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발이식을 하면 뒷머리나 옆머리 등 머리카락이 풍부한 곳에서 머리카락을 채취하게 되는데, 그때 절개 혹은 비절개 등으로 두피에 충격을 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머리카락을 옮길 탈모 부위에도 작은 절개창이 만들어지면서 이식이 되기 때문에 두피에 충격이 또 가해집니다.
이렇게 모발이식 후 기존에 있었던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을 동반 탈락(shock loss)라고 합니다. 충격을 준 인접 부위에 가늘어진 머리카락 등이 제일 쉽게 빠지지만, 인접 부위가 아니거나 굵은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두피에 생긴 상처들이 전체 두피의 혈류(blood supply)와 영양공급(nutrition)에 변화를 줘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상처가 회복되면서 손상받았던 시스템이 정상화되면 빠진 모발이 다시 나게 됩니다.
동반 탈락으로 빠진 머리카락은 3-4개월 정도 후부터 다시 납니다. 따라서 모발이식 후 동반 탈락을 크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안 생기거나 덜 생기는 것이 좋습니다.

동반 탈락은 수술 전 탈모 약 복용을 하지 않았을 때, 또 탈모 증상이 심한 상태에서 모발이식을 받았을 때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동반 탈락을 줄이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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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의 탈모 치료제 복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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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증상이 심할 때를 피하고 어느 정도 증상 완화가 되었을 때 모발이식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