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 성분 알고바르자

자외선차단제의 성분은 크게 물리적 차단제 성분과 화학적 차단제 성분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자외선차단제 성분이 100%
완전히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은 불가능하고 일부 자외선을 투과시키기 때문에
썬블럭 (sun block)이라는 표현보다는 sun filter라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이랍니다.
화학적 차단제는 organic filter로 자외선을 흡수하여 무해한 저용량 긴 파장으로 변환시켜 자외선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이랍니다.
UVB를 차단하는 화학적 필터 성분 (UVB filter)에는 Octinoxate, PABA,
Camphor, Cinnamate, Salicylate 등이 있구요
UVA를 차단하는 화학적 필터 성분 (UVA filter)에는 Oxybenzene, Avobenzone,
Anthralate, Debenzoyl methane, benzylidene camphor 등의 성분이 있답니다.
몇 가지는 들어본 성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낯설고 어려운 성분들이네요
이러한 화학적 필터는 광과민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에는 적합하지 않고 물에 잘 씻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을 형성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백탁현상이 덜하고 발림성이 좋아 미용적으로 더 선호되고 있죠

참고로 워터프루프 (water proof)란 자외선차단제 도포 후
물에 80분간 담그고 난 후에도 SPF 지수를 처음과 같이 유지할 때 워터프루프로써 기능이 인정된답니다.
다음으로 물리적 차단제는 inorganic filter로 불투명한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거나 산란시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UVA와 UBV 모두를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또한 화학성분이지만 단순히 막을 형성하여 작용하기 때문에 과민반응이나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더 적어 민감한 피부에 더 추천합니다.
여기에는 티타늄 옥사이드와 징크 옥사이드, 아이언 옥사이드와 같은 성분이 포함된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물리적 필터는 막을 형성하여 백탁현상이 심하고 발림성이 떨어지며
또한 밀봉효과로 인해 여드름이나 땀띠 등을 유발할 확률이 더 높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저희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에스트라 리제덤RX 듀얼 선크림이라고 하는 제품인데요
SPF 50/ PA+++가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구요
성분을 보시면 맨 앞부분은 사이클로펜타실록산이라고 하는 윤활제 성분이 들어가 있네요
(보통 화장품의 발림성을 좋게 하기위해 첨가하는 화학성분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물리적 필터인 징크 옥사이드와 티타늄 디옥사이드가 포함되어 있고
그 뒤를 이어 사이클로헥사실록산과 디메치콘과 같은 윤활제
(두 가지 성분 모두 앞서 표기된 사이클로펜타실록산처럼 발림성을 위해 첨가하는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제품은 물리적 필러가 주성분으로 작용하는 자외선차단제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나 유소아 등의 연약한 피부 및 레이저 치료 후에 자외선 차단 목적으로 사용하시면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FDA에서는 화학적 UVA 필터인 Avobenzene을 물리적 필터와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니 자외선차단제 구입 후 이러한 점도 꼼꼼히 확인하면 좋을 것 같네요^^
자외선차단제라고 해서 다 똑같은 효과가 있는것은 아닌거 알고계시죠?
사용하시기 전에 꼭 성분을 먼저 확인하시고 현명하게 사용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