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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부과의원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기반으로 AI가 문장을 정제한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안녕하세요. 계피부과의 서대원장, 피부과 전문의 김신환입니다.
발톱 색이 조금 변했는데 이거 무좀인가요? 아픈 건 아닌데 발톱무좀, 굳이 치료를 해야 하나요?라고 생각하실 수가 있는데, 발톱무좀은 아플 때보다 방치할 때 문제가 되는 병입니다. 오늘은 발톱무좀, 언제 치료가 필요한지 질문을 중심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발톱무좀은 왜 생기는 걸까요? 발톱무좀은 곰팡이균, 진균이 발톱 아래 공간으로 파고들어가 증식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땀이 많고 습기가 많고 통풍이 안 되는, 신발 속에 갇힌 환경을 무좀균이 굉장히 좋아해요. 거기에 더해서 발 자체의 면역력이 떨어지시는 분들, 당뇨가 있거나 말초 혈액순환 장애가 있거나 하면 발톱무좀의 발생률과 치료 난이도가 훨씬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드리는 것 중에 두 가지 이상이 만약 된다면 발톱무좀을 꼭 의심하고 진료를 권고해 드립니다. 첫 번째, 발톱색이 노랗거나 누렇거나 아니면 갈색으로 변한다. 두 번째, 발톱이 시간이 지나갈수록 점점 두꺼워진다. 세 번째, 발톱 끝이 바스러지거나 아니면 잘 깨지기 시작한다. 네 번째, 발톱 끝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예전보다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그러면 통증이 없어도 발톱무좀이 계속 진행되고 점점 심해질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꼭 미리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발톱무좀인지 그냥 일시적인 증상인지 어떻게 구분해요? 등산을 하거나 마라톤을 하거나 해서 반복적인 압박이 발에 가해지거나 발에 외상이 있으면 일시적인 색 변화가 생길 수가 있는데, 이것도 무좀처럼 보일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건 사실 무좀은 아니고 발톱이 다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거기 때문에 발톱무좀과는 구분을 해 보셔야 되죠.
가장 정확한 방법은 발톱무좀은 발톱에 균이 들어가 있는 거기 때문에 발톱을 검사해서 진균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해 보면 됩니다. KOH라고 하는 검사 방법이 있는데, 이를 통해 발톱의 일부를 조금씩 채취해서 현미경 검사를 해 보면 균을 발견할 수가 있어요.
만약에 균이 있다고 해도 통증은 없는데 그래도 꼭 치료를 해야 하나요? 발톱무좀에 있어서 통증은 애초에 치료의 기준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발톱은 통증이 있을 수가 없어요. 발톱은 피가 통하지 않고 신경이 없으니까요. 그런데도 통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는 방치가 되기 때문이에요. 발톱무좀이 방치되면 한 발톱에서 주변 발톱으로 번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더 오랜 기간 치료를 해야 하게 됩니다. 결국 옆에 있는 살까지 발톱무좀이 번지게 되고, 최종적으로 발톱이 오랜 기간 무좀에 파먹히면서 이형적인 형태로 발톱이 틀어지게 되고 문제가 되게 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고령자나 고혈압, 당뇨가 있는 환자들 같은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치료를 하는 게 좋습니다.
가족에게 전염될 확률도 높은가요? 당연히 전염이 될 수가 있죠. 감염인데, 특히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발에 닿는 것들, 욕실 바닥이라든지 욕실에서 들어가고 나올 때 쓰는 발매트, 슬리퍼, 수건 이런 거를 통해서 균이 거기에 묻게 되면 다른 사람이 거기를 만지거나 발을 댔을 때 전염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집 안에서 맨발 생활이 잦으면 전염의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됩니다.
바르는 약만으로 낫는 경우가 있나요? 그전에 저희 할아버지가 이렇게 매니큐어 바르듯이 뭘 바르셨거든요.
초기에는 바르는 약 단독으로 치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무좀균이 발톱에 침입하는 범위가 넓어지거나, 발톱의 구조,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발톱이 틀어지거나 하는 이런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바르는 약만 가지고 치료가 좀 힘들 수가 있기 때문에 먹는 약과의 병합 치료가 필수적이에요. 발톱무좀 약이 간에 안 좋다는 이상한 얘기들이 되게 많은데 이게 맞나요? 이상한 얘기는 아니에요. 엄밀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현재 사용하는 모든 무좀 치료 약은 우리가 먹었을 때 간을 다 지나가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간에 부담을 주는 건 사실이에요. 옛날 약들 같은 경우에는 간에 정말로 실제로 독성이 굉장히 심했던 적이 있고 문제가 됐던 적들이 있는데, 이게 1980년대 이야기고 그 약들은 90년대 이미 식약처에서 전부 다 허가 사항을 취소하고 현재 시장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는 항진균제는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해서 안전하게 모니터링을 하면서 사용할 수가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발톱을 깎아 버리면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그렇게 하려면 발톱을 잘라서 해결하는 게 아니고 발톱을 뽑아야 해결이 되죠. 왜냐면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감염은 이미 들어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완전히 싹 없애고 새 발톱이 나오게 하려면 뽑아야죠. 왜냐하면 무좀균이 기본적으로 발톱 위에 있는 게 아니고 발톱 밑에 들어가 있거든요. 밑에 있는 살에 숨어 있는 거기 때문에 깎는 거는 약을 흡수시키기 위해서 좀 보조적인 역할로 해 주는 거지, 깎는 것만으로 치료가 되기는 사실상 굉장히 힘들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그러면 비 올 때나 눈 올 때 이런 때 신발은 어떻게 신어야 될까요? 무좀균은 습하고 축축하고 어두운 거 이런 걸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신발 환경이 무좀을 만드는 데 직격으로 굉장히 영향을 많이 주거든요. 장마철이면 일단 신발이 젖으면 무조건 무좀에 걸린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젖은 신발은 즉시 건조를 하고, 돌아다니다가 장마철엔 언제든지 또 발이 젖을 수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갈아신을 수 있게 여분의 양말을 준비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겨울철도 마찬가지죠. 겨울철은 비가 오는 게 아닌데 반대로 워낙 우리가 춥다 보니까 꽁꽁 발을 싸매고 다녀요. 일단은 통풍이 잘 안 되는 부츠를 많이 신거나 아니면 운동화를 두꺼운 걸 신게 되죠. 그러면 그 안에서 온실 효과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신고 나가서 돌아다닌 다음에 오면 발이 땀범벅이 돼 있는 경우가 많죠. 결국 발은 젖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겨울철에도 통풍이 좀 되는 신발을 신어 주시는 게 좋고, 실내에 들어온다 그러면 그 타이밍에 신발을 벗어서 발을 말리는, 건조를 시켜 주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따뜻한 것보다 발을 건조하게 만들어 준다, 이게 굉장히 키포인트예요.
무좀 때문에 막 긁고 거기다가 뜨거운 물을 막 분사해 주면 엄청난 쾌락이 느껴지거든요. 그럼 균이 죽고 있는 건가요? 절대 그런 거 가지고 죽지 않아요. 무좀균을 뜨거운 물로 부어 가지고 죽이려면 그게 측정해 보면 한 80도 가까이 넘는 온도로 담가야 되기 때문에, 그거를 만약 즐기신다면 조금 다른 쪽 진료를 권장을 드리는... 자, 일단은 그런 자극을 주면 피부에 사실상 균이 죽는다기보다 내 피부가 죽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괜히 그런 상처를 통해서 더 감염이 있을 수 있다. 더 위험한 행동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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