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에
맹출한다고 하여
사랑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구강 내 맨 후방에 위치하고 있는 치아는,
이쁜 이름과는 달리
잇몸 통증, 붓기, 염증, 충치 등
다양한 구강 문제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랑니는
문제가 생기기 전에 예방적으로 발치하거나,
혹은 통증이나 염증이 생겼을 때
치료 목적으로 제거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랑니를 뽑은 후에
빨대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
왜 사용하면 안되는지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사랑니를 발치하게 되면
혈병이(피딱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데요.
이 혈병은 단순한 피딱지가 아니라
상처 부위를 감싸며 감염을 막고,
새살이 돋게 돕는
보호막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혈병은
처음 며칠 동안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
조금만 자극을 받아도 쉽게 떨어질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발치 직후엔
음식 섭취나 구강 관리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으며,
치과에서 안내드린 주의사항들을
잘 지켜주셔야 한답니다.

🥤 사랑니발치 후 빨대,
왜 사용하면 안될까요?
그렇다면 여러 주의사항들 중,
사랑니발치 후 빨대는
왜 사용하면 안될까요?
빨대를 사용하게되면
입안에 음압(부는 반대 방향의 압력)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 때 압력으로 인하여
힘들게 자리 잡은 혈병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혈병이 떨어지면 상처가 노출되어
세균 감염이 일어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그 자리에 감염이 생겨
‘드라이 소켓(Dry Socket)’이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드라이 소켓이 발생하면
상처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고름과 악취,
그리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이때는 단순 진통제로는
통증이 잘 가라앉지 않아
치과에서 소독 및
추가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답니다.
그러므로 발치 후 적어도 2~3일 동안은
빨대 사용은 피해주셔야 한답니다.
특히 카페 음료를 자주 마시는 분들이
습관적으로 빨대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기만큼은
컵으로 마시는 습관으로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더불어 빨대뿐 아니라,
입안에 압력을 가하는 행동은
모두 혈병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는데요.
침을 세게 뱉기,
입을 헹구며 세게 가글하기,
혀로 상처 부위를 건드리기,
흡연과 같은 행동들은 피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사랑니발치 후 빨대 사용을
왜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적어도 2~3일정도는 빨대 사용을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치과에서 안내드린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시어
빠른 회복을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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