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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직구 진짜 저렴할까? 직구약VS카피약 어떤 약이 더 저렴할까?ㅣ뉴헤어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 김진오의 뉴헤어 프로젝트 · 2023년 11월 6일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해외 직구약의 가격을 국내 제네릭 약과 비교해 봅니다. 최근 국내 탈모약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 해외 직구의 가격적인 이점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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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병원 근처 약국들의 약값을 받아봤는데요. 신논현, 종로, 여의도 같은 곳에 탈모 성지로 불리는 유명한 약국들이 있죠. 그런 약국들은 거의 한 달에 1만 원 안팎인 것 같아요. 굉장히 많이 저렴해졌네요.

안녕하세요. 뉴헤어 김진오입니다.

일단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사는 게 정석이에요. 의사 처방도 없고, 정식으로 수입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실 완벽한 불법입니다. 해외에서 항생제를 들여오는 것과 같아요. 일단 법적으로는 안 됩니다.

그런데 그걸 떠나서 제약회사가 인도라고 해서 다 같은 제약회사는 아니에요. 수준이 굉장히 높은 글로벌 회사가 있는 반면에, 약을 잘못 만들어서 사람이 사망하기도 하는 약들도 많단 말이죠. 유통 과정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 뭐가 끼어들지 모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해도,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위조해서 보내도, 혹은 모양만 비슷하게 만든 약을 넣어서 보낸다고 하더라도 책임질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죠. 국내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지금 난리가 나겠죠. 미녹시딜 사건만 해도 제약회사와 약국 모두 난리가 나서 이걸 해결하려고 노력했던 반면에, 해외 직구는 판매하는 사람이 모른 척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 자체가 모두 불법이었으니까요.

배송을 대용량으로 하다 보니까 배로 오거나 하는 경우에는 약이 좋지 않은 환경에 있을 수 있고, 그러면 변질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리고 부작용이 있거나 그랬을 때 환불은 절대 안 되겠죠.

그런데 이런 모든 가능성을 다 포함하더라도 약값이 어마어마하게 싸다면 해볼 만한 것 같아요. 과거에는 피나스테리드 제네릭 약의 경우 우리나라 오리지널 약이 67만 원 이상 했었고요. 카피약, 제네릭 약들도 3만4만 원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제네릭 약들 사이에 경쟁이 붙어서 굉장히 저렴해졌어요. 1만 원 이하인 약도 제가 본 적이 있습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는 많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최근에 저희가 조사한 내용인데, 더 싼 약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검색한 내용을 말씀드리는 것이니 참고해 주세요.

피나스테리드 직구 사이트 가격을 보면, 저희가 확인한 건 핀주브라는 약이고 피나스테리드 1mg 100정이 4만 5,000원에 팔리고 있어요. 100정에 4만 5,000원이면 한 정이 450원이고, 한 달 치가 1만 3,500원인 건데요. 그다음에 옆에 있는 핀페시아는 150정에 8만 원이에요. 그러면 한 달 치가 1만 6,000원이 넘습니다. 우리나라 제네릭 약의 현재 가격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간 비싸기도 하고요. 하여튼 대략 그 정도 가격이에요.

두타스테리드도 한번 볼까요? 두타스테리드는 아보다트 카피약이죠. 100정에 5만 원이면 한 정에 500원이고, 500원 곱하기 30을 하면 1만 5,000원입니다. 이것도 우리나라 제네릭 약과 가격이 똑같네요. 그리고 두타캡은 6만 원이니까 한 정에 600원이고, 그러면 1만 8,000원이네요.

저희 병원 근처 약국들의 약값을 받아봤는데요. 신논현, 종로, 여의도처럼 탈모 성지로 불리는 유명한 약국들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일반 약국들은 이보다 물론 좀 비쌀 수 있어요. 그건 감안하시고요.

탈모 성지라고 불리는 약국들의 가격표를 보면, 제일 저렴한 것은 한올바이오파마의 헤어그로입니다. 헤어그로가 한 정에 300원, 하루 치가 300원이니까 한 달 치로 계산하면 9,000원이네요. 330원인 제품도 있고, 그다음에 350원인 피나온 같은 제품도 있는데, 결국 거의 한 달에 1만 원 안팎인 것 같아요. 카피약, 제네릭 약들이 굉장히 많이 저렴해졌네요.

두타스테리드를 보면 제일 저렴한 게 380원인 아보트윈이고, 한 정이 380원이면 3개월 치가 1만 1,400원입니다. 두타윈은 450원인데, 그러니까 한 달 치가 1만 원대 초반이에요. 만 원대 초반이 한 달 치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마 6개월 치, 1년 치 이렇게 사시면 더 저렴해질 거예요.

약국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건강이 걸린 문제잖아요. 그런데 지금 1만 원, 2만 원 정도의 차이인 것 같거든요. 많아야 5,000원이고, 심지어 더 저렴하기도 하고요.

요새 병원 진료비도 굉장히 저렴해진 것 아시죠? 기껏해야 5,000원에서 1만 원 정도 하는 병원들이 많이 생겼어요. 탈모약을 처방해 주는 병원들이요. 그런 걸 다 감안했을 때 사실 얻는 이득이 그렇게 엄청나지는 않아요. 많이 아껴 봤자 제가 봤을 때 한 달에 2,000~3,000원, 많으면 5,000원 정도 아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저희 병원은 검사를 하고 정밀 진료를 하면 비싸지만, 단순히 처방 진료를 받거나 기존에 드시던 약을 처방받으시는 경우에는 5,000원으로 아주 저렴하게 처방을 드리고 있으니까요. 비용 부담되시는 분들은 저희 병원 많이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