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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불치병이라고?ㅣ건선 치료방법 소개

계피부과의원 · 계피부과 since1961 · 2024년 6월 13일

건선 치료는 바르는 약, 광선 치료, 먹는 약, 그리고 생물학적 제재로 단계가 나뉩니다. 특히 생물학적 제재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보험 기준이 까다로워, 조건을 충족해야만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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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비유를 해 보자면, 이제 사춘기 애가 있는데 얘가 숙제를 안 해요. 맨날 핸드폰만 보고 숙제 안 하고, 맨날 놀고만 있어요. 이때 이걸 보고 아빠가 화가 나 가지고 핸드폰 뺏어 가지고 베란다 밖으로 던져 버리는 거, 아니면 두들겨 패는 거. 이게 면역 억제제입니다. 반면에 집에 와이파이를 끊어 버리거나, 아니면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끊어 버리는 거. 이게 생물학적 제재예요.

자, 여기서부터는 건선의 강한 치료에 들어갑니다. 대부분 중증 건선은 먹는 약을 사용하기 시작하고요, 중간 정도의 건선도 연고나 광선 치료에 강한 저항이나 내성을 보이면 먹는 약을 사용한 치료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요새 대학병원에서 받는 건선 치료는 보통 1, 2단계를 건너뛰고 3단계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턴 빠지지 않고 부작용이 등장합니다.

건선이 면역 질환이기 때문에 건선에 먹는 약 치료는 전부 다 면역을 직접 건드리는 약들입니다. 이거 하나하나 설명드리는 유튜브 별로 없을 텐데, 아무튼 제가 간단히 설명을 해 드릴게요.

메토트렉세이트, 요새는 예전에 비해서 사용이 많이 줄었는데 예전에는 건선에 정말 많이 쓰던 약입니다. 이건 원래 항암제입니다. 원래 간암, 위암, 유방암 등 치료에 쓰이던 약이고요. 건선이 있는 만큼 피부 세포가 굉장히 빨리 자라나는 점을 이용해서 피부 세포의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약을 씁니다. 보통 일주에 한 번 주사 맞거나, 아니면 일주일에 한 번 먹는 약으로 쓰고요. 부작용으로는 간독성이 있기 때문에 오래 쓸수록 간경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게 대표적인 부작용입니다.

자, 사이클로스포린. 현재도 가장 많이 쓰이는 면역 억제제입니다. 대개 상품명인 사이프로 유명하고, 대학병원에서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아토피와 건선 치료제입니다. 이건 원래 신장 이식한 환자들이 먹던 이식 거부 반응 억제제입니다. 강제로 면역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그걸 저용량으로 조금만 사용해서 피부의 이상 면역 반응을 줄이는 데 쓰고요. 보통 먹는 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작용은 고혈압과 신장 독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3개월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피검사를 하셔야 되고요. 국내에서는 특이하게 가끔 복용 중에 결핵에 걸리는 케이스도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은 폐 사진도 찍어서 체크해 봐야 됩니다.

자, 세 번째 아시트레틴. 이거는 면역 억제제가 아니고 레티노이드 제재입니다. 대표적인 상품명은 네오티가손이고요. 피부과에서 레티노이드 제일 많이 어디에 쓰이죠? 주로 여드름과 피부결 재생, 그리고 미백에 쓰이는데, 그런 레티노이드 계통 약 중에 하나인 아시트레틴은 특이하게 건선 치료제나 어린선 치료제로 쓰입니다. 얘는 아주 특이하게 피부의 재생 주기를 정상화시켜 주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정상에 비해서 여덟 배나 빠르게 자라 올라오는 피부의 성장 속도를 정상화시켜 줌으로써 건선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일 먹는 약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부작용은 레티노이드 계통 약물의 공통 부작용인 피부 건조증과 임신 중 태아 기형 유발이 있습니다.

자, 다음 디메틸 푸마르산염입니다. 이건 건선 먹는 약입니다. 국내 상용화된 약은 딱 하나입니다. 상품명은 스킬라렌스고, 푸마르산염. 유럽 쪽 건선 치료에서는 한 15년 전부터 굉장히 많이 쓰였었는데 이제 국내에는 좀 늦게 들어오게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피부 세포의 염증 반응을 억제해서 건선의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요. 다른 면역 억제제만큼 전신의 면역을 다 떨어뜨리는 효과가 적기 때문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약제입니다. 매일 먹는 약으로 되어 있고, 부작용도 복통이나 안면 홍조 등으로 다른 건선 먹는 약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경미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단, T세포 억제가 과도하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는 체크해 봐야 되고요.

자, 마지막 4단계. 건선의 최종 치료제이자 가장 신약인 바이오로직스, 생물학적 제재입니다. 대부분 대학병원에서만 처방이 이루어지는 약제로서 일반 보험은 적용되지 않는 약제입니다. 이 생물학적 제재라는 개념이 좀 복잡한데, 주로 피부과와 내과에서 주로 쓰이는 약이고 피부과에서는 건선과 아토피 이 두 질환에 주로 쓰입니다.

간단한 개념은 이렇습니다. 과학이 계속 발전하고 이제 연구를 거듭해 나가면서 우리가 건선의 발생 기전, 그러니까 병이 발생하는 일종의 알고리즘을 순서도로 완성해 나가고 있어요. 자, 그 순서도 바로 이거예요. 무슨 전기 회로처럼 이루어졌죠. 이거, 이거, 이거 이해하라고 이제 보여 드리는 건 아니고, 으악 한다고 유튜브 끄지 마세요. 이상한 거 나왔다고. 이렇게 건선 발생이 일종의 알고리즘으로 복잡하게 진행되는 것만 아시면 돼요. 물론 치료하는 사람은 이거 다 외워야 되지만.

자, 어쨌든 여기서 보면 이 동그랗고 삐죽삐죽하게 생긴 게 다 염증 세포들입니다. 얘들이 사이에 보면 서로 주고받는 검은색 화살표가 그어져 있습니다. 이 화살표들이 세포와 세포들이 서로서로 염증 신호를 주고받는 사이토카인이 하는 겁니다.

자, 뭐 말씀드리려고 하냐면은 여기서 염증 세포 자체를 눌러버리는 게 면역 억제 치료예요. 그러니까 염증 세포들을 꼼짝 마 이렇게 해 버리면 염증을 더 못 만들어 내니까 건선이 좋아지긴 하는데, 문제는 염증 세포 자체를 억눌러 버리면 전체 면역도 같이 떨어져 버리는 거죠. 그래서 생물학적 제재라는 것은 염증 세포가 아니라 세포들 간에 신호를 주고받는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을 끊어 버리는 거예요. 그림에 나오는 검은색 화살표를 끊어 버리는 겁니다. 세포를 죽이는 게 아니고.

그러니까 비유를 해 보자면, 이제 사춘기 애가 있는데 얘가 숙제를 안 해요. 맨날 핸드폰만 보고 숙제 안 하고, 맨날 놀고만 있어요. 이때 이걸 보고 아빠가 화가 나 가지고 핸드폰 뺏어 가지고 베란다 밖으로 던져 버리는 거 아니면 두들겨 패는 거, 이게 면역 억제제입니다. 반면에 집에 와이파이를 끊어 버리거나, 아니면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끊어 버리는 거. 이게 생물학적 제재예요.

생물학적 제재는 지금도 제약 회사에서 실시간으로 계속 개발 중에 있습니다. 제가 피부과 레지던트 있던 12, 13년 전에는 에타너셉트, 상품명 엔브렐이 있었고요. 그 이후 아달리무맙 휴미라, 유스테키누맙 스텔라라. 이게 지금 현재에서도 대학병원에서 제일 많이 쓰이고 있는 약들입니다. 그 이후 세쿠키누맙 코센틱스, 익세키주맙, 탈츠, 유셀, 쿠마, 트레피 이렇게 신약들이 또 나왔습니다.

대개 생물학적 제재는 한 달이나 두 달 간격으로 주사를 맞는 것으로 치료합니다. 기존에 바르는 약 플러스 광선 치료 플러스 먹는 약으로도 잘 잡히지 않는 중증의 건선을 치료하기 위한 약인 만큼 효과는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 지금 평가되고 있습니다. 매일 약을 먹지 않아도, 매주 병원에 들러 치료를 받지 않아도 주사 한 번 받고 나면 한 달, 두 달간 건선이 사라지고 새로 나오지도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효과가 뛰어난 신약인 생물학적 제재는 아쉽게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치료는 아닙니다. 생물학적 제재는 아토피나 건선이나 어느 치료에서든 약제가 굉장히 고가로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휴미라의 경우 미국 오리지널 제품 가격이 주사 한 번에 6,905달러, 약 900만 원이고요. 복제약으로 만든 삼성바이오의 하드리마란 약도 저렴하다고 해도 135만 원대입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약인 스텔라라는 2020년 기준 240만 원입니다. 주사 한 대가 그 정도 가격인 거예요.

이런 고가의 신약이기 때문에 보험 적용 기준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건선으로 진단이 되면 바르는 약, 광선 치료, 먹는 약이 다 자동으로 보험이 적용돼요. 근데 생물학적 제재는 자동으로 보험이 되질 않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종의 심사를 통해서 이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만 보험을 적용해 줘요. 이거를 산정 특례, 중증 질환자를 위한 특별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생물학적 제재의 보험 기준을 정리해 드리면서 영상을 줄일게요. 기존의 모든 건선 치료, 그러니까 바르느냐 광선 치료, 먹느냐 즉 자동으로 보험이 되는 모든 치료를 다 했는데도 안 될 때, 이때입니다. 정확히는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돼요.

첫 번째, 기본적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두 번째, 아래 두 개 중 하나의 치료력, 치료 히스토리를 만족해야 됩니다.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했다 반응이 없거나 아니면 부작용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또는 PUVA 광화학 요법 또는 UVB 광선 요법으로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자,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보험 심사를 신청했을 당시 환자의 건선 상태가 BSA 10% 이상, 그러니까 몸 전체 체표 면적에 건선이 10% 이상일 때, 그리고 PASI, 이건 건선 중증도를 점수 매기기 하는 검사법입니다. 이 PASI 검사상 건선 점수가 10점 이상일 때. 이렇게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조건을 모두 만족할 때 생물학적 제재에 대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복잡하죠. 아쉽게도 끝이 아닙니다. 최초 투약 후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은 다시 재심사를 진행해 보험 적용을 지속 받을지에 대한 재판정을 또 받으셔야 돼요.

자, 지금까지 건선 치료의 전체적인 그림을 설명드렸습니다. 여기까지 이해하셨다면 이제 현재하는 모든 건선 치료의 큰 그림은 다 알고 계신 거예요. 특히 실제 건선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제가 처음 뵙고 이거저거 상담을 하다 보면은 뭐 내가 무슨 치료를 지금까지 받아온 건지, 치료가 어디까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진행을 한 건지 잘 모르고 받으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이런 걸 본인도 잘 이해를 하셔야 되는데, 한정된 진료 시간 내에 이 모든 내용을 다 설명드리기는 제한이 되는 부분이 많아서 이런 분들께 꼭 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좀 복잡한 내용이지만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왔습니다.

특히 치료 중이신 분들은 더 잘 나으려면 무슨 치료 옵션들이 더 있는지 본인도 파악을 하고, 또 그 지식을 가지고 담당 피부과 선생님하고 좀 더 원활한 소통을 하셔서 이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완치에 한 발짝 더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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