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올라와주신 의사선생님🫡
부러진 앞니를 치료하러 오셨는데
어금니도 언제부턴가 좀 까끌거리고 이상하다고
한 번 봐달라고 하시네요🤔
물론이죠

치아를 파놓은 형태를 보아서는
기존에 인레이 치료 받으셨던 치아 같고
접착이 잘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안쪽 어금니다보니
접착할 때 침이 닿았을 수도 있죠
물 묻은 손으로 스카치 테이프를 만져보셨나요?
손에 붙지 않고 미끄러집니다
그만큼 ‘접착’에 있어 수분은 정말로 쥐약입니다😰
그래서 불편을 감수하면서
이렇게 러버댐(재좋치는 ISODAM)을 걸고
철저한 방습 하에 접착하는 것이죠

빌드업이 완료된 사진이고요
원래 치아 형태를 최대한 복원하여
레진으로 재건(빌드업) 치료 해드렸습니다

교합도 맞춰드렸구요
레진 빌드업의 최대 장점은
이렇게 멀리서 오시는 분들께
추가내원 없이 치료를 종결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인레이 붙일 때 러버댐 걸고 붙이는 치과..
저는 솔직히 못 봤는데요
근데 요즘 레진빌드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레진으로 치아 형태를 흉내내는 것이
레진빌드업이 아닙니다.
Biomimetic(생체모방) 치의학은
<접착치의학>에 기반을 두고 있고
레진 빌드업 전부터 꼭 러버댐를 사용해야합니다.
그냥 사용하는 게 아니라
원칙에 맞게 잘 사용해야겠죠.
치료 전, 치료 후 사진을 찍을 때도
화질이 좋은 고성능 카메라를 사용해야합니다.
그래야 의사 자신이 개선점을 찾을 수 있거든요.
이것은 치과의사에게도 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초기 투자비용이 만만찮은 것은 둘째치고
안보이던 게 보이니 이게 내가 한게 맞나
자괴감이 먼저 들거든요..
또 그걸 환자분께 자신있게 보여드릴 수 있어야겠죠.
그게 실력 향상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단순히 치아 하나를 때우고 붙이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먹고 이야기하고 웃는 일상에서
언제나 불편함이 없이 평온하시기를 바라는
치과치료의 최종 목적을 생각하며 진료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소현수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