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경영
제프리 페퍼 | 이재석 옮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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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식 카리스마 경영은 끝났다! 이 시대는 인간중심의 따뜻한 경영을 필요로 한다.
극도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지금까지의 경영학에서는 최고경영자의 결단에 의해 회사의 중요정책이 결정되었다. 구조조정의 칼날 아래 많은 인재가 자신의 뜻을 채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조정’되며 사원들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요구받는다. 이런 조직에서 개인의 창의성은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 직원들에게 쉬는 시간을 주고, 감시를 하지 마라.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높은 생산성을 가져오고 결과적으로도 더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다.
제프리 페퍼의 경영에 관한 간단한 퀴즈
Q) 직원들이 인터넷 때문에 일을 하지 않을까 봐 걱정되는가? A) 그것을 걱정해서는 안 된다. 직원들의 여가 시간을 감독하는 것은 직원들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회사의 비즈니스를 망치는 행위다.
Q) 회사의 손익이 걱정스럽다. 어디서 돈을 절약할 수 있을까? A) 직원들의 주머니에 손대지 말라. 단기 경영실적이 나쁘다고 해서 직원들에 대한 혜택을 삭감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다. 장기적으로 막대한 인적 비용을 치러야 할 것이다.
Q) 직원들이 오랜 시간 일한다. 그것이 정말 효과적인가? A) 회사 내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것보다 회사 밖 생활과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더 좋다. 직원들의 건강 유지비용을 포함한 미국의 의료 비용이 치솟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가족,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Q) 경영자도 오랜 시간 일한다. 그러나 정작 직원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가? A) 직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부대끼는 시간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만약 경영자가 정말로 집중할 필요도 없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한다면 향후 직원들이 자기판단에 따라 움직여야 할 때 일을 처리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될 것이다.
Q) 당신의 회사는 이제 막 새로운 전략적 방향을 채택했다. 혹시 유행에 휩쓸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A) 누구나 새로운 플랜을 좋아한다. 그러나 실험하는 문화, 실수해도 좋은 문화, 상황에 유연하게 적응해가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이 회사의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전략 그 자체보다 이러한 기업문화를 모방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Q) 임원에 대한 고액 연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A) 고위 임원의 연봉은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사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만약 당신이 보통의 여느 경영자라면 전통적인 경영의 지혜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이제 당신은 당신 스스로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물어야 하며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경영에 관한 특별한 지혜를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