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제 자막 아카이브

피부가 서서히 하얘지는 피부질환! 백반증 총 정리ㅣ백반증 원인, 진단방법, 증상

계피부과의원 · 계피부과 since1961 · 2024년 8월 12일

백반증은 단순히 하얀 반점이 생기는 피부병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 때문에 심리적 고통이 큰 질환입니다. 백반증의 원인과 진단 방법, 다른 하얀 반점 질환들과의 차이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AI 정제 안내

이 페이지는 공개 자막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정제한 버전을 우선 보여줍니다. 원래 의미를 보존하려고 했지만 일부 표현은 다듬어졌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뉘앙스는 원문 영상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원문 영상 미리 보기

아카이브 설명

계피부과의원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기반으로 AI가 문장을 정제한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백반증으로 조회수 천만 뷰 나온 영상 보셨어요? 시간, 어… 보여드릴게요. 그거 네. 아프리카, 아메리카, 미국 이런 데인데, 아 이게 살의 백반처럼 아닌 색깔을 가지게 되니까 이게 완전히 화장으로 덮고 사는 거지. 그러니까 평소에 얼굴에 이렇게 와서…

원장님, 영상 보니까 백반증이 진짜 심각한 피부 질환인 것 같아요.

심각하죠. 개념이 조금 다르게 심각한 게, 이제 백반증은 어디 뭐 아토피처럼 간지럽거나, 다친 것처럼 아프거나 진물이 나거나 하는 어떤 증상이 있는 피부질환은 아니에요. 아닌데 방금 보여드렸던 우리 다큐 영상처럼 이런 겉으로 보여지는 면에 있어서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백반증 환자들은 심리적인 고통, 정신적인 고통이 굉장히 심하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심각한 병이에요.

영상에 보니까 진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다른 피부 질환들보다도 백반증이 더 무서운 질환처럼 느껴지는데요. 외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 때문에 점점 자존감이 낮아질 것 같아요.

실제로 많이 그래요. 저희 병원 찾아주신 환자분들이나 다른 여러 케이스들을 보면 거의 100% 심리적인 요소가 항상 동반돼 있고, 내가 남들한테 어떻게 보여질까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세요. 그래서 아, 그럼 원장님, 이게 아예 치료가 불가능한 걸까요? 희망을 주세요, 제발.

그럼 오늘은 이제 백반증 전체적으로 모든 걸 다 풀어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계피부과 위원 3대 원장, 피부과 전문의 김신아입니다.

자, 그러면 백반증의 발생 원인, 백반증이 왜 생기는지부터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시작부터 이거를 답하려면 먼저 백반증이 뭔지를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우리 피부는 여러 가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피부를 겉으로 이루는 각질세포, 그 밑에 콜라겐을 만드는 섬유아세포, 혈관세포, 각자 역할을 가진 여러 가지 다른 세포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멜라노사이트, 멜라닌세포라고 해서 색깔을 담당하는 세포가 있습니다.

우리 피부가 단면으로 보자면 제일 바깥쪽에 표피층, 그 밑에 진피층, 그 밑에 피하지방층, 그 밑에 근육, 밑에 뼈 이렇게 단면도가 되어 있는데요. 표피층의 맨 밑에, 그리고 진피층의 바로 위쪽 경계면에 멜라닌세포들이 있습니다. 대개 각질세포 여덟 개당 한 개꼴로 멜라닌세포들이 위치해 있는데, 얘들이 하는 주된 일은 멜라닌 색소라고 하는 색소를 만드는 거예요.

자, 생긴 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색소를 막 만들어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사진을 보면 아메바처럼 여러 개의 팔이 쭉 뻗어 있잖아요. 이걸 덴드라이트라고 하는데, 멜라닌세포 안에서 색소를 만들어낸 다음 자기 주변 각질세포들에게 이 세포질의 팔을 쭉 뻗어 가지고 전달을 해 주는 거예요. 색소를. 그래서 실제 단면을 보면 멜라닌세포가 옆의 각질세포들에게 나무뿌리처럼 팔을 쭉 뻗고 있고, 우리 몸 전체적으로도 이렇게 일정한 피부색을 띠게 되는 겁니다.

자, 오늘 말씀드릴 백반증은 바로 이 색소의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일단 원래 이런 정상적인 상태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렸고요. 자, 그럼 백반증이란 게 뭐냐. 우리 피부의 색깔을 만드는 멜라닌세포가 죽은 거예요. 이게 다른 하얀색으로 나타나는 피부병과의 결정적인 차이예요.

자, 그럼 이 멜라닌세포가 죽는 과정이 자가면역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자, 우리의 면역력은 원래 기본적으로 외부를 향해 있어야 됩니다. 근데 자가면역이란 게 뭐냐면 이렇게 외부 침입에 맞서 싸워야 될 면역력이 바깥이 아닌 우리 몸을 향해서 총뿌리를 겨누는 겁니다. 백반증은 우리 피부에 CD8 세포, 면역세포가 갑자기 멜라닌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해서 피부의 색소를 빠지게 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유병률은 1% 전후 정도로 보고되고 있고 전 연령대에서 발생하지만 10대에서 30대에 가장 흔하며 20세 이전에 약 50% 정도가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원장님, 백반증은 유전이 되나요?

백반증은 유전질환은 아니에요. 근데 유전성은 있어요. 가족이 백반증을 가지고 있을 때 나도 걸릴 확률이 약 20~3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 의심은 되지만 정확한 유전 방식이나 유전 양식이 아직 밝혀지진 않았어요. 아직까지는 다인자성 유전, 즉 여러 가지 인자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백반증의 원인을 얘기해 주셨는데 진단 방법이 굉장히 궁금해요.

일단 하얀 반점이 생기거나 피부색이 좀 눈에 띌 정도로 옅어지기 시작하면 피부에 이상이 생긴 건 맞아요. 일단 백반증이 아니더라도 잠깐 지나가는 병은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약 이런 상황을 발견하신다면 꼭 한번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권장을 드립니다.

몸에 이렇게 저색소나 탈색소, 그러니까 색소가 좀 옅어지거나 색소가 없어져 버리는 이런 병들은 백반증 말고도 다양하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발견하고 나서 이게 뭐지 싶어 가지고 인터넷으로 막 검색해 보면 대부분 백반증으로 나옵니다. 이제 처음 진료 보러 오셨을 때 항상 하시는 말씀이 다 똑같아요. “이거 백반증 아니죠?” 이러고 오세요.

백반증 말고도 이렇게 하얀 반점이 보일 수 있는 병은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간단히만 말씀을 드리자면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탈색모반, 이거는 크기가 큰 흰 점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생길 수 있는 선상태선, 이건 좀 흔한 건데 다섯 살에서 열 살 사이 아이들이 크면서 팔이나 다리에 이렇게 길쭉한 선 모양으로 피부병이 생기는데 이게 하얀 선으로 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나이에 따라서 잘 생기는 백색비강진, 이거는 아토피랑 연관돼 잘 생길 수가 있고, 한여름에 햇빛을 많이 받거나 아니면 겨울철에 피부가 엄청 건조해진 애들이 꼭 무슨 피부병처럼 피부색이 얼룩덜룩 부분적으로 하얗게 되면서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 어루러기 있겠네요. 이게 또 많이 흔한 건데, 이거는 20대에서 한 40대 가량이 잘 걸리는데 굉장히 땀이 많거나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사람들이 몸통이나 등 쪽으로 흰 반점이 둥둥둥둥 생기는 병이고, 이거는 무좀의 한 친척쯤 되는 병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생각보다 치료는 쉽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특발성 물방울 모양 저색소증, 이름부터 좀 이상하죠. 이것도 흔한 건데 이거는 우리 어르신들 팔다리 걷어서 보면 작게 참깨나 쌀알 크기만 하게 하얀 반점이 있는 경우가 있어요. 이건 병이라기보다 피부 노화의 일종으로 생기는 증상이에요.

이렇게 하얀색을 띠는 피부병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얗다고 무조건 백반증이라고 스트레스받을 게 아니고 우선 검사를 해봐야 되겠죠.

백반증에 대한 검사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실질적으로 딱 두 개 있다고 보시면 돼요. 첫 번째는 특수한 불을 켜고 보는 우드등 검사입니다. 특수한 불빛으로 병변을 관찰하는 거예요. 이때 멜라닌이 완전히 없어진 백반증 같은 병에서는 우드등의 빛이 그대로 피부를 다 뚫고 들어가서 진피 내에 있는 콜라겐의 반사가 되면서 형광이 나타나게 됩니다. 반면 멜라닌세포가 살아 있는 다른 질환들은 그렇게 뚜렷하게 병변이 빛나지 않고요.

두 번째는 현미경 검사입니다. 흔히 말하는 조직검사이고, 이건 말 그대로 병변에서 피부 조직 일부를 채취를 해서 현미경으로 보는 겁니다. 멜라닌세포를 염색시키는 처리를 한 다음에 400배 정도로 크게 확대를 해서 봐서 멜라닌세포가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멜라닌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못 만들어내고 있는지 직접 보는 거니까 훨씬 정확하죠.

원장님, 그러면 백반증은 어떤 증상들이 있나요?

백반증은 증상이 없어요. 백반증은 증상이 없는 게 증상입니다. 우리가 어딘가에 백반증이 생겼는데 가렵거나 뭐 느낌이 있으면 우리가 보겠죠, 거기를. 근데 백반증은 이게 없어요. 어디 잘 안 보이는데 생겼으면 꽤 커져서 남이 얘기를 해 줄 때까지, 꽤 심해질 때까지 그냥 모르고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사실 백반증에 진짜 주된 증상이 있기는 있는데, 백반증이 발견된 이후에 발생을 하게 됩니다. 감히 단언하건대 백반증이 가장 환자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피부병이, 다른 병도 그냥 뭐 스트레스 없고 그런 건 아니에요. 백반증은 뭐랄까 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걸 넘어서 사람이 노이로제가 걸리게 만들어요.

한 번 백반증 진단이 되고 처음 치료를 시작하고 나면은 “선생님, 여기도 하얘진 것 같아요. 여기도 하얀 것 같아요. 여기도 하얀 게 새로 생긴 것 같아요.” 뭔가를 이렇게 자꾸 찾아내서 오세요. 그 백반증의 가장 큰 증상은 어떤 피부에서 나오는 증상이 아니고, 사람이 정신적으로 굉장히 거기에 집중을 하고 거기에 많은 시간을 쏟게 되는 그런 정신적인 증상이 백반증의 가장 큰 증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백반증은 이제 그 종류랑 구별하는 방법, 치료법, 그리고 보험이 적용되는 여부까지 드려야 될 말씀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모든 얘기를 다 드리기는 시간상, 분량상 좀 어려울 것 같고요. 다음 편에서 다시 또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계피부과 위원 3대 원장, 피부과 전문의 김신아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