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뒷머리, 옆머리에서 모발을 가지고 와서 필요한 곳에 이식을 하는데
모발을 채취하는 방법, 그 두 가지를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절개법과 비절개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맨 하단 유튜브 영상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환자분들은 대부분은 절개라고 하면 무서운 마음에
비절개법에 먼저 마음이 가시는데
둘 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기 때문에
두 가지 다 설명드리겠습니다.
[절개법]
절개법은 뒷머리에서 피부편을 얇게 떼어내고
거기 붙어있는 머리카락들을 현미경으로 보고 나눠서 이식을 하는 방법입니다.
장점은 모발을 피부째로 떼어내기 때문에
모발의 뿌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모낭조직을 많이 붙일 수가 있습니다.
조직이 많을수록 모발이 건강하고 생착률도 안정적인 경향이 있고
모발의 질에도 좋은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GMzuFVmNCA
단점은 피부를 떼어냈기 때문에 꿰매야 하는데 환자분에게 부담일 수 있습니다.
머리를 하얗게 빡빡 깎으신 분들은
선으로 절개선이 남으면 약간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머리를 한 1cm만 길러도 보이지는 않습니다.
[비절개법]
비절개법은 펀치로 두피에서 머리를 뽑아냅니다.
모발을 뽑아낸 자리에는 머리가 나지 않기 때문에
10개 중에 한 3개 정도를 사이사이에서 뽑아서 그 뽑아낸 모발을 쓰는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pPUbmpyVjs
장점은 통증이 적습니다.
그리고 흉터가 선이 아니라 하얀 점처럼 보여
짧은 머리여도 눈에 덜 띄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모발의 뿌리를 보지 않고 모발을 뽑아야 되기 때문에
모낭을 정교하게 다듬는 건 절개법보다 조금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두 가지 방법으로 다 수술을 합니다.
1차 수술의 경우 절개를 하든 비절개를 하든 크게 제약이 없으나
2차, 3차 수술이 되면 절개 혹은 비절개가 힘든 분이 있어
두 가지 방법으로 수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