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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준비 노트 13. 명찰 디자인

재주좋은치과의원 · 앞니 레진 비니어 장인, 소현수 원장입니다. · 2023년 12월 22일

직원 명찰이 진짜 뭐 개원 준비에서 중요성이 큰 부분은 아니지만 어차피 필요한 거기도 하고 그냥 내가 재밌어서 하는 건데, 브랜딩은 어쨌든 변태처럼 집요한 면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들처럼 네모 반듯한 명찰에 로고 인쇄돼서 나오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명찰 자체가 로고 디자인으로 되어 있도록 만들고 싶어졌고...

직원 명찰이 진짜 뭐 개원 준비에서 중요성이 큰 부분은 아니지만 어차피 필요한 거기도 하고 그냥 내가 재밌어서 하는 건데, 브랜딩은 어쨌든 변태처럼 집요한 면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들처럼 네모 반듯한 명찰에 로고 인쇄돼서 나오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명찰 자체가 로고 디자인으로 되어 있도록 만들고 싶어졌고 충분히 내 로고가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게끔 범용성을 갖게 디자인 되어있기 때문에 한번 시도를 해보았다.

개원 준비 노트 13. 명찰 디자인 관련 이미지 1

하나만 만들어 봄

실제로 제작되었을 때의 느낌을 보고 싶어서 일단 하나만 주문제작해보았는데, 굉장히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이름까지 넣어서 해보니(전에 있던 치과의 선생님 이름을 좀 써봤눈데..) 뭔가 재미도 없고, 한명한명 따로 제작해야하다보니 단가도 높아지고 내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일이 폰트 부분에 create outline 눌러주고 주문해야해서 댕빡치기때문에 이름부분은 비워놓고 흰색 보드마카로 직접 이름을 적어주기로 했다. 저기다 덮어 써보니 그게 또 짜치지 않고 나름 갬성이 있다.

저거 하나 샘플 만드는데 7000원 들었는데, 내가 일러스트레이터를 잘 못다뤄서 전부 구글에 검색해서 배워가며 만드느라 좀 애를 먹긴 했지만 ai 파일 하나 만들어 놨으니 이제 이거가지고 계속 쓰면 된다~

개원 준비 노트 13. 명찰 디자인 관련 이미지 2

내 컴퓨터 화면 스크린샷

이렇게 이름 부분 비워놓고 일단 15개 주문 넣었다. 15개에 43,500원 개당 2900원. 그리고 흰색 보드마카는 핫트랙스에서 edding 751이랑 모나미 네임펜M 화이트 두개 사왔는데 둘이 갬성이 다르다. edding751은 완전 균일한 유성코팅 글씨가 써진다고 한다면, 네임펜은 약간 물기가 서로 모이면서 손글씨갬성이 조금 더 있는 느낌?

아 그리고 명찰 전체적으로 주황 로고 부분이 투명한 거는 일부러 투명하게 한거다. 글씨 부분에는 흰바탕 넣어서 불투명하게 처리한거고. 의도한대로 투명하게 하는 게 더 예쁜 것 같다.

나는 가운에 자수 박은걸로 퉁칠거야.

개원 준비 노트 13. 명찰 디자인 관련 이미지 3

개원 준비 노트 13. 명찰 디자인 관련 이미지 4

개원 준비 노트 13. 명찰 디자인 관련 이미지 5

명찰이든 서류 양식이든 뭐든간에 뭐 이런식으로 무드가 비슷하게 느껴지도록 통일된 느낌을 줄 수 있게 디자인 하면 좋을 것 같다. 전부 다 내가 할 생각은 아니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내가 하고, 어쨌든 내가 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업체 쓰긴 할거다. 직접 하기 재미없는 부분도 많이 있으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