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에서는 사진을 왜 찍는 것일까요? 병원에서 촬영하는 사진은 여타 다른 사진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과연 강남언니나 바비톡에 올라오는 모습은 성형수술 결과를 잘 판단할 수 있는 사진일까요? 성형외과에서 사진을 찍는 이유와, 어떻게 촬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형외과 전후 사진 촬영법
사진 또 찍어야 돼요?
성형 후 경과 관찰을 하면서 사진을 여러 차례 찍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잘 응해주시지만 간혹 왜 사진을 또 찍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수술 전에 성형외과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이유는 현재의 증상을 담아내기 위함이고, 수술 후 모습을 촬영하는 것은 무엇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아직 부기가 남아있거나, 상처가 덜 아물었거나, 실밥을 뽑지 않았는데도 촬영하는 경우는 기록 목적이자 동시에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병원의 직원이 사진을 그냥 막 찍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의학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사진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일관되게 찍을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성형 전후 사진은 병원과 의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임상사진 촬영에서 화각은 일정해야 하고, 사진이 눈높이에서 찍혀야 합니다. 경과를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수술 전후 비교를 위해 화장을 지워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지만, 수술 후 모습에 너무 과한 화장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헤어밴드 활용 여부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고객이 직접 촬영하는 셀카는 이러한 규칙을 엄격히 지키기 힘들기 때문에 강남언니와 바비톡의 사진은 왜곡을 피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야합니다. 내가 본 성형 전후 사진이 객관적인 사진인지를 판별하는 눈을 길러야만 소비자로써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겠습니다. 의사나 병원 관계자를 위한 조금 더 깊이 있는 의학 사진 촬영법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