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본담의 개원 가이드북 출간
치과에 브랜딩이 왜 필요할까요?
제 책 <재주좋은 치과의사> 서문에 이런 말을 썼습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며 우리는 작중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통해 그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사람의 수술 실력까지 넘겨짚게 된다"고요.
잘 짜인 브랜딩으로 브랜드가 한 번 만들어지면, 그다음부턴 굳이 내가 뭘 잘하는지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내용보다 말하는 방식이 중요하겠죠.
병원마다 중구난방이던 특성과 장점들을 한 가지 맥락의 이야기로 묶는 작업이 바로 '브랜딩'이고요.
그 이야기가 일관되게 소비자에게 가서 닿으면 브랜드가 만들어지죠.
그런 점에서 병원 브랜딩이란 결국 그 병원을 꾸려가는 사람들 이야기 그 자체입니다.


책 추천사 중 첫번째에 제 글이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일관된 브랜드 하나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니요 그 브랜드가 '타겟'에 정확히 꽂혀야합니다. 내가 개원하려는 지역의 색깔에 맞야아합니다.
제 블로그는 지금 임상 경험이 적은 치과대학 고학년생공보의저년차 페이닥터 원장님들께 타겟이 맞춰져 있고, 그래서 최대한 그분들의 궁금증과 기호에 맞는 내용들로 포스트를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그 글이 일반 환자분들께도 검색 노출이 잘 되는 건 덤입니다) 제가 만약 이미 개원해서 치과를 잘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을 타겟으로 글을 쓴다면 어떻게될까요? 저라는 사람의 맥락과 전혀 맞지 않겠죠. 제 이야기가 타겟에 전혀 닿지 않을 겁니다.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면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콘셉트와 개원지의 배경이 잘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막연하게 학부모/노령층이 많은 주거지,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혹은 중심상권, 직장인이 많은 상업지구, 이 정도 정보 분류로 어렴풋이 인생을 도박하기에는 성미가 안차는 분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이 책을 통해 개원에 필요한 '데이터'가 과연 무엇인지, 우리가 어떤 데이터를 어디서 챙겨보아야하는지 살펴보는 것 만으로도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데이터와 브랜딩 이야기 뒤로는, 제가 브랜드본담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닥터 재일 치과의원> 이재일 원장님의 개원기가 내용을 채우고 있습니다. 치과 블로그로는 가장 크고 유명한 <닥터 자일리톨>블로그 운영자이기도 하시죠. 아무튼 이부분도 정말 좋았는데요, 저도 그렇고 개원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막연한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에 실제 개원 스토리가 주는 현장감, 또는 간접 경험이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꼼꼼하게 써주셔서 저도 개원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비슷한 주제로 나온 책들은 많지만, 브랜드본담이 제시하는 이야기만큼 설득력 있고 실제 후기로 증명되는 곳은 얼마 없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딩 관련한 서적은 대개 대기업의 사례나 또는 우리 의료인들이 따라하기에는 쉽지 않은 내용들이 많기도 하고요.
그래서 브랜드본담 이동권대표님께 직접 추천사를 요청받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대표님과는 직접 만나뵌 적은 없지만 블로그를 통해 가끔씩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는데요, 저를 좋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ʖ ͡°) 저도 브랜드본담이 제시하는 방향에 공감하고 있어서 추천사 요청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 브랜딩이사님께서 좋아하셨다는 이야기 듣고 뿌듯했어요.
책이 나오자마자 직접 구매해서 받아보았습니다. 추천사 작성하려고 원고pdf를 받아 이미 한 번 읽은 내용이지만 여전히 흥미로웠습니다. 대표님께서 증정본 한권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응원의 마음으로, 또 감사한 마음으로 한 권 구입해서 먼저 받아보았습니다👌 100% 내돈내산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