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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탈모라면.. 당신도 탈모일 수 있습니다!😱 (탈모 원인/탈모 유전)

계피부과의원 · 계피부과 since1961 · 2025년 7월 29일

부모님이나 조상님 중에 탈모가 없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안드로겐성 탈모는 유전뿐 아니라 호르몬 변화와 생활 습관의 영향도 커서,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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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나 조상님 중에 탈모이신 분이 없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안전하고 안심할 수는 없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게다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남녀 탈모의 비율이 거의 6대 4, 즉 여성 탈모 환자도 40%가량이나 되고, 발생 연령대도 점점 빨라져서 이제 30대 초반, 심한 경우 20대 후반까지 내려온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누구도 사실 탈모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게 바로 지금의 현실이죠.

안녕하세요. 계피부과 원장의 3대 원장, 피부과 전문의 김신환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이 탈모의 원인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 머리를 감거나 아니면 빗질할 때 이렇게 막 머리카락이 빠지는 걸 보면은 “나 이거 탈모 생긴 거 아니야?”라고 걱정이 되시겠죠. 자, 일단 이거 먼저 말씀을 드릴 게 하나 있는데, 사람의 머리카락은 매일같이 빠집니다. 원래 빠져요. 이거는 모발의 성장 주기로 인해서 발생하는 아주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자, 그러니까 매일 수명이 다한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져나가고 또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면서 그 자리를 메꿔주고, 이렇게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추는 게 원래 건강한 상태인 거죠.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50개에서 100개 가량의 머리가 빠진다면 그건 정상 범위로 저희들이 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모발이 비정상적으로 가늘어지거나, 아니면 빠지는 양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머리 한 부분이 집중적으로 땜빵 생기듯이 머리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진짜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겠죠. 탈모는 발생 원인과 증상의 양상에 따라서 안드로겐성 탈모와 원형 탈모로 크게 나눠 볼 수가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이 안드로겐성 탈모, 즉 대머리의 원인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자, 사람의 머리카락은 아나젠, 카타젠, 텔로젠, 즉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빠졌다가 다시 자라나게 됩니다. 이때 모근 하나를 기준으로 성장기로 3년을 지내면서 머리카락이 자라나고, 그다음 퇴행기에 접어들면서 3주 동안 퇴행을 겪고, 그리고 휴지기로 들어가면서 3달 동안 머리카락이 퇴화하면서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3년 3주 3달을 거쳐서 머리카락 하나의 인생이 다하게 되고, 마지막 퇴행기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나면 이 빈 모공 속에서 모근은 새로운 성장기가 다시 시작이 되면서 새 머리카락이 올라오게 되는 거죠. 그리고 이런 현상이 모공별로, 모근별로 다 머리에서 따로따로 일어나기 때문에 한쪽에서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나오면서 전체적인 머리숱을 계속해서 유지하게 되는 겁니다. 자, 바로 이게 우리 인간이 포유동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동물과 다르게 털갈이를 하지 않는 그 이유입니다.

자, 안드로겐성 탈모증은 가장 흔한 탈모 유형으로 여러 가지 요인 그리고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자,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게 바로 탈모의 유전성이겠죠. 탈모는 유전성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 중에 뭐 한 분이라도 탈모가 있다면 그 자녀분들에게도 탈모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격세 유전도 가능하기 때문에 조부모님이 탈모를 앓고 계셨던 분들 역시 탈모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가 유전이 전부는 또 아니죠. 자, 2000년대 이후부터는 탈모의 유전적 요인이 점점 적어지고 있는 걸로 나오거든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탈모 자체의 유전성이 약해지는 게 아니라 탈모의 유전 말고 다른 요인들, 예를 들어서 심리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탈모의 발생이 점차 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유전으로 생기는 탈모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전체 탈모를 봤을 때 순수하게 유전성으로 생기는 탈모의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단 얘기죠. 다른 이유는 늘어나고요.

자, 무슨 말이냐? 부모님이나 조상님 중에 탈모이신 분이 없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안전하고 안심할 수는 없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얘기입니다. 게다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남녀 탈모의 비율이 거의 6대 4, 즉 여성 탈모 환자도 40%가량이나 되고 발생 연령대도 점점 빨라져서 이제 30대 초반, 심한 경우 20대 후반까지 내려온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누구도 사실 탈모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게 바로 지금의 현실이죠.

자, 탈모는 사람에 따라서 진행 양상이나 그 속도가 다르고 생활 습관에 의해서 증상이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를 하고 그리고 발견하는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됩니다. 반드시 그래야 진행 속도를 늦출 수가 있어요. 자,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 습관과 조기 치료를 통해서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자, 앞서서 유전적 요인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실질적으로 우리 몸속에서의 변화는 실질적인 변화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호르몬의 변화입니다. 이 호르몬 변화가 안드로겐성 탈모증의 또 다른 가장 주요한 원인이죠. 특히 이제 DHT라고 하는 남성 호르몬은 탈모를 유발하는 주범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자, 그러면 DHT란 과연 뭘까요? 자, 우선 여기 남성 호르몬이란 게 있습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이 남성 호르몬의 정식 이름은 테스토스테론이에요. 얘가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데 뭐 사춘기도 만들고 여드름도 만들고 수염도 나게 하고 근육도 잘하게 하고 생식도 가능하게 하죠. 그런데 이 테스토스테론이 온몸을 돌아다니다가 5알파 환원 효소라는 효소를 만나게 되면 효소에 의해서 이 남성 호르몬이 변화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테스토스테론이 변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줄여서 DHT라는 호르몬이 돼요. 그리고 이 DHT가 우리 머리카락에서는 기본적으로 하는 일이 모낭을 위축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빠지게 된다는 겁니다.

자, 그러다 보면 결국에는 모발이 더 이상 자라나지 못하고 점차 다 빠져서 없어지는 탈모 단계에 이를 수가 있는 거죠. 특히 남성분들의 경우에는 이마 헤어라인이 M자로 후퇴함과 동시에 정수리 모발이 줄어들면서 소위 말하는 대머리가 되실 수가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렇게 지금 생각을 해 보실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탈모의 원인이다. 그러면 남자만 탈모에 걸리는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죠. 자, 틀린 얘기는 아닌 게 탈모가 남성분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어요. 이제는. 자, 적어도 2000년대까지는 탈모는 남성, 그것도 이제 60세가 넘어가는 노년 남성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었죠.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여성분들 그리고 젊은 분들 역시 여러 요인들에 의해서 이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노출이 될 수가 있는데요.

그러니까 이게 왜 그러냐면 여성분들은 젊을 때는 원래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둘 다 가지고 있어요. 근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압도적으로 많죠. 여자니까. 그리고 이 에스트로겐이 다행히 원래 모발 보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는 크게 이상이 없는 건데 문제는 폐경이 되고 갱년기에 들어서면 이제 에스트로겐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여성 호르몬이 급감을 하기 시작하죠. 근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양이 그대로예요. 에스트로겐은 줄어들고 테스토스테론은 그대로니까 상대적으로 남성 호르몬이 더 세지는 효과가 난다는 겁니다. 즉 여성들도 이런 식으로 탈모에 걸리는 게 가능하고 심지어 현대에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죠.

남성과 달리 여성분들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은 이마선은 유지가 됩니다. 이마가 M자로 올라가진 잘 않아요. 근데 정수리가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자, 대표적으로 알려진 남성형 탈모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총 7단계에 걸쳐서 점점 진행이 되고요. 여성형 탈모 같은 경우는 남성형 탈모와는 다르게 이마의 헤어라인은 변하지 않은 상태로 가르마를 기준으로 이 윗머리, 속알머리라고 하는 윗머리가 훤하게 비는 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자, 그러면 이렇게 탈모가 진행돼서 모발이 없어지면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 먼저 그러려면 모발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봐야 되겠죠. 자, 인간의 모발의 기능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 번째 보온, 두 번째 충격 완화, 세 번째 자외선 차단, 그리고 네 번째 미용적인 기능입니다. 자, 보온, 자외선 차단, 충격 완화처럼 이런 기본적으로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있긴 하지만 현대적인 의미에서 탈모라고 하면 일단 미용적인 부분이 굉장히 크겠죠.

자, 그래서 탈모가 심해지면 단순히 외적으로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 것뿐만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굉장히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특히 머리카락은 첫인상을 결정짓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스로 위축이 될 수도 있고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죠. 그리고 이런 식으로 탈모 현상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의 수치가 증가하게 되고 그러면 스트레스가 코르티솔을 만들고 얘가 다시 스트레스를 부르는 악순환이 더해져서 탈모를 더욱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가 있겠죠.

자,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안드로겐성 탈모는 한 번 생기면 계속해서 진행을 한다는 겁니다. 계속해서 진행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나빠지고 더 빠지고 악화가 된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니까 제가 흔히 이렇게 환자분들한테 비유를 해 드리는데 머리가 빠진다는 것은 산꼭대기에서 이제 돌이 굴러 떨어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산에서 돌이 구르기 시작하면 어떻게 되죠? 갈수록 더 빠르죠. 가속도가 붙어서 돌이 구르기 시작할 때 바로 막아야 돌이 멈추죠. 나중에 속도가 붙고 나면 멈추려고 해도 이미 돌이 굴러 떨어질 만큼 다 떨어진 상태고 스피드가 붙어서 멈추기도 굉장히 힘듭니다. 탈모도 마찬가지란 얘기예요. 자, 그렇기 때문에 탈모는 반드시 조기에 발견을 하고 발견 즉시 적극적으로 관리에 임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