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먹을 때 영양제(B, C, D, 오메가3), 밀크씨슬은?
사람이 술을 마시면 체내 간 수치가 상승하는 등 간에 큰 부담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음주 예정 시에는 영양제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평소 루틴처럼 복용하는 영양제가 있다면, 술을 마시기 최소 1시간 전에 복용하거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 뒤 음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영양제 성분이 체내에 흡수된 상태에서 알코올이 들어오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술을 마실 때 영양제를 추천하지 않는 걸까요?
영양제는 몸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고, 음주 전 피로를 줄이거나 숙취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유는 간단합니다.

음주를 하면 비타민을 섭취하더라도 유효 성분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제도 과다 복용 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 간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로 몸에 ‘플러스 요인’을 더한다 하더라도, 알코올로 인해 ‘마이너스 요인’을 더 많이 만든다면 그 효과가 상쇄되기보다는 의미가 거의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한 의사가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영양제도 추천하지 않는다.”
라고 말할 정도로, 음주 상황에서는 영양제의 의미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타민 B, C, D, 오메가3, 밀크씨슬은 어떨까요?
비타민 B
알코올 대사 과정에 관여하기 때문에 보충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음주 직전이나 직후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
활성산소 해독에 관여하여 숙취 완화에 일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면역 기능과 전반적인 간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메가3
항염증 작용을 통해 전신 염증 반응 완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밀크씨슬
간 보호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효능만 보면 모두 긍정적인 영양제들이지만,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 직전이나 직후는 피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