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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좋은치과의원 · Naver Blog
드디어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22.04.08.)로부터 만 3개월, 페이닥터 첫 출근(22.04.11)으로부터도 만 3개월! 3개월동안 내 관심사도 많이 변했고 치과 일에 대한 자신감도 변했지만 그걸 기록하지 않았다면 솔직히 나조차도 전혀 몰랐을 것 같다. 주간일기를 다시 떠들러보면 확실히 지금과는 다른 감정들이 느껴진다....
게시일
2022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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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페이닥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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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카이브 열기드디어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22.04.08.)로부터 만 3개월, 페이닥터 첫 출근(22.04.11)으로부터도 만 3개월! 3개월동안 내 관심사도 많이 변했고 치과 일에 대한 자신감도 변했지만 그걸 기록하지 않았다면 솔직히 나조차도 전혀 몰랐을 것 같다. 주간일기를 다시 떠들러보면 확실히 지금과는 다른 감정들이 느껴진다. 그래서 3개월 만근을 했지만, 3개월간의 후기라기보다 그냥 똑같이 주간일기부터 기록을 해보자.
엔도 싫어.. 아니 좋아.. 아니 싫어..
수요일 오후~야간 진료에는 오래간만에 근관치료가 재미있었는데, 역시 잘되면 재밌다ㅋㅋ 잘해야 재밌지 뭐든지🥰 아래는 지난주에 왠지 이상해서 DSLR로 와동 사진 찍어놨던 환자 두 분인데 두 분 모두 unusual 한 케이스였다. 상악 구개 2치근, 하악 원심 3근관 케이스를 만났다. 통상적인 근관 위치와 갯수를 생각하고 접근해서 다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근관 입구 다 찾은 줄 알았지? 아니지롱~"

#17 팔라탈 2캐널 케이스 / #46 디스탈 3캐널 케이스
윗줄 사진 두 장은 블로그, 12주차 페닥일기에서 언급했던 상악 제2대구치 팔라탈치근 2개인 치아 임상사진이다. 예상했던 위치 근처에서 실제로 팔라탈 근관 하나를 더 찾았다.
그리고 아래 두 장은 블로그에 올리지는 않았었지만, 저번 주에 기존 크라운 벗겨낸(그래서 프렙이 돼있다) 하악 제1대구치. 디스탈 근관 2개 다 찾았는데 드러난 DL치근 위치가 너무 돌출되어 있어서 해당 위치에 근관이 하나 더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래서 이번 주 예약에 엔도Z버로 확장해 보니 실제로 근관 하나가 더 나왔다. 사실 이 치아는 처음엔 근관 찾으려고 찍은 사진이 아니고, 크라운 벗기고 AO 하니까 와동 바닥에 타DC에서 퍼포 시켜놓고 리페어를 했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는 치질 아닌 웬 이상한 게 있어서 찍어놓은 것이다. 근데 이게 뭘까~ 하고 사진을 가만 보다 보니 갑자기 디스탈에 근관 하나 더 있을 것 같아서 체크해놨었던 케이스.
보통 하악 제1대구치가 5캐널이면 메지알에 MM캐널이 있어서 5캐널인데, 이거는 디스탈에 DM캐널이라고 해야되나, DB2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게 있고 DL이 멀찌기 떨어져있는 증례였다. 간단히 논문 찾아보니 mandibular first molar에 middle distal canal 가지고 쓴 case report가 몇개 보이긴 하네.


EzDent에 그린 그림 (노란 선) 캡쳐
평소 진료하다가 이상한 게 있으면 DSLR로 찍어서 이렇게 EzDent(영상 프로그램)에 표시를 해놓는다. 혹시 다음번 내원하셨을 때 마침 내가 바빠서 대표원장님이 이 환자를 보게 되면 대표원장님께서 참고하실 수 있도록 찍기도 하고, 내가 다음번에 까먹을 수도 있고, 또 무엇보다 나 스스로 기록해 놓기도 좋고 해서 특이한 게 있으면 꼭 DSLR로 임상사진을 채득해 놓으려고 한다. 어디선가 구내 DSLR 촬영도 수가 산정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던데, 솔직히 나도 그 의견 지지한다💥 정말 필요한 일이야.
솔직히 근데 5월달에 들은 조용식 원장님 트러블 슈팅 심포지엄 AO 인텐시브 코스 안 들었으면 저거 근관 둘 다 못 찾았을 것 같다. 특히 저 하악 대구치. 메지알 2개랑 디스탈 2개 통상적으로 다 찾았고 근관치료학 교과서 원칙상 서로 대칭적이어 보이는데 저기서 하나 더 찾아봐야 한다는 생각을.. 조용식 원장님 강의 덕분에 했지. 뭔지 모르겠는 재료 때문에 치수강 바닥도 안 보이니까. 진짜다 이거는🤧
조용식 원장님 닥터스 엔도 세미나 듣고 싶어 죽겠다~ 아~ 너무 멀잖어 인간적으로..ㅠㅠ
그런데 위에서 이야기한 케이스들 나는 DSLR로 구내포토 찍어서 자세히 관찰한 다음에야 근관을 찾은 건데, 루뻬+헤드라이트를 쓰면 첫 내원 날 AO 할 때 이미 다 찾았을 수도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오히려 그랬으면 놓쳤을 수도 있지, DSLR을 안 찍었을 것이고, 와동에 집중하느라 드러난 치근 생김새를 안 봤을 수도 있으니까. 친구들한테 루뻬 물어보니 ㅎㅈ가 써지뷰 라이트만 껴도 좋다고 해서 나도 좀 알아봐야겠다. 내 기존 안경에 클립으로 끼울 수 있는 유선 헤드라이트. 일단 예전에 사뒀던 알리익스프레스 중국산 헤드라이트와 루뻬를 해체해서 재조립해 클립에 헤드라이트를 달아보았다.

루페에서 클립 떼고 헤드라이트 관절이랑 합체!
오예~ 필요할 때 써봐야지. 착용해 보니까 가벼워서 안경이 흘러내리지도 않고(마스크에 콧등 걸치게 쓰면 훨씬 낫다) 괜찮았다. 근데 루뻬든 헤드라이트든, 이런 거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아무래도 진료를 해보니 좀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나고,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다가 마침 광고를 보거나 누가 이거 사용한다더라 하면 관심이 그쪽으로 가게되는 것 같다.
아 근데 잘 한 것만 올리니까 동기들이 오해하는 것 같으니 이번엔 잘 못한 것도 하나 올려봐야겠다. 근관치료하시는 동안 굉장히 아파하셨던 분, 특히 CF하는 날에는 일단 마취를 안하고 진행하는데 굉장히 화들짝 놀라는 듯이 통증을 호소하셔서 마취 후에 필링했던 분이다. 물론 마취를 했는데도 아파하셨지만...


좌) 저번주 첫 필링 당시 사진 / 우) 이번주 다시 필링
보다시피 처참하게 언더필링이 돼서 진짜 깜짝 놀랐다. 아니 왜 저 자리에서 0.5사인이 나는 거지? root ZX만 믿었다가는 이렇게 되는구나. 그러니까 아파하시지🤦♂️ 필링 후에 다른 체어 진료 계속 뛰다가 뒤늦게 필링 사진 열어보고서는 진짜 깜짝 놀랐었다. 그래도 차트에 내가 WLD다시하고 CF도 다시 한다고 적어놨었고 목요일에 마침 오셔서 GP 다 긁어내고 세척 소독 한 다음 이번엔 제대로 워킹랭쓰 재고(근데 이번에도 저 위치에서 또 0.5사인 뜨더라.. 무시하고 더 집어 넣으니까 신호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 필링 해냈다. 휴~
물론 이것보다 더 못한 케이스도 많이 있다.
근데 이거는 root ZX로 잰 워킹랭쓰까지 다 넣었는데 언더난 거고, CF날 임시가봉제 제거하고 GP콘 넣어보면 저번에 잰 워킹랭쓰까지 잘 안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 보통 원장님들께서는 Gp콘 사이즈 오차를 많이 말씀하시지만 초보자에게 더 흔한 오류는 ①WLD할 때 reference point를 일정하게 잡지 않고 이상한데다 잡았거나(straight line access 문제), ②근관의 taper와 GP콘 taper가 서로 안맞거나(이때는 taper 큰 파일로 훑어주거나, 아니면 circumferential filing을 해주면 들어간다)인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진짜 드물게 임시가봉할 때 넣어놨던 cotton pellet이 MAF확인한다고 핸드파일 집어 넣다가 근관 끝까지 다져넣어 끼일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아무튼 워킹랭쓰까지 안들어가면 root ZX를 다시 한 번 써서 확실하게 워킹랭쓰를 다시 잡고 가야하는 게 맞는데.
Q. 환자 몇 명이나 봐?
친구들이 간간이 하루에 환자를 몇 명이나 보냐고 물어보곤 하는데 그동안 세보려고 해도 정신없이 환자 보다 보면 까먹고 안 세고 그럼 그냥 에이 모르겠다 대충 "1520명쯤 보겠지 뭐.. 못 세어봤어" 말하곤 했는데, 이번 주 화요일에는 한 번 일일이 다 적어보았다. 부르면 가서 진료 보고 끝나면 방에 들어와서 pc카톡 나에게 보내기로 방금 뭐하고들어왔는지 적은 거고, 친구들에겐 그거 캡쳐해서 보여줬다. 매일 대강 이 정도 보다가 일주일에 하루이틀씩 훨씬 널럴한 날도 있고, 아니면 널럴하진 않았지만 체어타임이 긴 진료가 많이 잡혀있으면 훨씬 덜 보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까? 이날 하루만 세어본 거라 평소엔 어떤지 또 모르겠다. 언제 한 번 다시 랜덤으로 날 잡아서 세어봐야겠다.

🦷오전 진료
임플란트 임프레션(힐링어버트 제거+기성어버트먼트 셀렉션(직경,커프)+체결 및 인덴테이션) ; 어버트먼트 레벨 임프레션
엔도4일차 상악대구치 코어+PFM프렙 (캐비톤제거+와동정리(우식제거)+코어+프렙)
임플란트 체크
임플란트 체크
27번 치관 파절편 및 루트레스트 발치
임플란트 임프레션
17번 엔도2일차(캐비톤제거+WLD+C/E+C/I+임시가봉)
신환 전체검진 및 치료상담
코어상태 하악대구치 Zir프렙
상악 완전틀니 순소대+절치유두 릴리프
기존 1급 골드 인레이제거+CEREC 2급 인레이 프렙
수쳐
상하악 RPD 클라스프 조정
---------------------- 13명 오전 마무리(11시35분)
🦷오후 진료
소아 펄포토미 상하악 대합치아2개
임플란트 체크
국가검진
S/O
싱글크라운 파이널 세팅(시적+교합조정+세팅+교합체크)
엔도1일차(A/O+F.C.펄포토미+임시가봉)
싱글크라운 파이널 세팅
엔도3일차 치아2개(캐비톤제거+C/I+C/F+임시가봉)
엔도2일차
엔도2일차
CEREC인레이 세팅(시적+에칭+본딩+광중합+세팅+2초광중합+과잉시멘트 제거+광중합+교합조정+폴리싱)
유치 발치
소아 26번 메지알 인접면 레진(deep caries)
소아 유치발치
17번 교합면 우식 레진충전
엔도3일차(C/F)
엔도3일차(C/F)
---------------------- 총 30명 오후 마무리(18시10분)
치과 브랜딩 고민
이 작은 동네에 갑자기 치과 경쟁이 너무 심해지면서 대표원장님께서 고민이 많으신 것 같다. 그래서 대표원장님 치과 건물 지어주신 건축사무소 분들이 나오셔서 우리 치과 건물에 간판을 새로 다는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는데, 원장님과 선생님들 의견이 모인 디자인으로 달아보려고 추진했던 간판은 아무튼 안된다는 게 사무소측 의견이었다. 방수층에 구멍을 30개씩 다 뚫어야 한다고. 그래서 결국 건물 입구 옆에 지주간판을 하나 세우는 걸로 이야기가 모아졌는데, 어쨌든 대표원장님께서 원하시는 건 내가 생각했을 때 (특히 야간의) '시인성'일 것이고, 사무소에선 '건물에 손대는 건 안된다'고 하고, 직원 선생님들은 '그래도 좀 깔끔하고 예쁜, 혹은 분위기 있는' 걸 원하시는것 같은데. '지주간판'이라 하면 대개 예쁘게 만들면 시인성이 떨어지고, 시인성을 챙기면 예쁠 수가 없지 않나? 지주간판을 예쁘고 시인성있게 만들으려면 이미 잘 알려진 로고가 있는 기업이거나, 적어도 우리 치과처럼 로타리 멀리서까지도 보여야하는 용도는 아니지. 감각적인 지주간판은 대개 차를 타고 길을 들어서야 하는 입구에 있거나, 보행자에게 입구가 여기어디쯤이겠거니 하는 정도의 약속으로 여기게 하는 것 아닌가 한다. 아무튼 우리 치과에는 여러모로 안맞아.
그리고 사무소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높게 지주간판을 세우려면 특성상 세로쓰기를 해야 하는데 세로쓰기는 처음 보는 단어는 한 단어로 인식이 안되고 한 줄 한 줄을 따로따로 읽어야 하기 때문에 큰 지주간판이 눈에는 띌지언정 상업적으로 그 내용을 무엇인지 알리기엔 불리하지 않을까? 세로로 쓰인 글씨를 읽으려면 따로 집중을 해야해 자동반응이 이루어질 수 없어 뇌에 부하가 걸리거나 읽기 싫어지곤 한다. 그래서 미팅 하면서도 나는 속으로 '지주간판 괜찮을까..?'했다. (그렇지만 절대 쉽게 나서지 않지..ㅎㅎ 그리고 이걸 다 주절주절 얘기하기도 쫌 그래~)

윤동주 '서시' 육필 원고
아무래도 간판을 추가로 설치하려던 근본적인 목적인 ; ①쉽게 눈에 띄면서도 ②인식이 가능한 '시인성'을 가장 먼저 챙겨야 하고 절대 이걸 잊으면 안되기때문에 그래서 나도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다가, 출근 전에 포토샵으로 간단히 콘셉트만 간단히 만들어서 점심에 대표원장님 보여드리게 됐다. 그랬더니 원장님께서 굉장히 좋아하셨다. 사실 뭐 디자인이 예쁘게 된 건 아니고 단점도 있지만 그냥 앞서 이야기한 여러가지 조건을 다 어느정도 만족시킬만한 간단한 절충안을 생각해 본 건데, 그냥 내가 우리 치과에 애정이 있다는 걸 보여드린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나도🥰
웃겼던 게 대표원장님께서 그거 보시고 이야기하시던 중에 선생님들한테 대뜸 "우리 소원장님 밀양 사람 만들자!"고 ㅋㅋ 다들 갑자기 벙쪘지만 유쾌하셔서 좋았다. 날 좋게 봐주신 것도 좋고. 근데 그렇게 해서 영원히 페이닥터로 살게 하시려는 건가요? ..?ㅎㅎ! 계획대로 잘 되고 있구만. 농담이고 진짜 치과가 더 잘 돼서 매일매일 체어 다 돌아가고 나 말고 다른 페이닥터도 생기고 그러면 좀 더 뿌듯하고 즐거울 것 같다~ 이건 농담 아니고.
사실 우리 치과는 특이하면서도 예쁜 단독 건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자원을 지키고 활용하는 게 맞기는 하다. 다른 일반적인 치과에서 사용하는 방식의 간판이나 마케팅/브랜딩 방식을 그대로 카피해서 사용한다면, 이미 우리가 확보한 자원을 버리고 같은 선상에서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게 어쩌면 다른 치과가 원하는 방식의 경쟁규칙일지도 몰라. 불공평한 게임을 해야지.
계속 고민하는 것
대표원장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에 특히 인상 깊었던 한 마디는, "'대표원장을 경쟁치과 원장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저 사람은 이긴다'는 마음으로 일하면 좋다"는 말이었다. 나도 개원의고 대표원장님은 내 치과 바로 옆에다 개원한 치과 원장이라고. 무슨 말씀이신지 느낌이 전해진다. 그렇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아니지 말도 쉽지 않지. 페이에게 저렇게 말씀해주시는 분은 아마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데. 아무튼 그래서 이따끔씩 그 말씀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진료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또 재미가 있기도 하다.
어쨌든 내가 발전을 해야 나도 좋고 치과도 좋은 선순환이 만들어지니까 지금 루틴에 머무르려고 하지 말고 계속 불편한 지점으로 가야겠다. 엔도하기 힘들지만 계속 해야 하고, 써지컬 발치도 부담되지만 계속 해야 하고, 덴쳐도 싫지만 해야지. 잘 못하니까 하기 싫은 거고 막상 해내고 나면 레벨업 한 기분에 재미있기도 하니까말야.
근데 마음은 이렇게 먹어도 막상 닥치면 또 힘든 게, 실제로 야간진료날 환자 한분 엔도 5개 한번에 하고(2개는 irrigation만 하고 마무리 했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와 이제 끝났나?' 했는데 다른 체어에서 선생님이 나 바라보고 있길래 '무슨 환자지~'생각하며 세팅된 기기를 보니까 또 엔도. 브라켓 테이블에 올려진 X-smart 보자마자 진짜 바로 눈 질끈 감고 고개 돌려서 외면했는데.. '그래도 해야지 ㅠㅠ'하고 선생님 보니까 웃고 계신다. 잠깐 쉬다 오시겠냐고 ㅋㅋㅋ 그래서 진짜 한 1분 들어와서 마스크 벗고 쉬니까 또 괜찮아져서 가서 진료 했다. 근데 반전은 그 환자가 끝이 아니었다는 거..!!! 뒤에 필링 또 있었다.

이번 주 야간진료 마지막 환자
아무튼 힘든 건 힘든 거고 아예 안 힘들 수는 없겠지만, 그런 감정을 좀 더 쉽게 컨트롤하고 금방 평정심을 되찾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는다😊 힘들 때 쉴 수 있고 환자 한명 한명이 아쉽지 않은 건 절대 내가 선망하는 <기업가 정신>이 아니지!
아비투스
저자 도리스 메르틴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20.08.03.
요즘 읽는 책 <아비투스> 첫장, '심리자본'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마음가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고정 마인드셋'이고 다른 하나는 '성장 마인드셋'이다. 고정 마인드셋은 일명 이미 성장할대로 성장해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에게 ; 그래서 현상을 유지하고 잃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상태에 유리한 마인드셋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장 마인드셋'과 '회복탄력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선 위로 올라가야겠다면 상승 기류를 형성하는 성장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같은 곳에 머물지 마라. 오늘 우리가 경험하고 배우고 듣고 행하는 것이 내일의 우리를 만든다. 아비투스를 바꾸려면 성장 마인드셋이 더 유리하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결단력과 열정적 노동이 성공의 바탕이라고 믿는다.
넘어졌으면 다시 일어나서 숨을 크게 쉬고 계속 가던 길을 가면 된다. 인생의 힘겨운 구간에서는 '신랄한 비판 견디기, 실수 허용하기, 허황된 소망 버리기, 좌절하지 않기' 등이 필요하다. 회복탄력성은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우리는 회복탄력성을 훈련할 소중한 기회를 가진다.
'성장 마인드셋'과 '회복탄력성', 누구나 다 어느정도 가진 심리자본이지만, 나는 좀 더 많이 가지고 싶은 것이기도 하다.
휴가~ vacation~ 🍉
대표원장님께서 9월달에 봉사를 가신다고 열흘간 치과를 비우신다고 한다. 매년 가시는 것 같다. 나도 휴가 일정 잡아서 미리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언제로 하지? 고민되네. 휴가 내고 뭐하지? 어디 가지?

21.03.28. 부산 영도 청학배수지전망대
부산 금방 가는데 부산엘 갈까~

21.05.09. 사천 바다케이블카
남해안에를 갈까~? 거제 고성 남해 사천 통영 하동! 남해안 간다면 거제 통영이 좋겠다. 진짜 가깝네~
머무르는 남해안여행
저자 이지앤북스 편집부 출판 이지앤북스 발매 2022.01.03.
페이닥터 오면서 이 책 구매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활용을 해볼까보다✨ 밀양에 온 뒤로 이 주변 동네에 놀러갔다왔다고 해봤자 김해 아울렛, 김해 신세계백화점에 가본 게 다인 것 같다. 생활비를 아끼려다보니 어디 가기가 뭐해서 그렇게 됐는데, 좀 돌아다녀볼까 싶기도 하다. 재테크만 생각한다면 절대 그러면 안되겠지만, 절제하면서 잘 다녀와야지. 당장 가는 건 아니고 ㅋㅋ 가을에 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