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사역 치아미백 성지, 레브치과 백원장입니다.
26년도 6월에 아직 두돌이 되지 않을 딸내미를 데리고, 용기를 내어 미야코지마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어떠한 액티비티를 기대하고 간 것은 아니고.. 바닷가에서 가족사진도 찍고, 해외여행이 가능한지(?) 살펴보려고 다녀와봤어요.. ㅋㅋㅋ
4박 5일로 다녀왔는데, 첫 2박은 이라부 섬에 있는 이라프 스이,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 다녀왔습니다. 이후의 2박은 미야코 섬에 위치한 힐튼으로 다녀왔어요.
둘 다 미국 호텔 체인에 속한 곳들로써,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라프 스이, 럭셔리 컬렉션 호텔
IRAPH SUI, a Luxury Collection Hotel, Miyako Okinawa
아시겠지만, 진에어를 이용하면 미야코지마에 직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직항을 이용하게 되시면, 시모지섬의 시모지시마 공항으로 도착하게 되는데요 아주 작은 공항이고 렌터카 업체도 찾기 힘든(?) 로컬 느낌이 엄청 나는 곳입니다.


그래도 국제선인데!! 무슨 경비행기에서 내린 것 처럼,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수속장까지 걸어가게 됩니다. ㅎㅎ
상당히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아이는 계속 비행기를 외치고 있고....ㅋㅋ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나 어린이가 되고나서 오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처럼 두 돌도 안된 아기는 데리고 가면 할게 없음.......

시모지 섬과 이라부 섬은 딱 붙어있어요. 여러개의 다리로 만납니다.
그리고 동쪽의 멋진 이라부대교를 지나면 미야코지마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힐튼 호텔은 이라부 대교를 건너자마자 위치하고 있고, 실제로 이라프 스이 ~ 힐튼 호텔까지는 차로 약 15분이면 충분히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렌터카를 빌리고 시모지시마 공항 -> 이라프 스이로 이동했습니다. 가까우니 금방 가요.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지나칠 수 밖에 없을 비주얼의 하얀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을 만나게 됩니다. 빨리 다니지도 않으시겠지만.. 공항에서 가는길의 우측편을 누군가가 열심히 보고 있기!

주차장은 야외에 있고, 아주 넉넉합니다.
아무때나 편하게 주차하고 안내 받으시면 됩니다.


바닷가 아니랄까봐, 럭셔리 컬렉션 명패가 녹이 좀 슬어있어요...
들어가면 다소 작은 로비를 보시게 될텐데, 바로 앞에 보이는 수영장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바다를 보면서 실외 풀에서 시간을 맘껏 보낸다는게.. 아주 환상적인 경험이니요~
불과 3개월 전인데, 딸내미가 저리 작았나? 싶네요...ㅎㅎ


미야코지마의 유일한 메리어트 호텔, 이라프 스이의 정보는 A4 용지 한 장에 모두 담겨있습니다.
아쉬울 점이라면, 직원분들이 영어를 거의 못하시는 현지이기 때문에 (!) 번역기를 돌려야 합니다..
영어 나도 못하는데 너도 못하면 어떡해...
TIN IN 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Only one 인 레스토랑.
수영장은 저녁 9시까지 오픈합니다. 두 돌도 안된 아이가 있어서, 액티비티는 완죤 포기....
킹침대 1개, 바다 전망, 코너, 주니어 스위트

저희는 킹 침대가 1개 있는 바다 전망의 코너 주니어 스위트를 배정받았습니다.
로비가 있던 건물과 다른 건물의 가장 코너 방이에요.
NUA를 적용받았고, 2박 묵었습니다.
!!! 아기 침대는 미리 요청하시는 것이 좋아요. 이 담에 방문했던 힐튼 호텔에서 아기 침대 없어서 진짜 개고생했다는........


방문을 열면, 바로 앞에 캐리어 방이 보인답니다.
주차를 잘 시켜두셨더라구요~
고개를 돌려 오른쪽을 보면, 메리어트 본보이 홈페이지에서만 보았던 코너 스위트 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짠! 바다가 정말 훌륭히 잘 보이는 스위트 룸입니다!
2면이 뷰가 좋은 방을 주시다니.. 정말 넘넘 갬동이에여.......
킹 침대도 있고, 쇼파도 있고, 가운데서 일하기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ㅋㅋ

기분 좋아서 애가 뛰어다니고 있는데도 요리 조리 사진 찍어봤습니다.

킹 침대.. 베딩이 압도적이라고 할 수 없긴 하지만, 잠을 잘만 잤던...

침대 구석에서 보면, 마운틴 뷰가 보입니다.
화장실도 꽤 컸는데, 욕조가 커서 아이랑 놀기 좋았습니다.
방이랑 화장실이 뭐.. 뻥뻥 뚫려있어요.ㅋㅋ

역시 좋은 호텔은 투면대입니다.
아이가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합니다! 바닥이 다 매끈매끈 깨끗한 타일로 되어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인테리어가 푸른색 계열이라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


기분 좋은 투면대와 욕조.
디자인이 멋~~지진 않은 것 같긴 합니다. ㅎㅎㅎ
그치만 미야코지마가 꽤나 시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럭셔리컬렉션에 넣어주야 해요..


집중하는 곳과 샤워실은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미야코지마까지 와서 애랑 호캉스 하는 사람 나야 나...
다음에는 액티비티 할 수 있는 멤버로 꾸려서 와야 할 것 같아욥.......


대략적인 어메니티는 이러했습니다.
어쨌든 럭셔리 컬렉션이기에, 조선팰리스와 어메니티를 공유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 어메니티도 있긴 한데 쓰진 않았어욥..ㅋ


물은 계속 제공해줍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서 잘 드시면 됩니다.
은근히 편의점이 멀리 있는 .. 외딴 곳이기에 요기 있는 제로 콜라 잘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았던 것 같아요. 4천원 5천원???


우리 가족이 먹지 않는 술들과... 도리토스... ㅎㅎㅎ;;
사실 돈키호테도 가고 편의점도 가고 이것 저것 많이 사먹었어유.

그렇게 창밖 뷰는 너무 예뻐서 바다 멍 하기 좋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철썩철썩 파도소리 들었답니다. ㅎㅎ
저 멀리 보이는 창문 있는 공간이 조식당 TININ 이에요!!
간단히 TIN IN 구경해볼까요?

2부 포스팅에서 다루겠지만, TIN IN은 바다가 3면으로 보이는 기분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조식도 제공하지만, 중식 석식 모두 제공해서 호캉스가 가능하게 해줘요!
그리고, 특이하게도 이라프 스이에는 한국인 거의 없고 일본인도 거의 없어요. 중국인이나 백인들 뿐.. 뭔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오는 곳 같았음요 (!?)
수영장도 가봐야겠죠?

첫날은 수영장에서 무슨 촬영이 있는지, 일본인 남녀가 열심히 사진 찍히시더라구요~~
잘 보면 여러 색의 작은 타일들을 붙여놔서 수영장이 꽤나 고급지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저녁에 보면 햇볕도 좀 덜 들고 좋아보이긴 하는데.....

낮에보면 그렇게 햇빛이 쨍쨍해요. ㅋㅋㅋ
그래도 딸내미가 같이 놀고싶어하니까.. 물에 들어가 놀아줘야 합니다.
얼마나 물놀이를 좋아하냐면, 그냥 수경만 손에 들고 물에 들어가 버립니다 (!) 그러다 죽어...

하늘 색깔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수영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너무 한적한 미야코지마... 이게 찐 매력 아닐런지..


귀여운 딸내미 열심히 엄마 아빠가 번갈아가며 튜브 놀이 해줬습니다. ㅎㅎㅎ
아마 엄청 신났을거에요~~ 혼자 신났지?ㅋㅋㅋ


커피도 15,000원 정도면 주문할 수 있습니다.
누워서 먹는 커피가 젤로 맛있죠....
저녁에 오면 오른쪽에 보이는 간단한 주전부리와 마실 것을 무료로 주기도 합니다.

우리의 성공적인 여행을 기념하며~
논알콜 샴페인까지 준비해주시는 센스! 야외 수영장이 일 다 하는 이라프 스이입니다. ㅎㅎ

다음 포스팅은 TIN IN 에서의 맛있는 식사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선팰리스 럭셔리 컬렉션을 생각하시면 아니되고,,, 괜찮은 수준의 양식을 제공해 주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메리어트를 좋아하다 좋아하다 이젠 먼 타국의 조그마한 섬에 있는 호텔까지 다녀오게 되었네요..ㅋㅋㅋ
미야코지마는 액티비티를 즐기러 가는 곳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녀와보니까 맞아요.. 액티비티를 즐겨야해요.
너무 어린 아이랑 다녀오니, 뒤치닥거리하느라 끝나긴 했습니다. ㅋㅋㅋ 이름은 호캉스인데, 사실 호텔이 모든걸 해결해주는 동네가 아니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원없이 바다를 많이 봤고, 아이가 "바다"라는 단어를 그림속에서만 보다가 직접 보고 외치니 그렇게 뿌듯하고 예쁠 수 없었던 :)
행복한 기억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라프 스이에서 먹었던 것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어서 미야코지마 힐튼도 함께 소개해드릴거에요!!
이상 치과 백원장의 일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