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콧물, 노란 콧물, 초록(붉은, 검은) 콧물이 나오는 이유
날이 한파로 몹시 춥다보니 많은 분들이 훌쩍훌쩍
콧물이 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일시적으로 나는 콧물은 단순히 감기 초기 증상이나
코 막힘으로 인해 생기는 것일 수 있지만
콧물의 색깔이 평소와 다르다면,
혹 주의깊게 보아야 하는 질병의 신호는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콧물의 색깔에 따라서 나타날 수 있는 질병과
신체 상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얀 콧물과 노란 콧물
가장 흔한 형태가 이 2가지입니다.
콧물은 코속 필터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에
침투하는 세균과 감염에 따라 색깔의 변화가 생깁니다.
맑은 콧물인 하얀 콧물은 대체로 정상이나
그 양이 많고, 주룩주룩한다면 비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란 콧물부터는 병원에 가야 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감기 즉 바이러스와 관련이
깊기 때문입니다.
감기와 바이러스로 인해 콧물은 노랗게 나올 수 있습니다.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노란 콧물이 보인다면
감기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흔히 하얀 콧물만 나서 방심하다가 노랗게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땐 항생제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초록 콧물(연두빛)과 붉은, 검정콧물
그 다음으로는 흔하지 않은 색깔들입니다.
초록색 혹은 연두빛을 띄는 콧물의 색깔은
면역이 강해졌을 때 나타납니다.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에서 생성되는
미엘로퍼옥시다제라는 효소가 원인입니다.
세균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공격적인 반응에
의해 녹색 콧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무언가 질병이 시사되는
붉은, 검은색 콧물의 상태는 점액 안에
혈액이 섞여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강 조직이 자극을 받거나 손상되어
모세혈관이 파괴되어 출혈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코피처럼 보이지만 건조해 생기거나, 상처로인해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일시적이고 소량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검은색이라면 흙이나 연기 등 콧속으로
물질이 들어갔거나 곰팡이 균에 감염되었을 때도
검은 콧물이 날 수 있습니다.
코 세척 후에도 검은색 물질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고,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