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플란트 장인과 미식가를 꿈꾸는 치과 백원장입니다.
2024년의 끝, 크리스마스 시즌 콘래드 도쿄 호캉스 여행 후기를 2부작으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미리만 예약하면 갓성비의 끝이라고 할 수 있죠.
위치가 너무 좋아 누구에게든 추천할만한 시오도메역 5성호텔 콘래드 도쿄였습니다.
힐튼 아너스 골드 이상의 티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괜찮은 퀄리티의 2인 무료 조식을 챙길 수 있기에 아주 추천하는 곳입니다.
힐튼 아너스 골드 이상의 티어를 갖기 위해선, 현아플 혹은 롯데 힐튼 아너스 아멕스 카드가 필요하죠.
전 정리하고 잘 활용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렇게 열심히 포스팅 해두었습니다..ㅋㅋ 덕질을 들키는 기분..
치과 진료도 이렇게 덕질하듯이 열심히 하는게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허허..


핫한 도쿄 딸기모찌 맛집을 찾아보자.
지난 오사카 여행에서도 다녀왔지만, 저희는 오사카의 잇신도 스타일의 모찌를 좋아합니다.
솔직히.. 일본에서 과일모찌를 먹어본 이후로, 서울에서 파는 어떤 모찌도.. 여수딸기모찌도 퀄리티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차이가 많이 난다는 생각을 아주 굳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과일퀄리티부터 들어가는 팥이며 찹쌀떡까지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거든요.
애국은 애국이고 냉정한 평가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폭풍써치 끝 현재 도쿄에서 손꼽힌다는 딸기 모찌 맛집 세 곳을 선정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어쩌면 도쿄 디저트 맛집들이지요.
만약 오사카 잇신도를 아시는 분이라면.. 그 맛을 아실테니 일본 갈때마다 과일모찌 맛집을 찾는 절 아마도 이해하실겁니다. ㅎㅎ
- 아케보노 센베이 긴자 본점
銀座あけぼの 銀座本店
평가는 당연히 주관적입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하려 노력했습니다.
가격을 같이 기재해두겠지만, 한 번 가기 어려운 도쿄에서 '가성비'까지 따지지 않고 맛으로만 순서를 정해보았습니다. 물론 맛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3등인 곳부터 소개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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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곳입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뭐 사람이 정말 너무너무 많아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위치죠.
구글 평점 4.4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고 있고, 보통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하는 훌륭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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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메인에는 딸기 모찌가 많이 등장하지만, 사실 다른 과일로 만들어진 모찌도 많습니다.
대충 계산해보면 딸기 모찌 1개에 4천원 정도 합니다.
저 여수 딸기모찌 좋아했던 사람입니다만, 이젠 아닙니다. 먹으러 여수까지 갈 것도 아니지만....
거기보다 조금 싼 느낌이죠. 엔화가 약세인건 축복입니다.

주문을 하는 곳과 계산을 하는 곳이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손님이 많은 곳들은 다 이렇게 프로세스가 갖춰져 있더라구요.
정확히 딸기모찌 1개에 432엔입니다. 포스팅 작성일 기준 정확히 4,060원.

이렇게 다양한 과일모찌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사카에서 만났던 잇신도에 비해선 모찌가 살짝 작은 느낌이었어요.
검은팥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이군요~
조금씩 비교해가면서 먹는게 포인트기에, 많이 구매하진 않고 살구 모찌 한개 더 구매했습니다.

모찌를 먹을 곳은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는 세 군데 모두 없습니다.
따라서.. 근처 카페나 숙소에서 드셔야 할거에요~!!
고운 자태를 가지고 있고, 크기는 평범합니다. 옆에 작은 숟가락을 보시면 비교하실 수 있을겁니다.

왼쪽은 살구 모찌, 오른쪽은 딸기 모찌입니다.
가게에서 보여주는 모형보다도 팥이 더 많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에요.
찹쌀떡의 피가 얇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팥이 많고 떡이 두꺼울수록 맛이 평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비주얼이면 아주 훌륭합니다.
딱 봐도 예쁘긴 합니다. ㅎㅎㅎ 딸기는 다른 가게들에 비해 약~간 작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한국에서 마트에서 사먹는 딸기와 백화점에서 사먹는 딸기는 아예 맛의 수준이 다릅니다.
비슷하게 일본에서 사먹는 딸기는 기본적으로 과일 수준이 높습니다. 제 생각엔 백화점 딸기와 비슷한듯 합니다.
(관광객으로써 접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그럴 수도 있겠죠.)
그랬을 때, 아케보노 센베이 긴자 본점의 딸기 모찌 안에 있는 딸기는 한국의 백화점 딸기보다 조금 못한 느낌.
보통 일본 딸기는 약간 단단한 느낌이 있어 아삭하다는 느낌을 주는데, 그게 조금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분명히 충분히 맛있는 맛입니다. 다만, 저렇게까지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에요..

가격은 비슷했던 살구 모찌!
보통 모찌는 과즙이 많은 과일이랑 어울리는데, 한국에는 없는 과일모찌같아 주문해보았어요.
제가 느끼기엔, 크게 감동은 없었습니다. 하하...
역시 과일모찌는 딸기 모찌가 최고인 것 같아요..ㅋㅋ
도쿄 디저트 맛집에선 빼는걸로..
- 스즈카케 아자부다이힐스점
鈴懸 麻布台ヒルズ店
후쿠오카에서 올라왔다는 디저트 맛집입니다.
2등으로 꼽았지만, 사실 1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디저트 맛집입니다.
저는 여행하면서 두번이나 다녀왔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아자부다이 힐스점이고, 이세탄점도 다녀와봤었습니다.
여튼.. 이것 저것 여러 디저트를 먹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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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그룹에서 엄청난 돈과 기술을 투자해서 만든 아자부다이 힐스.
이제는 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처럼 되어버렸죠. 당시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어 더욱더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을 때였습니다.

여기도 구글 평점 4.4를 받고 있습니다. 조~금 비싼 곳이긴 해요 ^^;
저렇게 많은 인파가 있지만, 아직 스즈카케 아자부다이힐스점은 덜 유명하여 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딸기 모찌가 주 목표긴 하지만, 사실 다른 디저트들도 맛있기로 유명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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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바로 요 딸기 모찌죠? ㅎㅎ 개당 378엔이네요.
오늘 기준 한화로 3,551원 입니다. 딸기가 조~금 작아보이실 수 있으나, 아케보노 센베이 긴자 본점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다행히 남아있네요~!

줄을 서다보니 또 다른 디저트류를 주문해보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저 녀석은 생긴것과 같이 밤으로 만든 디저트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홀려서... 이만큼 사버렸어요. ㅋㅋㅋ
사실 이세탄 백화점점에 가서 저만큼 또 사먹었다는 비밀 후기..
아시겠지만 4개 있는 것이 딸기모찌입니다.
도쿄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왠만한건 하나씩 다 집어왔습니다..ㅋㅋㅋ

위에서 언급했듯, 사이즈는 평범한 크기입니다. 아케보노 센베이와 비슷합니다.
한입으로 먹기에는 조~금 크고, 두번에 나눠먹으면 조금 적은 것 같은...

아자부다이힐스 전망대에서 냠냠 해줬는데요 ~!
단면을 보여드리고 싶어 어쩔 수 없이 한입 베어물은 컷을...
개인적으로 딸기가 아케보노 센베이 긴자 본점보다 더 단단하고 새콤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크기는 비슷하고 더 맛있고~ 팥은 보이지 않네요 ㅎㅎ
팥이 적을수록, 아니 없을수록 맛은 더 깔끔해집니다. 그래서 더 맛있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우리네 추억의 과자처럼 생긴 이 녀석.
도라야키라고 하더라구요~ 겉은 밀가루 빵인듯하고, 속은 앙꼬로 채워져있는.
심심하지만 달다구리한게, 정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이녀석은 밤으로 만든 디저트입니다.
찐 밤이 알알이 형태로 밤으로 만든 알채로 들어가 있고, 굳이 비교해보자면 밤양갱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밤 킨톤 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밤양갱보다 덜 달면서도, 특유의 진하고 깊이있는 고소함을 냅니다.
꽤 사이즈가 큼에도 불구하고 혼자 다 먹어도 달아서 불편함이 없습니다. 맛있습니다 맛있어.....
질리지 않는 디저트를 만들어내는게 기술이죠.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디저트는 모나카 입니다.
종 모양처럼 생긴 녀석인데, 안에 달다구리 팥이 들어가 있어요.
그야말로 팥고물의 맛에 자신이 있으니 만들었을 메뉴.
진짜 맛있었습니다. 팥고물이 맛있다는데 표현을 어찌해야할지..
고급스러운 단맛이라는 표현이 가장 무난한 듯 합니다. 이 또한 질리지 않는 맛...
후쿠오카에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군요.
- Kakuōzan Furūtsu Daifuku Benzaiten Ginza Shop (벤자이텐)
覚王山フルーツ大福弁才天 銀座店
구글 평점 3.3점을 자랑하는 이 곳.
저는 감히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이야기하겠습니다.
평점이 3.3점인 이유는 가격이 비싸고,
빨리 소진되어 점심경이면 구매할 수 없고,
가게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으며
포장을 너무 간단하게 해서 주기 때문입니다.
평이 나빠질 이유는 많고, 장점이라곤 맛있음 뿐입니다.
외부

한국에선 벤자이텐이라고 많이 부르는 것 같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긴자에 위치한 아주 작은 가게입니다.

밖에서 보면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모형들이 있어요.
벤자이텐은 일단 모찌 크기가 큽니다.
그리고 뭔가.. 정갈한 고급형 느낌이 있어요.
내부


가게가 너무 작아 내부를 찍을 것도 없긴 합니다.
일단 우측을 보시면, 딸기 모찌가.. 무려 840엔입니다.
한화로 7,892원입니다..
심지어 흰 딸기는 1700엔이니 16,000원입니다.
이래서 평점이 3.3점인 것입니다....
멜론도 있고, 귤도 있고 여러가지 형태의 과일 모찌를 많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마치 오사카의 잇신도처럼 말이죠. 하지만 생김새부터 진짜 명품입니다.

사실 비싸서 많이 못사고, 2개만 사왔어요. ㅎㅎ
하나는 딸기 모찌이고 하나는 파인애플 모찌입니다.

특이할점이라면, 실을 하나 주는데요 실을 이용해서 잘라 먹으라고 줍니다.
근데 찹쌀떡 피가 얇고 야들야들해서인지 정말 잘 잘려서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 실을 가지고 다른데에서 구매한 딸기 모찌들도 잘라 먹어볼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네요...
어쨌든, 안에 있는 과일 비주얼이..

정~말로 기가 막힙니다.
명품 딸기의 저 선명함이 보이시나요? 이게 진짜.. 편의점에서 먹을만한 모찌가 아닌데......
도쿄 최고의 디저트 맛집입니다.. 최고의 과일 모찌 맛집이구요..
아시겠지만, 일본의 딸기는 정말 상품별로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좋은 딸기를 쓰면 딸기모찌값은 당연히 비싸질수밖에 없을거에요.
파일애플도 얼마나 실한지..
표현할 수 없는 맛있음....

딸기모찌는 그냥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입니다.
먹어보면 더 맛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오후쿠'라고 많이 칭하던데, 저는 사실 무슨뜻인지 차이인지는 모르겠고..
가장 바깥층인 떡의 안쪽에 라이닝 되어있는 흰고물이 딸기와 시너지를 내며 엄청난 맛있음을 줍니다.
아.. 뭐라고 더 표현하기 어려운 인생 딸기 모찌.. 저는 그냥 딸기 모찌라고 하겠습니다.

파인애플 모찌 또한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파인애플 모찌였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과일이 맛있기 때문이겠죠? 지금봐도 입에 침이 고이는.. 참 결이 실하고 달달하고 상큼하고...
완벽함 그 자체인 모찌였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했다..
일본에 가면 정~말 맛있는 먹거리가 많죠? 이것 저것 먹어보기 바쁜데, 디저트 또한 그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멋있고 맛있는 카페도 많고, 디저트 거리도 많지만 언제 방문해도 딸기 모찌 만큼은 꼭 넉넉히 먹고 돌아오는 것 같아요. 한국으로 가져올 수 없는 디저트이기도 하구요~
이번 도쿄 여행 딸기 모찌 탐방의 목표는, 오사카의 잇신도보다 맛있는 딸기 모찌를 찾아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모찌라는 것이 훌륭한 과일을 넣어줄수록 맛있는 것이기에.. 남쪽 지방이 훨씬 유리한 품목이라는 것을 알지만... 왠지 도쿄라면 있을 것 같아서...
긴자에서 찾아낸 벤자이텐(Kakuōzan Furūtsu Daifuku Benzaiten Ginza Shop)은 인생 모찌를 먹어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곳입니다.
구글 리뷰를 보면, 샤인머스캣, 감, 망고, 복숭아 등등 여러 과일로도 만들고 있던데.. 기회가 닿으면 꼭 재방문해서 이것저것 더 먹어보고 싶어요!
정말 정말 넘넘 맛있지만, 2배가 넘는 가격임은 알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ㅎㅎ (친절도 그닥..)
벤자이텐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스즈카케도 만만찮게 훌륭한 집입니다. 그리고 이세탄 백화점에도 있고 아자부다이힐스에도 있으니 접근성도 좋죠.
가격도 엄청나게 훌륭하고, 다른 디저트류도 정말 맛있으니 나는 무난하게 여러번 - 많이 먹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스즈카케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케보노 센베이 긴자 본점은 사람이 제일 많았고, 한국에도 꽤나 유명한 곳이라 비교차 들렀던 곳입니다.
결론적으로 여기는 재방문하지 않을 것 같아요. 스즈카케 혹은 벤자이텐을 가실 수 있다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ㅎㅎ..
일본 여행시 다녀왔던 맛집 몇 개를 추가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오늘도 내돈내산 맛집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엄선한 포스팅으로 기억에 남는 맛집 코디네이터가 되어보겠습니다. :)
이상 임플란트 장인 그리고 미식가를 꿈꾸는 치과 백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