. 여기에 SPF 50과 PA++++가 표시되어 있으면 굉장히 좋은 제품이에요. 예전만 해도 보통 SPF 30에 PA++ 정도인 제품들이 많이 나왔는데, 요즘에는 일상 속에서 활용하는 제품들도 SPF 자체가 50이 넘고 PA가 4+가 되기 때문에 잘만 바르신다면 웬만한 자외선은 차단된다고 보셔야죠.

그런데 제가 여기서 “잘만 바른다고 한다면”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자외선 차단제는 실질적으로 2시간 이상 효과가 지속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2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게 좋고요. 방수가 되지 않는 제품도 많아요. 즉, 물놀이용으로 구매한 제품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물놀이를 하다 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훨씬 더 빠르게 소모됩니다. 그만큼 자외선에 더 빨리 노출된다고 보셔야 돼요.

기본적으로 일정량 이상을 바르는 게 좋은데, 예전에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발라야 된다고 했습니다. 제품의 지수가 낮으면 낮을수록 많은 양을 바르는 게 좋고요. 요즘 제품들은 워낙 잘 나오기 때문에 예전처럼 그렇게 많이 바르는 것보다는 여러 번 반복해서 바르는 게 훨씬 더 효과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는 세포가 색소를 만들지 않도록 달래 주는 겁니다. 자극을 받아 올라오려는 색소를 올라오지 못하게 진정시켜 줄 수 있는 것들이 있죠. 토닝을 받을 때 언제나 추천받는 비타민 C 관리, 즉 비타민 C와 백옥주사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먹거나 바르는데, 문제는 먹어도 자극제가 되지 않고 발라도 잘 흡수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먹는 것보다는 바르는 게 좋은데, 여러분도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비타민 제품을 먹다 보면 소변이 노래지죠. 이게 다 밖으로 배출되고 있는 거예요. 요즘 고용량 비타민 C 제품을 많이 드시는데, 저는 고용량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흡수가 워낙 안 되다 보니까 비타민 C 수액을 맞으면서 순간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달래 주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나는 얼굴 쪽에 있는 색소를 치료하고 싶은데, 먹는 게 무슨 효과가 있어?”라고 하시는 분들 때문에 얼굴에 발라 주는 앰플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병원에서는 앰플을 그냥 발라 드리는 게 아니라 침투를 시킵니다.

이온토나 크라이오 같은 방식으로 순간적으로 플러스·마이너스 전극을 이용해 세포가 비타민 앰플을 흡수하도록 바꿔 주는 겁니다. 그렇게 피부 내에 침투시켜서 우리가 신경 써야 하는 기미나 주근깨가 있는 피부층까지 비타민 C가 도달하게끔 해 주죠. [음악]

백옥주사는 이름을 굉장히 예쁘게 지었어요. 색소와 관련해서 백옥처럼 환해진다고 해서 백옥주사라고 하는데, 실제 성분명은 글루타치온이라고 불립니다. 글루타치온은 간에 좋은 성분이에요.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친구가 어느 날 왔는데 “너 왜 그렇게 까매?”라고 흔히들 말하잖아요. 즉, 간이 안 좋으면 피부가 좀 까매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간이 좋아지면 기본적으로 좀 환해지는 효과도 있고, 이 글루타치온 성분 자체가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과정 중 하나를 끊어 버립니다. 실질적으로 멜라닌 색소 차단 효과가 있는 거죠. [음악]

트라넥삼산의 경우는 글루타치온과는 조금 달라요. 피부 자체를 조금 진정시킨다고 보시는 게 훨씬 더 맞을 겁니다. 지혈제인데 먹다 보니까 생각보다 기미에 대한 효과가 상당히 좋아서 기미약으로 굉장히 많이 쓰이고 있는 약입니다.

세 번째는 이미 올라온 색소를 치료하는 거죠. 여기에는 토닝, 피코토닝, IPL, 프락셀 레이저 같은 색소 레이저 시술과 그 외에 색소에 좋은 피부 관리나 스킨부스터 제품 등이 있습니다. [음악]

색소 레이저라고 하는 것은 크게, 색소가 덩어리져 있으면 이것을 잘게 쪼개서 우리 몸의 대식세포가 와서 먹어 없애는 방식이 있고요. 색소 자체를 순간적으로 태워서 재로 만들어 버린 뒤 배출시키는 방식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말씀드렸던 깨뜨리는 방식이 토닝이고요. 두 번째로 태워 버리는 방식은 IPL이라든지 532nm 파장대로 태워 버리는 방식이 있습니다. 태우는 방식이 굉장히 좋아 보이기 때문에 IPL을 상당히 많이 사용했었는데요.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으면 색소를 뿜어낸다고 했죠. IPL도 워낙 강력하고 다양한 파장을 사용하다 보니까 이 세포를 자극합니다.

그래서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기미가 악화될 수가 있기 때문에 기미 환자에게는 IPL을 잘 사용하지는 않고, IPL은 주근깨라든지 검버섯이 있으신 분들에게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색소가 너무 진하거나 점처럼 색소가 너무 많을 때는 토닝이든 IPL이든 효과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직도 CO2 레이저처럼 태워 버리는 레이저로 그냥 지져 버립니다.

오늘은 전체적인 총론처럼 말씀드리긴 했는데, Q&A 시간에 약간의 각론, 즉 디테일한 이야기들도 들어갔으니까 영상을 보시다 보면 “내가 먹는 약이 저런 효과가 있었구나”, “내가 토닝 받을 때 받았던 비타민 관리가 이런 거였구나”라고 아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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