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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스테로이드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약은 거의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의 최대 장점인 빠른 효과와 강한 염증 억제를 나타낼 만한 다른 약제가 없기 때문인데요.
영등포 한 곳에서 60여 년간 8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계피부과 병원장, 피부과 전문의 김진아입니다.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가장 자주 문의해주시는 아토피 연고에 대해서 이야기드리겠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아토피 스테로이드 연고의 사용법과 안전성에 대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죠.
아무래도 아직까지 아토피 연고, 스테로이드 연고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더 많은데요. 사실 아토피 스테로이드 연고는 실제 아토피 환자분들에게 처방하는 치료이자, 예전부터 오늘날까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검증된 치료 방법입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아토피 스테로이드 연고에 대한 안전성을 설명드리고, 올바른 사용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꼭 아토피만이 아니라도 스테로이드 연고는 거의 모든 피부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치료제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연고약들 중에 스테로이드가 없는 제품을 찾기가 힘듭니다. 약국에서 파는 연고제들도 대부분 순한 정도의 스테로이드를 포함하고 있고요.
다만 스테로이드라고 하는 단어에 일종의 공포감을 가지신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꼭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 스테로이드에 대해서 공포감이 좀 심해요. 아예 스테로이드 포비아, 스테로이드 공포증이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입니다.
사실 이 공포감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잘 조사되지 않았는데, 제 생각에는 이렇습니다. 제 생각이에요. 스테로이드가 1944년 처음 발견됐거든요. 미국 최고의 의과대학인 메이오클리닉의 에드워드 켄들 박사, 필립 헨치 박사와 그리고 스위스의 타데우스 레이히슈타인 박사가 우리 몸에 존재하는 코르티솔이라고 하는 호르몬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굉장히 염증 억제 효과가 좋은 거예요. 그래서 이걸 약으로 만들어 보자고 해서 만들어진 게 바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우리가 흔히 부르는 스테로이드의 약제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이건 거의 기적이야, 이분들이 이거 발견하고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거든요. 거의 항생제의 발견에 필적하는 의학계의 충격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염증을 종류에 상관없이 다 없앴으니까요. 그러다 보니까 당시에는 60년, 70년 전, 굉장히 옛날이죠. 거의 인류가 드디어 만병통치약을 발견했다는 식으로 여러 가지 질병에 다 쓰이게 되었습니다. 알레르기가 낫든지, 어디가 다쳐서 부었든지 이런 식으로 질환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염증이 있다 싶으면 모든 질병에 다 쓰였어요.
그런데 이제 이러다 보니 뒤늦게 부작용들이 발견되기 시작하고, 그 넓게 퍼진 부작용들로 인해서 공포감이 발생한 겁니다. 자,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좋은 치료 약제입니다. 그냥 치료의 도구일 뿐이에요. 도구의 나쁨과 좋음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좋게 쓰일 수도 있고 나쁘게 쓰일 수도 있는 겁니다. 저희 의사들이 배우는 게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아주 정확한 말씀이에요. 정확한 용어로는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증상, 영어로는 스테로이드 위드드럴 신드롬이라고 부르는 증상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병이나 증상을 용수철이라고 생각하고, 스테로이드를 손이라고 생각하면 약을 쓰는 기간 동안에는 손으로 용수철을 누르고 있는 겁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손을 떼면 어떻게 될까요? 용수철이 탕 튀어 오르겠죠. 이렇게 용수철이 튀어 오르는 것처럼 스테로이드 중단 후에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리바운드 증상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이거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아니에요. 이건 스테로이드 약제의 고유한 성질입니다. 당연히 스테로이드 약제에는 이런 현상이 있다는 걸 의사들이 알고 처방을 합니다. 그래서 스테로이드 약제는 처방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처방하면서 말씀드린 사용법이 더 중요한 겁니다.
리바운드를 예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급하게 끊지만 않으시면 돼요. 용수철을 눌렀을 때 안 튀어 오르게 손을 떼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간단하죠. 손을 살살 떼면 됩니다. 마찬가지예요. 스테로이드 클래스 6, 7단계에 속하는 순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는 이런 현상이 잘 없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되지만, 1, 2, 3단계의 강한 연고를 사용하실 때는 연고를 끊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즉 좋아졌다고 해서 “아, 많이 좋아졌네. 치료 다 됐네. 치료 끝”이 아니라, 좋아지기 시작하면서는 사용량을 줄여 나가고 중간에 처방을 새로 받아서 순한 스테로이드로 바꾸는 식으로 약을 끊어 나간다면 리바운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좀 극단적으로 답을 드려야 될 것 같아서 저도 죄송하지만, 아직 스테로이드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느냐는 약은 거의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의 최대 장점인 빠른 효과와 강한 염증 억제를 나타낼 만한 다른 약제가 없기 때문인데요.
가장 발달된 스테로이드 연고 대체제는 면역억제 연고입니다.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라고 하는 성분으로 이루어진 연고인데요. 상용화된 이름으로는 엘리델, 프로토픽이 있습니다. 이 약제들은 이름 그대로 면역억제제들입니다. 면역 시스템을 억제함으로써 염증을 없애줍니다.
면역 시스템을 활발하게 해주는 T세포 인터루킨이라고 하는 체내 물질을 억제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차단하고, 앞으로 일어날 염증반응도 일어나지 않게 해줍니다. 앞으로요,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약이 활동을 합니다.
면역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억제해 주는 약은 최초에는 피부과용으로 개발되는 약은 아닙니다. 원래는 류마티스나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이나 간이식, 신장이식 등을 받은 환자들의 거부반응을 억제하기 위해서 개발된 강한 약이에요. 다만 이런 약을 연고 형태로 만들어서 다른 자리에만 효과가 나게 만들었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 없이 사용하실 수 있지요.
또 아까 말씀드린 것에서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이 약물은 향후에 일어날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게 주된 작용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앞으로의 아토피 발생이나 악화는 막아줄 수 있지만, 지금 있는 염증을 빠르게 없애지는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게 바로 스테로이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고, 스테로이드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기술이 좀 필요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기에 심한 증상은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해서 빠르게 치료하고, 그러면서 이 면역억제 연고를 같이 사용하시는 겁니다. 그러면 스테로이드 연고가 어느 정도 염증을 줄여준 상태에서 면역 연고가 새로운 염증이 발생하는 걸 막아줄 수가 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조금만 사용하고 끊어도 리바운드 같은 증상이나 재악화를 막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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