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1ODElGuhE2I&t=18s
모발이식을 받으시려고 저한테 오시는 분들을 만나보면 수술 당일 혹은 상담하실
때 디자인을 해드리면 두 가지를 항상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는 헤어라인을 제가 이렇게 그려드리면 ‘더 내려주세요 더 못 내려요?’
이게 일단 첫 번째 입니다.
보통 이마가 넓어서 오신 분들이 많으니까 어떻게든 더 줄이려고 하는데 기준점이
있습니다.

제가 앞에 헤어라인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보통 자기 미간에서부터 인중,
인중에서부터 턱 끝, 그리고 이마, 이렇게 3등분 되는 게 얼굴에서 비율에서 가장
이상적인 비율입니다.
물론 조금씩 0.8, 0.9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게 가장이 되는 비율입니다.
문제는 일단 비율 이상으로 내린다고 해서 더 멋있다, 더 아름답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건, 라인을 내리면 모발양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탈모가 있어서 특히 모발이식을 받으신 분들은 앞으로의 탈모를 고려를 해서,
2차 수술까지 고려를 해서, 모발양을 충분히 남겨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유자재로 밀도를 우리가 구현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많이 내리면 내릴수록 우리가 완벽하게 만들어야 하는 면적이 늙어납니다.
조금만 내리면 조금 부분적으로 혹시 생착률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도 눈에
안 띄지만, 많이 내리면 넓은 영역이 다 완벽해야 합니다.그 영역이 조금이라도
더 보이면 눈에 많이 띕니다.
다시 정리하면 첫 번째가 라인 높이를 더 내린다고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 번째는 모발 이식량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세 번째는 밀도를 완벽하게 만들
기가 더 어렵고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 세 가지 때문에 라인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내리는 것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말씀하시는 부분이 남성 헤어라인은 끝이 살짝 올라가는 게
정상인데 끝을 이렇게 내려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양쪽의 각진 부분을 굴려서 이렇게 채워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M자를 아예 없애달라고 하시는 건데, 남자는 약간이 M자는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있고, 없는 사람이 사실 굉장히 드문 경우입니다.
그래서 인위적으로 이걸 굴려서 M자를 없애버리면 부자연스럽습니다.
M자가 깊은 분들은 M자를 둔하게 약간 남기는 것이 추천되는 디자인 입니다.
라인은 둥글게, 라인을 더 내려주세요 이 두 가지 요청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다는 것. 이걸 다 이해하시면 디자인하실 때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