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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의료진이 따로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면 보습제와 연고를 섞어 쓰지는 마세요. 연고랑 보습제를 섞어 버리면 연고의 농도가 희석돼 버립니다. 마치 술을 맹물에 타서 마시는 것처럼요. 이러면 연고가 효과를 제대로 낼 수가 없습니다.
영등포 한 곳에서 60여 년간 8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계피부과 병원장, 피부과 전문의 김진아입니다. 오늘은 아토피 연고에 대해서 이야기드리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가장 강한 1단계부터 가장 약한 7단계까지, 그 세기와 부작용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대원칙은 이렇습니다. 강한 단계의 스테로이드는 두껍고 거친 부위에 사용하고, 얼굴과 눈꺼풀, 입 주변, 귀, 그리고 사타구니와 살이 접히는 부위 같은 얇은 피부에는 순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나머지 부위에는 중간 단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아니면 노령일수록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세기를 낮춰서 사용합니다. 또 병변 자체가 습진의 태선화가 심할수록, 즉 만졌을 때 두껍고 파칠파칠하게 굳어 있을수록 한두 단계 더 강한 연고를 쓰기도 합니다.
그럼 스테로이드 연고의 정확한 사용량과 사용법, 그리고 주의점을 간단히 기억하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보통 병원에서 연고 처방을 받으시면 기본적인 사용법을 설명 듣게 되시죠. 하루에 두 번 발라라, 일주일 발라라 이런 이야기를 말입니다. 그런데 이건 잘 못 들어보셨을 거예요. 연고를 얼마나 짜서 발라야 될까요?
도저히 잊어버리기 힘들게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FTU, 핑거팁 유닛이라는 걸 사용합니다. 이건 전 세계 피부과 의사들과 약사들이 환자분들 연고 사용하시기 쉽게 만든 개념입니다. 성인의 두 번째 손가락이 기준입니다. 이 두 번째 손가락의 제일 끝마디, 마디 끝 주름 부위부터 손가락 끝까지 연고를 짜 줍니다. 그러면 마개 크기대로 일자로 연고가 짜지겠죠. 이 짜놓은 연고의 지름이 대략 5mm입니다. 대부분의 연고가 이 마개에 보이는 5mm로 규격화되어 있습니다. 이건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럼 이 한마디에 연고가 거의 500mg, 즉 0.5g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손에서 이게 맞아요. 이렇게 손가락 끝 한마디에 짜놓은 연고의 양을 1 FTU, 1 Finger Tip Unit이라고 부릅니다. 다시 말씀드릴게요. 용량으로 이 1 FTU는 0.5g입니다. 이 양이 두 손바닥 면적 전체에 바르는 정량입니다. 손바닥과 손가락이 있는 부위까지 포함이에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기 목에 아토피가 심해졌다. 그럼 이렇게 손바닥을 갖다 대보세요. 손 두 개 면적의 아토피가 있다고 하면 1 FTU 이만큼 짜서 바르시면 됩니다. 손바닥 한 면적 정도에 아토피가 있다면 0.5 FTU, 반마디만큼만 짜서 바르면 됩니다. 굉장히 간단하죠.
마지막으로 몇 가지 주의사항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피부 보습제와 연고를 같이 사용하실 때가 많으실 건데, 한 번에 몰아서 바르니까 시간도 절약이 되고 번거로움도 덜하고, 실제로 같이 써 주시는 게 효과도 더 좋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의료진이 따로 말씀드린 게 아니라면 보습제와 연고를 섞어 쓰지는 마세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연고랑 보습제를 섞어 버리면 연고의 농도가 희석돼 버립니다. 마치 술을 맹물에 타서 마시는 것처럼요. 이러면 연고가 효과를 제대로 낼 수가 없습니다. 모든 약재는 유효 농도 이하로 떨어져 버리면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정확한 사용법은 보습제를 바르고 충분히 30회에서 50회가량 문질러서 보습제가 다 스며들게 하고, 이렇게 한 10분, 15분 지나서 연고를 그 위에 발라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두 번째, 털이 있는 곳에 바르실 때는 웬만하면 털이 나는 방향으로 발라주세요.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반대 방향으로 바르면 모공이 막힐 수도 있고, 또 종종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 번째, 대략 3주에서 4주가량 사용으로는 대부분의 연고가 큰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생기더라도 끊고 나면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도 하고요. 부작용은 더 긴 시간 동안 버릇처럼 바르거나, 아니면 1단계나 2단계의 강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했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오히려 치료가 덜 된 상태에서 ‘어, 이거 너무 오래 바르는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임의로 중단했다가 증상이 도로 재발하면, 그걸 잡기 위해 오히려 더 오래 약을 써야 됩니다. 이러면 오히려 부작용이 나기 쉬워지기 때문에 항상 의료진과 상담하면서 안전하게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영등포의 계피부과의원 병원장, 피부과 전문의 김진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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