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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좋은치과의원 · Naver Blog
그나마 몇 있지도 않은 내 인맥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사니까 평소에 하는 일이 별로 없다. 누구누구는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시간'을 갖는다며 호캉스를 가고 정선에 뭐더라 리조트앤웰니스? 파크로쉬? 그런데도 간다는데. 나는 매일매일이 그렇다. 오늘도 카카오미니에 핸드폰을 연결해 잔잔한 음악을 틀어야지. 새로운 것에...
게시일
2022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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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페이닥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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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카이브 열기그나마 몇 있지도 않은 내 인맥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사니까 평소에 하는 일이 별로 없다. 누구누구는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시간'을 갖는다며 호캉스를 가고 정선에 뭐더라 리조트앤웰니스? 파크로쉬? 그런데도 간다는데. 나는 매일매일이 그렇다.
오늘도 카카오미니에 핸드폰을 연결해 잔잔한 음악을 틀어야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싶은 마음은 잔뜩 갖고 있는데 막상 움직이려면 에너지가 부족하다. 오늘 주간일기를 쓰려고 일기장을 떠들러보니 수요일, 목요일 일기가 안써져있더라. 가만 생각을 해보니 수요일에 너무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일기 쓰면서 확인해보니까 수요일에 내가 치료한 엔도 환자만 11명, 하루동안 총 33명을 봤다. 저번주에 쓴 주간일기에서 말했듯이 저번주 화요일에는 30명 봤었는데, 엔도를 그날보다 4명 더 보고 총 환자도 3명을 더 봤으니 힘들만도 했지. 2시간 연장 야간진료라 더더욱 진이 빠졌던 것 같다. 근데 30명이 물리적으로 가능하냐고..? ㅠㅠ 오늘도 33명. 물론 오늘은 일명 '소드마스터'처럼 좀 간단한 것들도 많이 끼어있고 대표원장님이 진단해두고 내가 손바꿔서 들어간 경우도 많았지만 그래도 진짜 바빴다. 근데 정작 수요일 그날은 정신도 없고 퇴근할 때 (치과에서 배민 시켜주는) 저녁 싸들고 얼른 집에 갈 생각에 바빴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많이 힘든 날이었던 것 같다 ㅋㅋ 일기도 안쓰고. 삼겹살도시락이라 얼른 먹고싶었나.
진료 끝나고 한 번 진료실을 휘~ 둘러보는 게 습관이 됐는데, 왜냐면 다음번에 어느 체어에 가야할지 한 번 눈치를 쓱 보느라고 그렇게 됐다. 웬만하면 다음번에 진료봐야할 체어 담당 위생사쌤이 옆에서 대기하고 계시거나 아니면 중간에 "원장님 여기 보시고 O번 체어에 OO있습니다" 알려주시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한 번 쓱 둘러보고 별다른 이야기가 없으면 그냥 내 방으로 들어온다. 근데 바쁜데 내가 그냥 들어가려고 그러면 위생사쌤이 "원장님"하고 부르는데, 이번 주엔 돌아보니까 하는 말이 "어디 가세요? 원장님 못 쉬어요."ㅋㅋㅋ😂 무서운데 웃겨. 말에 마침표 붙어있는 것 같다. 그래서 진료보는데 그 쌤이 "원장님 여기 하시고 그담에 O번에 OO하시면 이제 쉬실 수 있어요."하고 말해주는데ㅋㅋㅋㅋㅋ..ㅎㅎ...ㅠ 알려줘서 감사해요 웃기게도 그 말 들으니 힘이 나더라고요 진짜로요. 바쁜 날엔 진짜 그렇다 환자분들 계속 오시고 그러면 위생사쌤들도 어디먼저 봐야하고 누가 어디 가고 이런 거 쌤들끼리 얘기해서 잘 짜놓으시니까 치과가 잘 돌아가는 것 같다.
집에서 이어쓰는 일기👻 퇴근하고나니깐 쓸 말이 없네.
아 이제 심플 임플란트 케이스를 잡아볼까 싶은 생각도 든다. 초진 보다보면 발치해야할 상황이신 분들이 많은데, 나도 대표원장님 따라서 '웬만하면 쓰시는 데 까지 쓰시라'고 상담을 하면서도 사실 욕심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언제든지 임플란트 심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공부를 해놓아야겠다. 심어본지 시간이 좀 돼서 감이 떨어진 것도 같고, 또 디오 키트 드릴 컨셉이나 그런것도 제대로 숙지를 해놓아야지. 임플란트 직경, 길이, 식립위치도 제대로 잡아야하고. 환자 CT분석도 빨리빨리 하면 좋으니까. 대표원장님은 심플케이스에서는 플랩리스로 하시는 것 같은데 나는 만약 심게된다면 일단 플랩 열 생각이다.
근데 아직 일반진료에서도 배울 게 많아서 글쎄. 아무튼 잘 해봐야지.
이번달 원내세미나 주제는 골다공증 환자의 치과치료.. PPT를 저번달에 미리 만들어놓기는 했는데, 좀 더 보강을 해야겠다. 5월달에 원내세미나를 임플란트 내부와 상부구조물에 대해서 했었는데, 6월달에 원래 골다공증 세미나 하려고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못하고 이번달에 하게 됐다.

이번달 원내 세미나 PPT

5월달 원내 세미나 PPT
오늘이랑 내일까지 시간 내서 나도 공부도 하고, 강의 자료 더 다듬고 그래야겠다. 세미나는 다음주 화요일 점심시간이다.
치과에 NiTi file 종류가 일단 ProTaper Universal(S1, F1, F2, F3)과 Profile(40번), 그리고 V-Taper 2H(20.06, 25, 30, 35, 40, 45), 또 WaveOne Gold(primary;25.07), 이것저것 있는데 나는 요새 V-Taper 2H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ProTaper Universal을 많이 썼는데 이게 separation이 잘 되는 것 같아서 고민하던 차에, V-Taper 2H를 주력으로 써볼까? 생각하게 됐고, 라성호원장님도 사용한다는 걸 알게되고서는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중이다.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책을 예전에 볼 때도 V-Taper 2H라는 파일을 분명 읽었을텐데, 그때는 '웬 듣보?'라고 생각했는지 전혀 까먹었다가 마침 치과에 이게 있고 대표원장님도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고 하시니 눈길이 간 것 같다.
나도 굉장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것이, ProTaper Universal은 파절 전에 풀림현상이 거의 없었고(예고 없이 부러지는 경우가 많았다) Stiff해서 근관 만곡을 거의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인데 반해 V-Taper 2H는 매우 유연하고 파절 전에 일단 풀려서 풀린 걸 발견하는 즉시 폐기하면 부러지는 일이 없다. 물론 광고에서는 절대 풀리지 않고 절대 부러지지 않는 것 처럼 표현하지만 그런 건 아니다. 물론 근데 다른 CM wire파일처럼 자주 풀리는 것도 아니어서 나도 처음 쓸 땐 풀려도 몇번 더 쓸 수 있다기에 그냥 썼다가 근관 안에 두고 나온 적도 있었다..ㅎㅎ 이제 그냥 조금 변형된 것 같으면 그냥 버린다.

아무튼 이 파일에 만족하는 중. 따로 HyFlex CM이나 EDM 사달라고 안 졸라도 될 것 같다. 치과엔 45번까지 구비해두고 계시고, 나는 기본 30번까지 사용하고 핸드파일 넣어본 다음에 더 할지말지 결정하고 있다.
우리 치과가 좀 더 잘나가려면 뭘 더 하면 좋을까, 어떤 방식으로 환자분들께 더 좋은 가치를 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보면 어쨌든 나도 치과의 구성원으로써 내가 바라보는 우리 치과의 브랜딩의 일부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술식이 길어질 때, 불편감을 줬을 때, 환자분이 불안해할 때 어떤 말로 매니지를 하고 어떤 제스쳐를 해야하는지 고민을 한다.
환자 뒤에서 인사하지 않고 최대한 옆에 가서 인사하고, 그러면서도 갑자기 나타나 놀래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러 리트랙션하는 중에 미러의 shank부분이 구각부에 지속적으로 마찰을 일으켜 찰과상 비슷하게 남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개 마취시에는 왜 여기가 특히 아픈지 설명하며 마취한다.
마취가 잘 안되어 어쩔 수 없이 치수강 내 직접 마취하는 경우에는 통증이 그리 오래가지 않음을 반드시 설명하고 어영부영 자입하지 말고 확실히 마취한 뒤 3초를 세어준다.
네고가 잘 안되어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에는 신경관이 막혔다는 것과 최대한 잘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어필한다.
더 썼다가 몇개 지우고 그냥 마친다. 쓰다보니 정리하려면 끝도 없다. 블로그에 말고 나의 비밀 노트에다 정리해야겠다💥 상황마다 주의해야할 점이 많다. 와 주간일기 쓸 말 없을 줄 알았는데 쓰다보니 또 길어지네. 이번주도 잘 마무리했고 내일 치과는 진료하지만 나는 출근 안하지롱 키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