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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같은 이야기를 한다 <책> 매일 심리학 공부

재주좋은치과의원 · 앞니 레진 비니어 장인, 소현수 원장입니다. · 2022년 1월 30일

엑시트 스터디 조별 과제로 책 <매일 심리학 공부>를 읽으면서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지 생각을 해보다가, 엑시트 스터디 성격에 맞게 투자나 사업에 이 책의 내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방향으로 내용을 해석해 보기로 했다. 매일 심리학 공부 저자 우리창 출판 지식너머 발매 2017.08.01. 그간 다른...

엑시트 스터디 조별 과제로 책 <매일 심리학 공부>를 읽으면서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지 생각을 해보다가, 엑시트 스터디 성격에 맞게 투자나 사업에 이 책의 내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방향으로 내용을 해석해 보기로 했다.

매일 심리학 공부

저자 우리창 출판 지식너머 발매 2017.08.01.

그간 다른 책을 읽으면서나 이런저런 일상 속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토대로 책을 읽다 보니 역시나 다른 분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부자의 생각, 부자의 멘탈'과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래서 각각의 내용마다 따로따로 나온 책들에서 읽으며 생각했던 내용들을 이어서 생각해 보았다. 책에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 많았지만 몇 가지만 선별 집중해서 이야기 해보려 한다.

-심리학의 가장 기본적인 법칙 중 하나가 하나의 마음으로 두 가지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책 <매일 심리학 공부>

실제로 인간의 뇌는 한 번에 두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두 가지 일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둘 중 하나는 무의식의 영역에서도 루틴으로 해낼 만큼 익숙한 일이거나, 그게 아니라면 둘 다 하고 있다는 건 착각이다. 최근 읽은 치과 전공책 <Remaking the bone>에서도 치과의사가 일반적인 임플란트 식립 술식과 골이식 술식 두 가지를 모두 집중해서 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며, 성공적인 골이식에 필요한 여러 생체 조건을 신경 쓰며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식립이라는 base 영역은 일부 무의식의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역설하기도 했다.

Remaking the bone

저자 홍순민 출판 군자출판사 발매 2021.09.10.

베스트셀러 <원씽 : The One Thing>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내가 하는 일의 초점을 단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인간은 누구나 같은 시간을 가지고 하루를 산다. 그 시간을 '할 수도 있는 일'에 쓰지 말고, 진짜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공은 옳은 일 한두 가지에 집중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지, '모든 일을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말이다.

원씽

저자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매 2013.08.30.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사람은 항상 정해진 운명이나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린다. 그런 사람들은 어떤 일에 대해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보다 그 일이 알아서 자신을 찾아오길 바란다. 반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은 자신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 자기 손으로 운명을 지배해야 하며 직접 나서서 일을 발전시킬 줄 안다.

책 <매일 심리학 공부>

이 이야기도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떤 일을 할 때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변인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고 그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라는 이야기다.

부도 직전의 지방 중소기업에 입사한 한 청년이 있었다. 그 회사에는 많은 노동자들이 있었지만, 다들 '어쩌다 이런 망해가는 회사에 들어왔느냐'는 핀잔을 듣기 일쑤였고 함게 입사한 동기들도 모이기만 하면 회사에 대한 불평불만을 쏟아놓기 바빴다. 물론 주인공도 회사를 탈출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 얼떨결에 마지막까지 회사에 남게 되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는 일단 도망쳤을 것 같은데?

그런데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그렇지 않았다. 회사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했고, 성과를 냈고, 그 회사를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시켰고, 한 분야에서만큼은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엄청난 성과를 일궈냈다. 첨단 전자부품 제조업체 교세라의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이야기다.

왜 일하는가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1.04.12.

-실제로 '운'이라는 것은 대부분 인맥에서 비롯된다.

-당신은 가능한 한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재능을 드러내 쓸모 있는 제의를 많이 받도록 해야 한다.

책 <매일 심리학 공부>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겸손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성향이 굉장히 강하다. 나도 그래서 칭찬을 들으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머리가 새하얘지고, 겸손하게 아니라고 부정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감사하다고 해야 하는지, 또는 도움을 받아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고 공을 돌려야 하는지 머리가 복잡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겸손이라는 것은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그다지 좋은 것이 아니라고도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책 <럭키>에서도 마찬가지로 '운'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 즉 인맥의 힘이라고 한다. 운 좋게 내가 막혀 더 나아가지 못하던 부분에 해결책을 찾아주는 '사람', 운 좋게 내가 갖추지 못한 부분을 갖추고 나를 도와준 '사람', 운 좋게 나를 가르쳐주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준 '사람'을 만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운'이라고 부르는 것의 실체다.

럭키

저자 김도윤 출판 북로망스 발매 2021.08.25.

그래서 우리는 어떤 칭찬을 받았을 때, 그 칭찬을 오로지 나의 능력으로 받아들일 줄을 알아야 한다. "소현수님은 ~이러이러한 것도 잘하실 것 같은데요?"라고 누군가 나에게 칭찬을 했을 때, 내가 "아 아니에요 저 정말 못해요 그건 너무 어렵더라고요 ㅠㅠ"라고 자신 없게 이야기하면, 나는 나의 운을 스스로 차버리고 만 것이다. 만약 그 사람이 나를 앞서 이야기한 어떤 분야의 일에 추천하기 위해서 먼저 나를 떠본 거라면? 내가 자신 없게 겸손을 떤 순간 그 기회는 사라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남에게 어리석어 보일까 봐 자신의 하찮은 영리함을 모두 드러내고 싶어 한다.

-"정말?", "그래?"라고 물으며 더 알고 싶은 눈으로 바라보거나 동료가 계속 말을 하도록 유도해 보라. 어쩌만 그는 참지 못하고 자기가 아는 내용을 다 이야기해 줄지도 모른다.

책 <매일 심리학 공부>

이런 사람들의 성향은 '협상'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전략이 된다.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는 방법 중 가장 크고 확실한 것은 '정보'의 우위를 얻는 것이라고 한다. 부동산 거래를 함에 있어서도 상대방이 이 집을 왜 팔려고 하는지, 어떤 사정이 있는지를 알고 나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이 얼마든 일단 매도자에게 '빨리 팔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그 거래에서만큼은 매수자가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이다. 가격에서 협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가격 이외의 조건을 합의함으로써(계약금을 세게 걸던지 중도금을 빠르게 준다든지) 유리하게 협상을 이끌어 갈 근거가 생긴다. 그리고 이런 정보를 얻어냄에 있어서는 결국 '대화'가 수단이 될 수밖에 없는데, 대화에서 나의 패를 감추고 상대를 치켜세우며 지혜롭게 정보를 이끌어낼 수 있다.

하버드 협상 강의

저자 하버드 공개강의연구회 출판 북아지트 발매 2018.09.10.

-대세를 따르는 현상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책 <매일 심리학 공부>

동조현상은 우리나라에서도 빨간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험으로 여러 번 예시를 들어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이런 동조현상은 각종 매장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일례로 음식점 메뉴판에 <BEST>딱지가 붙어 있는 경우 실제 해당 음식의 매출이 오른다는 것이다. 새로 생긴 음식점의 메뉴판에도 BEST 딱지가 붙어있는 걸 보면 몇몇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아주 영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치과를 운영하거나 창업을 하는 데에 있어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는'방법은 얼핏 안전해 보이고 '일단 평타는 칠 것처럼'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창업을 할 때 자꾸 '프랜차이즈'를 찾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어느 정도 그런 기대에 부응하는 방식이기는 하지만 모든 것을 나와 같이 뛰는 동료들의 평균치 정도에 맞추고자 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자명하다. 대세를 따르는 현상은 저녁 메뉴 하나를 정하는 데에 그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인생에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도 우리의 결정에 심리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

저자 신현강 출판 지혜로 발매 2017.06.07.

부동산 투자 지역 선정에 있어서도, 지방 부동산은 끝났다는 이야기가 팽배할 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다가 스멀스멀 수요가 올라오고 시세가 상승하자 그제서야 대세에 편승하고 꼭지를 잡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현상에 대해 책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의 부룡님은 '수요가 수요를 부른다'고 표현했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요즘은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그런 현상을 더욱 잘 보여준다고 생각이 든다.

오케팅 : 누구나 5% 부자가 되는 전략,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퍼스널브랜딩 마케팅 책

저자 오두환 출판 대한출판사 발매 2021.07.01.

사실 성공을 위해 필요한 작업들을 우리는 대부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걸 누가 할 수 있겠어? 다들 이렇게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는 게 아니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 그런 거지. 다들 이렇게 하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어'라고 생각한다. 뭔가 특출난 일을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그게 되겠냐?'고 조롱한다. 이 또한 일종의 동조현상이다. 남들도 안 하니 나도 안 하겠다는 일종의 합리화이기도 하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 일을 하고 실제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성공하고 싶다면 사회적 통념은 거부하고, 비범함을 취해야 한다.

-대비 효과를 활용하면 상대에게서 찬성을 얻어 낼 수 있다. '집의 지붕을 직접 벗기겠다'고 했을 때 상대의 마음 속 '저울추'가 작아져 '벽에 창문을 내겠다'라는 대안은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이다.

-만약 상대가 '뜨거운 물'을 원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따뜻한 물'정도로 타협을 하고 싶다면, 먼저 '찬물'의 느낌을 보게한 뒤 '따뜻한 물'을 들이밀어 보라. 아마도 상대는 기꺼이 따뜻한 물을 받아들일 것이다.

책 <매일 심리학 공부>

이런 류의 조언은 이제 흔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책 <설득의 심리학>에서는 공인중개사의 일화가 나오는데, 유능한 공인중개사는 형편없는 매물들을 일부러 남겨두고 새로운 고객들에게 매물을 보여줄 때 반드시 형편없는 매물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런 집들은 사실 고객에게 판매할 목적이 아니라 진짜로 판매하고 싶은 집들과 대조 효과를 만들기 위해 보여줄 목적으로 보유한 상품이다. "흉물스러운 집을 한두채 보고 나면 평범한 집도 굉장히 훌륭해보이게 마련이지"라고 한 공인중개사가 덧붙였다.

설득의 심리학 1

저자 로버트 치알디니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9.03.11.

실제로 이런 현상은 일상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심리를 활용해 좋은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류의 장난에 내가 넘어가지 않는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성공의 경험을 늘려야 한다. 우선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작은 목표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라. 한 번의 성공을 경험하면 두 번째에 도전하고 노력하는 식으로 성공의 횟수를 늘려 나가는 것이다.

-개인은 외부의 정보를 빌려 자신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책 <매일 심리학 공부>

항상 '높은 진동'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중요한 일이다. 사람인 이상 언젠가 한번은 깊은 슬럼프가 올 수도 있고, 그렇지는 않더라도 이른바 '텐션이 떨어지는'순간은 분명히 온다. 그럴 때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높은 진동'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하나쯤은 갖고 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이 바로 '작은 성취로 시작하기'와 '외부의 정보를 빌려 나는 충분히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자기확신'을 얻는 것이다.

나는 등산을 좋아한다. 정상에 올랐다 내려오면 어려운 일을 해냈다는 성취감이 기분을 좋게 만들고 높은 텐션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 심리학적으로는 이렇게 '내가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와 완전히 관련이 없는 성취'도 뇌에서는 같은 성취로 인식한다고 한다. 다시말해 나는 치과진료 실력을 빨리 늘려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등산으로 느낀 성취와 치과에서 느낀 성취감의 차이가 실제로는 없다는 것이다. 즉, 어려운 일에 도전해 텐션이 떨어질 때는 무슨 일이든 쉬운 일로 얼른 성취감을 고양시키는 작업이 도움이 된다.

한편, '외부의 정보를 빌린다'는 것은 어떤 말일까?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김짠부'님과 '신사임당'님이 현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들어보자. (16분~)

이 영상은 내가 얼마전에 아래 글을 쓰게된 이유이기도 하다. 아래 글 서두에서 밝힌 '누군가'가 김짠부님이었구나. 이제야 비밀이 밝혀지네🙆‍♂️(나도 누구였는지 까먹고 있었는데 듣다보니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