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제 자막 아카이브

갑자기 뒤집어진 피부 해결방법!! (2편)

계피부과의원 · 계피부과 since1961 · 2023년 9월 1일

갑자기 피부가 뒤집어지는 원인은 피부염이나 두드러기, 점상출혈 등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증상에 맞는 응급조치와 함께, 오래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정제 안내

이 페이지는 공개 자막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교정본을 먼저 보여줍니다. 원래 의미를 보존하려고 했지만 일부 표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뉘앙스는 원문 영상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원문 영상 미리 보기

아카이브 설명

계피부과의원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사실 갑자기 트러블이 나는 경우, 그냥 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꾸준히 하던 생활 방식에서 뭔가가 틀어졌거나, 새로운 것이 들어와서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약속이나 미팅을 앞두고 계신다면 더 피부를 좋게 하고 싶은 마음에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 갑자기 피부가 뒤집어지는 세 번째 경우는 피부염이나 두드러기입니다. 얼굴에 갑자기 생기는 피부염이나 두드러기는 알레르기 때문인 경우도 있고, 알레르기와 상관없이 자극을 받았거나 면역 저하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후자인 경우가 더 많긴 한데, 꼭 뭐가 났을 때 “아이고, 내가 뭐 잘못 먹었나?” 하고 염려하실 필요는 없어요.

피부염과 두드러기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모낭염이나 여드름과는 일단 모습이 다릅니다. 좀 넓게 피부가 붉어지면서 부분적으로 오돌토돌 붓거나 각질이 일어날 수 있고요. 가장 결정적으로 가렵거나, 심하면 따끔따끔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개의 경우 1~2주간 피로가 누적되면서 발생할 수도 있고요. 화장품이나 제품이 안 맞는 경우에는 새로 사용하고 나서 하루나 이틀 사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 피부에 과도하게 자극이 될 만한 상황, 예를 들어 햇빛을 오래 쬐거나 먼지가 많은 곳에 다녀오거나, 도시 환경을 벗어나 공원이나 나무가 많은 곳에 다녀와서 갑자기 뒤집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 트러블이 아니고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인 피부 질환이기 때문에 가능하시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하는 게 바람직한데, 만약 시간이 없으실 경우 응급조치를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는 일단 시원하게 식혀주는 겁니다. 피부를 쿨링해 주면 얼굴로 모이던 염증의 열기가 식으면서 즉각적으로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두 번째는 보습제를 충분히, 그리고 자주 발라주시는 겁니다. 물론 이때는 당연히 최대한 자극이 없는 보습제를 쓰셔야 되고요.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게 되면 피부 장벽이 강화돼서 염증이 번지는 걸 막아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 주시는 거예요. 병원에 들르지 않아도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연고, 예를 들어 락티케어, 하이드로코르티손 같은 연고들이 있는데, 가장 낮은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로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하실 수가 있습니다.

또 약사님이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알레르기약을 추천해 주실 수도 있는데요. 같이 복용해 주시면 더욱 빠른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다만 이렇게 응급조치를 하신 다음에 2~3일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거나 더 오래가면 정확한 원인에 대한 검사나 알맞은 치료를 받으셔야 되기 때문에 꼭 피부과에서 진료를 보셔야 됩니다.

네 번째 경우는 점상출혈입니다. 에키모시스라고 불리는 이 점상출혈은 사실 처음 들어보셨을 수도 있는데요. 어려운 개념은 아니고요. 피부에 있는 아주 미세한 모세혈관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가면서 아주 작은 점처럼 피부 내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겁니다.

보통 자고 일어났더니 눈꺼풀과 눈 주변을 중심으로 이마 양쪽까지 빨간 볼펜으로 콕콕 찍어 놓은 것처럼 발진이 생기고요. 일반적인 염증에 비해서 붉은색이 진하지만, 만져보면 아무것도 만져지지 않는 평평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점상출혈이 일어났다는 것은 대개 하루 전날 밤이나 저녁에 얼굴로 갑자기 혈압이 올랐다는 이야기입니다. 높아진 혈압을 못 버텨서 모세혈관의 파이프들이 터지면서 혈액이 피부로 누수됐다는 이야기예요.

보통 세 가지 중 하나로 생기게 됩니다. 첫 번째는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하신 경우, 주로 무거운 무게를 드는 웨이트 운동을 하신 경우고요. 두 번째는 큰 소리를 지르신 경우입니다. 오랜만에 필 받아서 노래방에서 열창을 하신 경우에도 혈압이 잔뜩 올라서 자고 일어나면 점상출혈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전날 과음해서 구토를 심하게 하신 경우입니다. 그러면 다음 날 얼굴이 뒤집어지면서 점상출혈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다행히 점상출혈은 증상이 별로 심하지 않고 아주 작은 형태로 멍이 드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2~3일 정도 지나면서 멍이 풀리듯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너무 놀라지 않으셔도 되고요. 피부가 높이 올라간 혈압으로 속에서부터 터진 상태이기 때문에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히 보습을 해 주시고, 햇빛 노출을 피하시고, 얼굴을 자주 쿨링해 주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 만약 정말 급한 중요한 일이 있으신데 너무 티가 많이 난다면 컨실러 등을 이용해서 가리셔도 됩니다. 다행히 다른 피부 트러블과 달리 추가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급하면 우선 화장으로 가리셔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뒤집어진 상태에 따라서 응급처치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너무 당황하지 말고, 본인 얼굴에 난 게 뭔지 침착하게 찬찬히 파악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

모낭염이나 여드름 같은 경우에는 약을 사용하거나 상태에 따라서 압출을 시행하는 게 가장 깔끔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내원해 주시는 게 바람직하고요. 또 보통의 모낭염이나 여드름을 넘어서 커다란 종기 형태로 발생한 경우, 그러니까 피부 깊숙한 곳에서 곪아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크게 트러블이 난 경우에는 염증 주사를 미리 맞는 것도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이 염증 주사는 트리암시놀론이라고 하는 특수한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가진 약입니다.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과 다르게 염증이 발생한 곳에 직접 약을 사용함으로써 하루 안에 염증이 가라앉는 굉장히 빠른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다만 아시는 분들 중에서 뾰루지와 여드름에 이 주사를 자주 맞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염증 주사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아셔야 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염증을 빨리 해소하는 건 좋은데, 아주 가끔 가라앉고 나서 피부가 약간 움푹 들어가는 피부 위축이 남을 수가 있어요. 거의 대부분 다시 차오르면서 자연 호전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혹시 놀라실 수도 있으니까 미리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또 여성분들의 경우 매우 드물게 이 주사로 인해서 생리 주기에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부정출혈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생리가 당겨져서 미리 시작되는 경우예요. 이 경우에도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되는 게, 이 이벤트가 지나가고 나면 원래의 생리 주기로 자연 회복하게 됩니다.

사실 갑자기 트러블이 나는 경우, 그냥 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대부분 안 하던 것을 하고, 안 먹던 것을 먹고, 안 바르던 것을 바르면서 생기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우리가 평소에 꾸준히 하던 생활 방식에서 뭔가가 틀어졌거나, 새로운 것이 들어와서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요한 약속이나 미팅을 앞두고 계신다면 더 피부를 좋게 하고 싶은 마음에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수면이 중요합니다. 현대사회에서 피부 질환의 발생과 악화에 많은 부분이 면역 문제 때문이에요. 물론 이게 몸이 아프거나 질병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보통 60살 이전의 비교적 젊은 분들은 1~2주간 많이 힘들거나 잠을 잘 못 자고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일시적인 면역 저하로 피부가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계신다면 일찍, 그리고 충분히 주무시는 것이 컨디션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피부가 갑자기 뒤집어졌을 때의 원인과 대처법을 실생활에서 잘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의 계피부과, 요한피부과 전문의 김진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