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플란트 장인을 꿈꾸는 치과 백원장입니다.
이번에는 교토 4성 호텔 한 곳을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정말 깨끗하고 가성비 미친 난바역 오사카 신상 호텔 한 곳을 추천해드렸는데요,
역시 조회수가 폭발하여 쏠쏠한 재미를 느낀 바....
교토의 호텔 한 곳 역시 소개해드려보고자 해요.
더 사우전드 교토
(The Thousand Kyoto)
해외여행을 스무 번 넘게 다녀온 것 같은데...
뭔가 처음 가는 도시에서 숙소를 잡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바로?
'중앙역'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해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인프라가 중앙역과 가까이에 있으며,
대부분의 교통이 중앙역과 통하기 때문에.. 중앙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실패하진 않지요.
실제로도 중앙역 근처에 숙소가 많이 위치하구요.
그래서 교토역 근처에 있는 여러 호텔 중,
깨끗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아보이는 호텔을 골랐습니다.
결과는.. 정말 대.성.공!!!!
일본에서 이렇게 깨끗하고 넓고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호텔을 다녀올 수 있다니.. 넘 행복했습니다.
위치는 보시다시피 교토역 근처입니다.
어떤 후기에서 교토역에서 멀어서 불편하다는 말이 있는데,
교토역사는 지하 상가가 매우 크게 잘 되어 있어서
A3 출구로 나오면 정말 5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미친듯이 더운 여름 교토에서도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정말 가까웠어요.
외관

교토역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교토타워입니다.
교토역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가셔야 더 사우전드 교토를 만날 수 있는데요,

The Thousand Kyoto와 Kyoto Century Hotel이 같이 붙어있어요.
교토 센츄리 호텔이 비교적 오래되고, 저렴한 호텔입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돈을 더 쓰더라도 좋은데 묵자!!! 싶어서 더 사우전드 호텔을 선택했었는데요,

입구에 너무 멋있게 글씨와 마크가 붙어 있어서 한 번 찍어봤어요...

약 한달 뒤 평일 기준 1박에 35~40만원 하는 숙소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30만원 초반에 예약했었어요!
내부 - 슈퍼리어 더블 룸

저는 Superior Double Room으로 예약했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는 미니바가 있고, 우측에는 화장실이 있는데요
더 들어서면 이렇게 테이블과 쇼파 그리고 침대가 보인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인데도 크기가 꽤나 컸어요.
지금 다시 보니 방 면적이 약 37m2 였었네요..... 이렇게 큰 방 찾기가 참 쉽지 않은데 말이죠.

침대가 진짜 완전 컸었어요.....
바닥은 고급진 색의 카페트가 깔려있었고,
회색과 진녹색이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였어요.
너무 세련되서 감동...
솔직히 한국에서도 이 가격으로 이 정도 숙소 가기 힘들 것 같은데 말이죠..

숙소가 좋으면 가장 먼저 화장실 구경을 가본답니다. ㅋㅋ
세면대와 샤워실 (욕조 있고) 그리고 변기가 다 따로 파티션이 나눠져 있었어요.
특이한건 변기가 있는 룸의 문을 열면 자동으로 변기 뚜껑이 열린다는 것...
역시 일본은 특이하게 섬세한 면이 있답니다. ㅎㅎ

샤워실에는 욕조가 함께 있었고,
샴푸와 컨디셔너 그리고 바디워시가 모두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뜨거운물 차가운물 콸콸 잘만 나오구요~

요기가 그 신기했던 변기 방 (?!)
문을 열면 저절로 뚜껑이 열리는 게 신기했어요. ㅋㅋㅋ
지금은 문이 열리기 직전의 상태...
화장실 바닥이 모두 고급진 돌로 되어있어서, 나무와 돌의 조화가 깔끔했습니다.

다시 거실로 돌아오면....
침대 옆에 탁자와 쇼파가 있었어요.
오사카의 센타라 그랜드 호텔 오사카도 이렇게 탁자와 쇼파가 있어 좋았는데,
역시나.. 그리고 더 넓어....
캐리어를 5개는 펼칠 수 있겠더라구요. 아니 10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본의 호텔들은 공기청정기를 다 구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형의 깨끗한 공기청정기가 있었구요.

특이한 것은 방마다 이런 아이패드가 있어서,
아이패드 하나로 방을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불빛부터 시작해서, 에어컨, 티비를 컨트롤하는 리모컨의 역할도 해주고 커튼도 움직이고 알람도 되고...
만능 태블릿이 있는게 좋더라구요.

하루에 물을 네병씩 비치해주는데요.
일본은 신기하게 물을 유리병에도 담고 이렇게 알루미늄 캔에도 담아놓더라구요?
이 때는 오염수 방류 전이었으니..... 그래도 좀 더 나은 물이었으려나.

부지런히 저 물들을 냉장고에 담아놓으면,
여행 다니시는 동안 무제한으로 시원한 물을 드실 수 있을거에요. ㅎㅎㅎ
4성 호텔이라 그런가 미니바는 다소 단촐했습니다.

보시면 일리 커피머신이 있고,
너무 예쁘게 걸려있는 와인잔과 유리컴들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일본 전통의 차주전자도 있었고... 제 기억에 서랍마다 간단한 식기류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신상 호텔이니만큼 모두 새 것같은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간단하게 옷을 걸쳐놓을 수 있고,
가운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5성 호텔처럼 부족한 것이 없는 호텔이었어요!!
결론
저도 교토는 처음 방문해본지라 다른 어떤 호텔과 비교해보긴 어렵지만...
둘이 여행 시 1인당 약 17만원 정도를 사용해서 가볼 수 있는 호텔 중 최고의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내부가 정말 기가막힌데요,
사진에 담지 못할 정도라 업로드는 못했습니다만, 호텔 소개 여러 사진을 찾아보시면 정말 일본 본연의 느낌이 나는 정갈한 호텔임을 직감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직원들이 아주아주 친절했습니다. 첫 방문시 입구부터 접객을 시작해서, 영어도 아~주 잘하는 젊은 직원들이었고 캐리어 또한 방문 앞까지 함께 가져다 주었으니깐요. 엘리베이터 버튼도 다 눌러줍니다.
호텔 내부에 여러 레스토랑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묵는 시간이 짧아 조식까지 챙겨먹어보진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호텔 내부의 부대시설도 한 번쯤 이용해보고 싶게 만드는 곳이었어요.
추석을 비롯해서 10월에 징검다리 연휴도 있고, 지금은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은 느낌인데... 여행 계획을 다소 미리 하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교토역과 가까워 여행시에 버스 이용하기에도 좋고, 역 앞에 택시도 많아 가까운 거리 이동시 이용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신형 아이오닉이 많아 신기했던 기억이 ^^)
이상 치과 백원장의 일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