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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한 모발끼리 상호작용을? #휴지기탈모 #모발성장주기|뉴헤어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 김진오의 뉴헤어 프로젝트 · 2021년 6월 8일

모발은 하나하나 독립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인접한 모낭끼리 신호를 주고받으며 성장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가 소개됐습니다. 이에 따라 탈모 치료에서도 여러 치료를 함께 시행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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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은 성장 주기가 있는 것 같거든요. 성장기가 있고요, 퇴행기에서 성장이 멈추죠. 그러다가 휴지기에 머리가 빠지고, 다시 자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성장기와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대부분 8090%는 성장기에 있고 나머지 1015% 정도가 휴지기에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탈모는 휴지기가 점점 늘어나요. 휴지기인 모발들이 점점 많아지고, 모발이 자라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휴지기에 있는 모발이 30%, 40%, 50%로 늘어나면 점점 머리숱이 줄어드는 거죠.

지금까지는 모발 하나하나가 독립된 성장 주기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모발은 활발하게 자라고 있어도 다른 모발은 잠들어 있을 수 있고, 또 어떤 모발은 주변 모발이 잠들어 있어도 혼자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한 거죠. 아마 모발의 성장 주기를 따로 규정한 적은 없지만, 탈모 의사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툴리 커스라는 의사가 새로운 이야기를 했어요. 모발은 인접한 모발끼리 서로 신호를 주고받아서, 잘 자라는 모발들은 주변 모발도 함께 성장하게 만들고, 휴지기일 때는 함께 쉬게 한다는 겁니다. 동물실험을 통해 모낭끼리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것을 발견했어요. 활발하게 성장하는 모발들이 주변 모발에 자극을 줘서 새로운 성장기로 진입하게 만든다는 것을 동물 털의 성장 패턴을 분석해서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가 고무적인 이유는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치료할 때 한 가지 치료만 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기전의 치료를 함께 사용합니다.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를 사용하고, 미녹시딜을 함께 쓰면서 모낭 주사를 하기도 하고 보톡스를 하기도 하죠. 여러 가지 자극을 주면서 MTS 같은 치료도 함께합니다.

처음 탈모가 심할 때는 여러 가지 치료를 함께하는 것이 아무래도 조금 더 추천되는데, 이런 원리 때문이라고도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번에 좋은 자극이 가해질 때,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 같은 약으로 효과를 보이기 시작할 때 다른 치료를 병행해서 시너지를 얻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는 얘기가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탈모 치료를 시작할 때 여러 가지 치료를 동시다발적으로 시행해 자극을 한꺼번에 주자는 결론을 내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낭끼리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치료할 때도 서로 시너지 있는 치료를 동시에 하는 것이 분명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직접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내용이나 사진 등을 참고해서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아래 설명란에 있는 저희 네이버 뉴헤어 카페에 남겨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