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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tongue tie) 교정술

연세자연미성형외과 · 자연미TV · 2020년 4월 8일

설소대가 과하게 발달하면 혀의 움직임을 제한해 발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순 절제보다 Z-플라스티를 이용한 설소대 교정술을 시행하면 재발과 흉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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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혀 끈 수술, 즉 설소대 교정술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혀 아래쪽에는 설소대가 있습니다. 보통은 뒤쪽 깊숙한 기저부에 붙어 있는데, 이와 같이 앞쪽까지 과하게 발달한 것을 ‘텅 타이(tongue tie)’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혀 끈이 짧거나 과하게 발달한 경우입니다.

설소대, 즉 혀 끈이 지나치게 발달하면 혀의 움직임을 제한하기 때문에 발음이 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말을 배울 때는 혀를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설소대가 과하게 발달한 것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는데, 심하면 혀를 내밀었을 때 혀끝이 갈라져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고 중간 정도까지만 붙어 있을 때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특히 ‘ㄹ’ 발음이나 ‘ㅅ’ 발음 등이 잘되지 않을 때는 설소대를 한 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혀를 길게 내밀거나 혀를 위쪽으로 움직일 때에도 움직임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치아와 관련된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혀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더라도 발음이 잘되는 경우가 있지만, 불편함 때문에 수술을 받으러 오기도 합니다.

수술 과정을 보면, 단순하게 설소대를 절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혀 끈을 잘라 내고 봉합하는 경우도 있지만, 단순 절제만 하면 이후에 해당 부위가 다시 붓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성인에게서 이런 경우가 많이 나타납니다.

부었다가 재발하면 설소대가 두꺼워져 있습니다. 두꺼워지면 혀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발음이 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처음보다 더 두꺼워지기 때문에 단순히 절제하는 것보다는 다른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때 시행하는 방법이 Z-플라스티(Z-plasty)입니다. Z-플라스티는 흉터를 Z자 모양으로 절개해 길이를 늘려 주고, 단단하게 굳은 조직을 풀어 주면서 흉터가 덜 보이게 하는 흉터 성형술입니다. 앞에서 보셨던 분도 설소대 부위를 Z자 모양으로 수술했습니다.

수술 후에는 Z자 모양으로 봉합하게 됩니다. Z자 흉터가 잘 보이지 않고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이분도 이미 다른 곳에서 한 번 수술을 받으셨는데, 다시 붓고 재발해서 설소대가 두껍고 혀의 움직임이 제한된 상태였습니다. 앞쪽까지 붙어 있었고, 텅 타이가 재발한 상태라 설소대가 많이 두꺼웠습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Z자 모양으로 교정하고, 수술 직후부터 혀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집니다. 발음도 잘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고, 수술 후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단순 절제보다는 Z-플라스티를 이용해 설소대를 교정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통증 조절도 잘되고, 수술 시간은 40분에서 1시간 정도이며 당일 퇴원합니다.

이상 설소대 교정술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자연미치과의 이은정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