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타스테리드 반감기가 길어서 한 달에 한 번 먹어도 되는지 또는 일주일에 한 번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두타스테리드가 약이 체내에서 배출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반감기가 길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 알 먹을 필요가 없고,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먹어도 된다고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기사로도 나온 적이 있고, 심지어 의사 선생님이 이런 식의 글을 쓰신 것도 보았습니다. 내용 중에 일 년 이상 복용해서 어느 정도 효과를 보았다면, 한 달에 한 번 복용해도 무리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화시키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그 선생님의 개인적인 소견으로 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틀에 한 알 정도 복용하는 것은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임상적으로도 의사들끼리 어느 정도 이해를 하는 부분이 있지만, 한 달에 한 번은 탈모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정도 입니다.

왜 이런 오해가 생기냐면, 혈중 약물 농도 하고 약물의 효과와는 관련이 있긴 하지만 반드시 정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약물 농도가 떨어진 후에 약효가 최고조에 이르는 약물도 있고, 약물 농도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지게 된 이후에도 약효가 상당 시간 지속되는 약물들이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에는 신약의 용법, 용량 결정의 혈중 약물 농도하고 약효를 함께 판단을 하고 있고, 반감기의 정의를 이 혈중 약물 농도와 약효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두타스테리드하고 피나스테리드는 혈중 약물 농도가 떨어지는 시점에 약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기 시작하는 약물로, 단순하게 혈중 약물 농도로만 설명하는 반감기 로 이 용법, 용량을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모두 효과 반감기는 동일하게 30일 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상대적으로 반감기가 짧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효과 반감기는 두타스테리드하고 비슷하게 30일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타스레드, 피나스테리드의 정확한 용법과 용량은 하루에 한 알입니다. 모든 약물은 임상을 통해서 몸에 효과를 보이는 최적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용법, 용량을 결정합니다.
전부터 제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약물이 개발되어서 출시될 때 가장 효과적인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 동안 엄청나게 많은 실험을 수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반복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가장 보수적이고 가장 사실의 근거 한 제품 설명서에 의한 용법, 용량이 추천이 되는 겁니다.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약 용량을 임의대로 하지 마시고, 반드시 처방해주시는 의사 선생님과 의논하셔서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