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너무 힘들어서 쫌 정신이 없었다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 정말
한달 넘는 시간동안 그만둘까 고민도 많이 했다
그만두고 그냥 한두달 쉬고싶었는데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그럼 이직할까 생각이 들어서보니
마땅한데도 없고 잘 안됐다
그러니까 이제 아예 개원을 할까 싶기도 하다🙊

개원준비의 일환으로 듣고다니는 세미나
그중에 김준엽원장님 강의는 정말 astonishing했다💥
어떻게 블로그로 알게되어 대전에 계실적에 한 번 찾아뵌 적이 있었는데
맛있는 고기도 사주시고..
고기 사주는 사람 치고 좋지 않은 사람 없다는 걸 또한번 증명해주신🥰
많은 영감을 주셔서 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좋은 강의였다
나도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꼭 임상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내 최애역 사당역
개원 사당역에다 할까 생각도 했다
수많은 후보지 중의 하나였는데
음.. 아니야
사진은 12번출구지만 사실 내 최애는 8번출구💕
근데 공사중이라 임시로 7번출구가 내 최애를 담당하고있다
요새 서울을 자주 가는데
개원도 해야하고, 공부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겸사겸사

저번주 토욜엔 사당역 모 치과에 잠깐 들렀다가
바로 강남역 가서 아까 말한 김준엽원장님 큐레이 세미나 듣고
서울에서 하루 묵고
그다음날 전시회 보고 여기저기 들렀다 내려왔다.
전시회는 볼로냐 동화 일러스트 원화전이었는데
진짜 나 너무 좋았다
동심이 되살아나면서~ 상상력도 자극되면서~

이건 얼마전 동기가 나에게 한 말
마이너한 세미나 위주로 듣는게 왜그러냐고 묻는다
그니까 예를들면
엔도 프렙 보철 임플 이런거 아니고
큐레이 안면미용 수면마취 치주수술 라미네이트 (일정순) 이런거
안하더라도 일단은 배워보자 싶어서 그래
형주 말대로 안하는 거랑 못하는 거는 완전히 다른 거니까
근데 안할거면 뭐하러 듣냐는 말도 맞다
하지만 알고싶은걸..
어디서 어떤 도움을 받을지 난 몰라

임상 얘기가 없어서 자랑 하나만 넣자
오늘 사랑니 surgical extraction 오랜만에 했다
저번주에도 하긴 했으나 좀 쉬웠고
이번에는 제대로 surgical 10분컷
48번인데 머리 먼저 치고 꺼내러는데 47번 디스탈에 걸려서 이거 꺼내는 게 오래걸렸고
자른 머리를 또 반으로 갈라서 꺼낸 건데 나머지 하나는 어디로 없어져서 못찍었다.
치근에 버자국 난 거 보면 버칼본 좀 갈았구나 하고 알 수 있다
대전병원파견때 당시 구강외과 R3 박** 레지던트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뼈반 치아반
난 분명 학생때 "졸업하면 사랑니 안뽑아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도움이 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